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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20704] 필리핀 인솔교사 최은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04 23:53 조회507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최은영입니다.
어제 내린 많은 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신 부모님들이 많으신 거 같네요.
다행히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고 청량한 날씨입니다. 
어제 비로 오히려 하루 쉬어가는 듯한 하루가 되었는지 아이들의 컨디션도 최상입니다.
게다가 아침부터 말끔하게 개인 하늘에 아이들이 신났는지 모두들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아이들에게 부담이 가지않도록 베이컨과 달걀을 곁들인 샌드위치와 과일주스였는데
야채를 싫어하는 B도 오늘은 맛있는지 곧 잘 먹었습니다.

 모두들 깔끔하게 씻고  정돈하고 평상시처럼 수업을 하러 갔습니다.
오늘은 Weekly Test가 있는 날이라 아이들이 조금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여느때처럼 모두들 즐겁게 수업을 임했습니다. 평상시에는 아이들이 쉬는시간마다
서로 수다떠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오늘은 각자 테스트공부를 하는 걸 보니 뿌듯했습니다.

 점심시간은 돈까스와 스프가 나왔는데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메뉴였던지 신나서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아이들끼리 어제 갔다온 쇼핑몰에서 산 기념품들을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점심시간을 즐기고 그룹  수업시간에 이어서 어제 갔다온 쇼핑몰에 대해서
다같이 다시한번 영어로 얘기를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 한 얘기를 해서 그런지
아이들 모두 평상시보다 편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편안한 한국식 식단으로 저녁을 먹고 각자의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부모님한테 편지를 쓰기도 하고
서로 물장난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쇼핑몰에서 사온 장난감 물총으로
서로 물장난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다같이 이렇게 함께 논 것이 서로 많이 친해 질 수 있는
게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겠단 생각에
아이들을 적당히 놀게하고 숙소로 들어와서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신나게 놀고 온 아이들은 즐거웠던 하루일과에 대해 영어일기를 쓰고
깨끗하게 씻고 난 후 취침을 하였습니다.
어제 비가와서 나가서 못 놀았던 아이들이 개인 하늘에 신났던지 신나게 놀고는
모두들 바로 골아  떨어졌네요~.
내일 하루 개운하게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A는 어제부터 Weekly Test를 열심히 준비하더니 시험을 자신있게 보았습니다.
항상 성실한 아이인데 시험을 곧잘 보았는지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오늘 제 옆에 와서 시험을 잘본 것 같다고 재잘대며 부모님한테 자랑할 거라며 신나하였습니다.

B는 평상시에 야채를 많이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늘따라 아침에 샌드위치에 함께 있어서
맛있는지 곧잘 먹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적극적인 태도로 선생님과 농담도 하며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교성이 좋은 C는 오늘도 다른 그룹의 친구들과도 어울리며 친구들과 즐겁게 놀았습니다.
오늘 새로운 친구를 사겼다며 저한테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친구들과의 물놀이도 주도하며
모두들 즐겁게 다같이 놀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었습니다.

깔끔한 D는 정리를 굉장히 잘합니다. 맏언니로써 동생들이 놓고간 물건들도 잘 챙겨주고
뒷정리도 항상 깔끔하게 합니다. 동생들을 많이 생각해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온 동생들에게
수건을 챙겨주며 동생들을 잘 챙겨주었습니다.

리더십이 있는 E는 오늘 저희 팀의 규칙을 정하자며 제안을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놀이를 통하여 순번등을 정하여 불끄는 사람등을 지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다 챙기는대도 솔선수범해서 그런 규칙을 정하는 모습이 너무 고맙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말없이 묵묵이 자신의 할일을 열심히 하는 F는 평상시에 쑥쓰럼을 많이 타는데
오늘  E가 F를 불러서 다같이 물놀이를 한 것이 F에게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제가 항상 말을 먼저걸고 다가갔는데 오늘은 먼저 다가와서 저한테 물놀이에 대한
얘기도 하고 영어일기도 물놀이에 관련된 얘기네요. E로 인해서 어색했던 조원들과도
더 친해진 것 같습니다.

막내 G는 다 언니들이라 처음에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워낙 애교가 많고 활달해서
요즘 언니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G가 제일 신났던 것 같아요~~
방방 뛰면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데 너무 즐거워 보였습니다. 하루종일 저한테 와서
재잘재잘 하루 일과를 애기해 주는데 이번 영어캠프가 많이 재밌어 보입니다.

H와 I는 어느새 단짝친구가 되었습니다. H는 꼼꼼한 성격이고 I는 정말 활발한 성격이라서
둘이 안 맞을 수도 있겠다 했는데 같은 방이되서 그런지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점이 많아서 그런지
둘이 일어나서 부터 잠잘때 까지 꼭 같이 붙어 다닙니다. 오늘 Weekly Test를 준비하는데도
서로 의논하고 같이 공부하는데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도 둘이 한편이 되어서
신나게 노는걸 보니 한국에서도 둘은 좋은 친분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우리 조가 점점 분위기도 좋아지고 서로 각자 역할을 잘 맡아서 서로 친해지는 게 눈에 보여서
많이 뿌듯합니다~. 아직까지 아이들의 컨디션도 좋고 영어캠프를 잘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좀 더 아이들의 곁에서 더욱 신경써서 열심히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리와 앨범도 수시로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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