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11] 필리핀 영어캠프 정재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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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11 23:30 조회4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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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창민, 민석, 유일, 현빈, 동찬, 영수의 인솔교사 정재욱 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Activity가 있는 날 이였습니다. 기상시간은 7시 30분! 하지만 아이들이 피곤할 것 같아 밥을 먹는 시간인 8시에 기상하기로 하였습니다. 8시에 기상을 하여 창민이와 민석이를 먼저 Stand up시킨 후 유일이 현빈이 동찬이 영수를 깨우러 아이들의 방으로 갔는데 아이들이 먼저 일어나서 씻고 휴식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잠을 깨고 밥을 먹으러 가는 길이라 그런지 매우 가벼웠습니다. 오늘은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는 날이라 특히!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어두라고 아이들에게 일러주었더니 아이들 모두 아침을 든든히 먹었습니다. 반찬이 고기반찬 인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SM Mall에서 산 공이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때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쉬는 시간이라든지 자유시간이 생기면 모두들 야구 를 합니다. 이쪽에서 던지면 저쪽에서 받고 이쪽에서 던지면 저쪽에선 치고 정말 재미있고 사이 좋게 서로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뿌듯합니다.
수영장을 가기 전에 모두 가방을 꾸렸습니다. 가방에는 수건, 음료수, 간식, 각자의 물통, 물안경을 챙겨서 아이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방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간식은 어제 각자의 용돈을 모아 창민이와 제가 과자 3봉지 음료 6개 그리고 방에서 먹을 라면 6개를 사왔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발! 시간이 왔습니다. 아이들은 인원체크 하는 동안에도 저의 말에 잘 따라주며 신속히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30분여를 달린 버스는 수영장 앞에 멈추었습니다. 아이들은 세부에서 처음 하는 수영이 정말 좋았던 모양입니다. 모두 물을 보자 상의를 탈의하라는 저의 말에 얼른 벗고 물로 입수를 하였습니다. 물론 입수 전에는 준비운동과 안전사항을 미리 일러두었습니다. 뛰면 안 된다! 너무 심한 장난은 치지 말고 깊은 물에는 절대 가지 말아줘~ 하는 저의 말에 아이들 모두 잘 따라주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하여 아이들과 같이 아침에 챙겨온 간식과 음료수를 먹으며 체력을 보충하였습니다. 체력을 보충한 아이들은 더욱 신나게 놀았습니다. 재미있게 논 후 이제 수영을 그만할 시간이 왔는데 딱 맞추어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소나기를 피해 천막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천막으로 몸을 피한 후 몇 분이 지나고 비가 멈추고 아이들과 같이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단체사진을 찍고 난 후 아이들 모두 힘들었는지 버스에서 곤히 잠든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두 번째 Activity를 보낸 것 같아 뿌듯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숙소로 돌아와서 깨끗하게 씻고 밥을 먹고 오늘도 단어시험과 영어일기를 쓴 아이들은 오늘의 노곤함을 잠으로 달래는 듯 모두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내일을 위해! 아이들 모두 일찍 잠에 들어주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저희를 늘 관심을 주셔서 아이들 모두 열심히 캠프에 임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두 번째 Activity 아이들의 감상문 입니다.
손창민
오늘 액티비티에서 수영장에 갔다. 12시 까지 자유시간이라서 좋았다. 12시가 조금 넘어서 수영장으로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갔는데 자꾸 덜컹 거렸다. 밖의 시내의 상황이 조금 불쌍했다. 시민들의 경제사정이… 그리곤 도착했다. 수영장은 바다를 코 앞에 두고 있었다. 솔직히 수영장보다 바다가 아름다운 것 같았다. 생각해보니 바다가 원래 수영장보다 아름다운 것이 맞는 것 같다. 필리핀인데 한국 사람이 많았다. 날씨도 좋았다. 쉬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애들과 사진을 찍고 숙소로 가려고 하는 찰나에 소나기가 쏟아졌다. 태풍 급 이었다. 하지만 10분 여 만에 거의 그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다. 피곤했지만 즐거웠던 것 같다.
김민석
오늘 필리핀 수영장에 갔다 왔다. 야외 수영장이라서 그런지 나뭇잎 들이 몇 개 떠있었다. 어쩃든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하였는데 너무 깊었다. 평균이 내 목까지 물이 왔다. 나는 수영을 잘 못해서 물을 많이 마셨다. 하지만 재미있었다. 수영장의 시설이 한국보다는 별로였다. 야외라서 그런지 돌도 조금 있었다. 수영을 하다 보니까 수영을 하기 전의 실력보다는 늘었다. 시설은 한국보다 별로였지만 과자와 음료수도 먹고 좋은 친구들하고 즐겨서 좋았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다.
장유일
오늘은 매우 재미있는 날 이였다. 수영장에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 가족 생각이 나였다. 처음에는 어디 팔려가는 줄 알았다. 왜냐하면 갑자기 숲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가다 보니 숲이 있었다. 눈 앞에 펼쳐져 있는 멋진 바다를 보니까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옷을 벗을 때는 창피했는데 막상 벗고 나니까 시원하고 좋았다. 수영장은 정말 신기하게 생겼었다. 오랜만에 애들과 놀아서 기분이 좋았다. 물도 조금 마셨지만 즐거웠다. 멋진 바다도 보고 기분이 좋은 날 이였다.
손영수
오늘은 수영장을 가는 날이다. 수영장을 갈 때 나는 발가락을 아이들과 놀다가 조금 다쳤다. 하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차를 타서 갈 때 어떤 꼬마아이가 우리들에게 욕을 하였다. 정말 슬펐다. 그리고 내가 수영을 할 때는 운수가 좋았다. 우리가 수영 할 때 술래 잡기를 하는데 내가 잡힐 뻔해서 도망갔는데 잡히지 않았다.. 정말 즐거웠다. 그리고 우리가 놀 때 나는 힘들어서 과자를 먹으러 나갔다. 과자를 먹을 때 정말 맛이 있어서 행복했다. 그리고 다시 수영을 하였다. 수영을 많이 해서 기분은 좋은데 조금 피곤했다.
유현빈
오늘은 액티비티 날이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수영장에 갔다. 준비운동을 한 다음에 풀장에 들어갔다. 수영장 안에서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였다. 술래잡기를 하고 놀던 도중에 뒤에서 선생님이 나에게 장난을 치셨다 물을 조금 먹었다. 그랬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약 한 시간 동안 수영을 한 다음에 나는 너무 추워서 수영장에서 나와서 쉬고 있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간식으로 주신 과자를 먹고 계속 쉬다가 선생님이 숙소로 가자고 하는 순간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다. 그래서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고 버스에 타서 숙소로 돌아가던 도중에 어떤 경찰이 우리 버스를 보고 있길래 내가 손을 흔들었더니 경찰이 웃어 주었다. 오늘은 아주 재미있는 날이었다.
김동찬
오늘 액티비티는 수영장에서 했다. 수영장에서 친구들끼리 술래잡기를 했다. 그런데 사람도 있고 애들 수영 실력이 장난이 아니라서 어려웠다. 수영을 하다가 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수영은 그렇게 해야 늘어서 참고 놀았다. 수영장이 넓고 그래서 술래잡기는 그만하고 각자 놀았다. 유일이와 같이 노는데 유일이가 나를 잡으면 떼어 놓고 그래서 재미있었다. 수영을 하다가 배가 고파서 과자를 먹었는데 맛있었는데 좀 짭짜름했다. 다시 들어가서 놀 때는 내가 깊은 곳으로 도망쳐오니 유일이가 낑낑 거리며 점프를 했다. 그러다가 4시가 되자 비가 와서 기다렸다가 단체사진을 찍고 차에 타서 호텔로 향하는데 영수 말로는 필리핀 아이들이 장난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너무 졸려 졸은거 같긴 한데 너무 빨리 온 것 같아서 놀랐다. 오랜만에 하는 수영이라 서툴긴 했지만 친구들과 해서 재미있었다.
아이들과 같이 재미있게 물놀이를 해서 그런지 저도 오늘은 눈이 자연스레 감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데 아이들은 얼마나 피곤할까요. 그래도 열심히 놀아주고 또 공부도 열심히 해준 아이들이 정말 고마울 다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운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댓글목록
장유일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장유일(youil1128) 작성일
오래간만에 힘들고 보고싶다는내용이 아니라 열심히 놀았던 내용을 보니까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선생님 수고하셨어요,,,
유일이가 시간이 지나니까 적응을 해가는거 같습니다.
이제는 편지내용에서 여유까지 느껴지내요,,, 다 선생님 덕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계속지도 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재욱 입니다.
유일이 아버님 안녕하세요. 유일이 밤에도 이제 환한 웃음 잃지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유일이가 항상 밝게 웃어주어 저가 고맙습니다. 아버님이 늘 관심갖어 주신것에 대해서도 감사합니다. 더욱더 열심히 유일이를 지도 편달 하겠습니다.^^
이태용님의 댓글
회원명: 이태용(jang6254) 작성일
유일아 유일이가 좋아하는 멋쟁이작은아빠야 보고싶다 무지무지..우리유일이 잘하고올술
있지? 작은아빠가믿고있을께 잘하고올꺼라고..유일아 작은아빠가 유일이 많이많이 사랑하는거 잊지마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태용이 아버님
인솔교사 정재욱 입니다. 유일이가 태용이도 잘 챙기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옆에서 태용이, 유일이가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