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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90722] 프리미엄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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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2 11:16 조회1,1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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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입니다.

어제 저희가 올린 글을 보고 많은 부모님들께서 안심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저희의 말을 잘 따라준 아이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어제 피곤한 하루를 보낸 아이들을 위해 오늘은 아침 10시에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우리들은 산페드로 요새로 향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아이들은 아주 즐겁고 기대에 찬 모습이었습니다.  산페드로 요새를 한바퀴 둘러 본 후에 단체 사진도 한 컷 찍었답니다^^

그리고 산토리뇨 성당에 도착한 후 몇몇 아이들은 기도를 드리고, 몇몇 아이들은 그 곳에 있는 초에 불을 붙이며 소원을 빌어 빌어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난 후 본원에 있는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은 후 SM몰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고대하고 기대하던 시간이었지요^^ 오전에 다른 코스를 이동하면서 계속 언제 SM몰에 가냐고 물어 보았을 정도니까요~ 말 안들으면 SM몰 쇼핑 시간을 줄이겠다고 하니, 아이들이 어찌나 말을 잗듣던지요, 아주 인솔하기도 편했답니다. SM몰에서 쇼핑을 마친 후 한사람도 빠짐없이 약속된 장소에 나와서 정말 놀랐답니다.( SM몰이 워낙 커서 저희 인솔자 선생님들도 길을 헤매는 정도였느까요^^) 아이들이 그곳에서 그 동안 못했던 군것질을 하고 또, 숙소에서 먹을 군것질까지 구매했구요. 몇몇 아이들은 벌써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미리 구입하기도 했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쇼핑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영어 일기 첨삭지도를 받고 저녁을 먹었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 단어를 외우고 단어 테스트를 보았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백점을 받고 높은 점수를 유지하더라고요. 역시 우리 아이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곤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밤에 자율학습 시간은 조금 줄여주고 내일 수업을 위해 일찍 잠에 들도록 했어요~    

오늘도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수린이와 효영이는 점심이 맛이 있었는지 밥을 한번 더 먹기도 했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본 저희의 모습이 너무 흐믓하더라고요

다원이는 성당에 가서 무엇을 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기도도 하더라구요^^

수진이는 역시 숙소에서 맏언니답게 선생님을 도와 다른 학생들과 선생님 사이에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오전에 시티투어에서 돌아다니며 만난 외국인들과도 이야기를 열심히 나누더라고요

예진이와 은하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더니, 결국 단어 시험을 100점을 받았답니다. 학생들도 너무 뿌듯해 하고 저도 저를 잘 따라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흐믓하였답니다.~

혜련이는 사진찍을 때 자꾸 부끄러워서 얼굴을 가리려고 하는데 결국 찍을 때는 좋은 표정으로 찍더라구요.

상우는 첫모습과 달리 모르는 것이 있으면 항상 선생님에게 물어보는 적극성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현욱이와 형섭이는 동갑이 아니지만, 형제같이 서로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이뻐보였구요~

민우는 평상시의 장난기 있는 모습과는 달리 무언가를 할 때는 확실하게 하고 쉴 때는 확실히 푹 쉬는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성우는 처음에는 조용해 보였지만, 오늘 오전 시티투어에서 궁금한 것을 마구마구 물어보더군요, 역시 처음이라 그랬던 모양입니다.

성현이와 수영이는 처음 보는 현지 교사들과 꺼리낌없이 이야기 하는 것이 아주 자신감 있어 보였습니다.

경현이와 재령이 둘 다 항상 열심히 공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답니다. 특히 경현이가 재령이를 많이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의젓해 보인답니다.

지영이와 해인이는 처음에 걱정 한 것과 달리 적응도 너무 잘하고 똑부러 지는 아가씨처럼 이쁜행동 만 하고 있답니다.

도연이는 누구든 잘 어울리고 있으며 또 저도 많이 챙겨 주는 모습을 보이며 아침에 제일 부지런하게 일어나고 있답니다.

재원이는 해인이와 지영이 뿐 아니라 그 외 언니들과도 잘 어울리며 많이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아렴이는 항상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으며 틈틈히 소설책을 읽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민이는 방에서 맞 형 으로써 동생들을 잘돌봐주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럽답니다.

호준이는 차분한 성격에 묵묵히 자신의 할일을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정민이는 성격이 활달하며, 친구들과도 잘어울리며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답니다.

호진이는 적극적이고 친구들과 잘어울리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종석이는 차분한 성격에 사색을 좋아하네요 잘 적응해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도현이는 어른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릴 때 앞장서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동재는 또래 친구들과 앞장서서 선생님 따라오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형이는 늘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선생님께도 보여줌으로써 많은 웃음을 주고 있답니다.

경섭이는 제일 어려도 형들이랑 공부면 공부 놀기면 놀기 잘  어울리며 참여를 잘하고 있습니다.

민준이는 또래 아이들과 함께 방을 쓰면서 친해졌고, 함께 쇼핑몰도 다니고 일기도 같이 쓰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민석이는 민준이 형과 같이 방 친구들과 침대에서 장난도 치고 단어시험도 공부하며 더가까워 졌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어 저희 또한 기운이 난답니다.

현석이는 형으로써 동생들과 함께 놀기도 하고 도와주면서 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선생님을 기운나게하는 멋쟁이 입니다.

도훈이는 조용하고 얌전해서 선생님 말씀도 잘듣고, 또 동생들고 잘챙겨 주는 듬직한 형이랍니다.

지희는 선생님들이 놀랄 정도로 다른 사람을 배려 해줄 뿐 아니라 심지어 선생님인 저희까지도 생각해주는 마음씀씀이를 보여 모두를 감동시킨답니다.

진영이는 조용하고 차분하며 남는 시간까지도 허투 로 쓰지 않는 학생이라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미영이는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자고 일어난 후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했으며,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리며 모든일 에 밝고 활발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현이는 침착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갈줄 아는 묘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윤지는 타고난 재간둥이로 항상 생글 생글 웃고 다니고 밝은 모습만 보여줘서 보는 저희를 즐겁게 해준답니다.

영희는 얌전한 아이인줄만 알았는데 친구들과 쇼핑을 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며 주체적인 면도 함께 보여서 흐뭇했습니다.

재연이는 먼저 파티를 하자고 말할정도로(야참파티) 능동적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됩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많은 응원부탁드리구여...

첫 수업은 어땠는지 자세한 이야기로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수린맘님의 댓글

회원명: 백수린(soorin9968) 작성일

밥 잘 먹었다니 참 좋다.
많이 먹고 많이 보고 다녀~~~

오늘부터 해열제는 먹지마. 해열제 너무 많이 먹었어.
어제저녁에 전화 기다렸는데 안하길래 몸이 편해졌다고 생각했어.
열심히 잘 하고 와.

아이들 첫 외출이라 선생님들도 많이 신경쓰이셨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

재연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남재연(njy0106) 작성일

선생님~!
출발 부터 순조롭지 못하여서 신경쓰실 일들이 많아서 더 힘드셨겠습니다.
하지만, 무사히 도착하여 다들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힘들었던 만큼 이번 캠프에 대한 추억이
훨씬 더 오래가고 인상적일거라고 생각해봅니다~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재연이가, 출발전에 감기 기운이 있어 약을 가지고 갔습니다.
초기라 2~3일만 먹으면 될것같은데, 잊지 않고 잘 챙겨 먹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시간되시면, 약 잘먹고 있는지 한번 체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수린어머님, 오늘은 해열제는 안먹을 거구요, 일단 열은 조금 있는데 수린이는 괜찬다고 하더라고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나중에 경과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