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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8] 필리핀 영어캠프 한인규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08 00:48 조회494회

본문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인규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Activity가 있던 날입니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크다던 SM몰을 가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Activity를 많이 기대했는지 아이들은 한 시간 더 잘 수 있음에도 평소처럼 일어나 미리 씻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9시에 출발 할 예정이여서 아이들은 부지런히 일어나 준비한 덕분에 느긋하게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더운 날씨를 대비해서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를 챙기고 물통에 물을 담아 출발 준비를 하였습니다.

우리들의 오늘 목적지는 산페드로 요새와 산토리뇨 성당이었습니다. 일단 첫 번째 산페드로 요새로 향하였습니다. 산페드로 요새는 스페인 통치 시절에 지어진 곳으로 미국 식민지 시대에는 군막사로, 일본 식민지 시절에는 포로수용소로 쓰여 필리핀의 험난한 역사를 보여주는 곳 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성곽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과거 요새로 쓰였지만 요새의 모습을 보여주는 증거로는 각각에 위치한 대포들이 이야기 해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이곳을 둘러본 뒤에 캠프에 참가한 모든 아이들과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산페드로 요새를 구경한 뒤 시간이 조금 애매해져 산토리뇨 성당을 않가는 대신에 일정을 조금 앞당겨 SM몰에서 시간을 더 주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미리 예약해둔 Jollibie 라는 패스트 푸드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이 햄버거와 스파게티라는 이야기를 듣고 모두들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Jollibie에 도착을 하여 맛있는 패스트푸드를 먹은 후 아이들은 드디어 기다리던 SM몰로 쇼핑을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아시아에서 2번째로 크다던 SM몰은 기대만큼 거대했습니다. 주차장도 엄청 넓고 매장 또한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4시간 정도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들 많은 시간을 부여 받아 기쁜 마음으로 SM몰에서의 자유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즐거운 Activity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맛있는 군것질을 했는지 저녁식사를 많이들 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쇼핑몰을 가면 아이들이 그동안 먹지 못했던 군것질을 많이 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먹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그동안 공부했던 단어들을 총정리해서 weekly Test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의 일주일간의 총정리 Test로 그동안의 성과를 알 수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잘 본 아이들도 있고 조금은 못 본 아이들도 있지만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모두들 8주 후 집에 돌아갈 때는 지금보다 훨씬 일취월장한 실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이들이 즐거운 Activity를 다녀온 뒤 감상문을 쓰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생생한 소감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주찬
나는 오늘 시티 투어로 산페드로 요새에 갔다. 그곳의 문 위에는 아이기 예수님 모형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필리핀 사람의 90%가 하느님을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요새는 1800년대 후반 즉 스페인의 식민지였을 당시 만들어졌다. 그 다음 점심으로 졸리비라는 곳에 가서 햄버거, 스파게티 그리고 감자튀김을 먹었다. 햄버거만 빼고 다 맛있었다. 왜냐하면 햄버거에 고기가 1개와 소스 조금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SM몰에 갔는데 엄청 재미있었다. 특히 요요를 산 것이 제일 재밌었다.

박민수
산페드로 요새는 아주 크고 우람하였다. 그리고 그 요새는 스페인 식민지 일 때 만들어서 지금은 관광지로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오늘 가보니 공원도 있고 돌에는 이끼가 많이 있어 점점 색이 초록색으로 잘 어우러져서 아주 아름다웠다. 가장 어려운 것은 마지막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사람이 많아서 오래 걸려서 조금 힘들었다. 가장 좋은 것은 아주 큰 불개미를 보아서 친구와 나랑 잡아서 놀아서 가장 좋고 점심은 졸리비로 가서 햄버거와 스파게티, 감자튀김을 잘 먹어서 기분이 아주 좋았다.

지준혁
오늘 산페드로 요새를 갔다 왔다. 그런데 그곳은 정말 멋있었지만 조금 많이 낡아보였다. 1800년도 후반에 지어져서 낡았던 것이다. 저번 여름 캠프 때 갔어도 언제봐도 멋있었다. 그리고 아기예수님을 보았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과 같은 줄 알았는데 필리핀은 아기 예수님을 믿는 것이 조금 신기하였다. 그리고 중간사이즈 대포도 보았다. 정말 낡아 보였다. 그리고 세부에서 제일 큰 우체국도 보았다. 내가 보기에는 그다지 크게 보이진 않았다. 그리고 170명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졸리비에 가서 맛있는 햄버거를 먹고 SM몰에서 즐거운 쇼핑을 했다.

권민석
오늘 Activity날인 일요일에는 시티투어 및 SM몰에 갔다. 내 생각엔 시티투어가 재미 없을 것 같았다. 가보니 예상과 같이 요새를 둘러보고 오랜 시간 동안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줄리비 햄버거 집에서 스파게티, 햄버거를 먹었다. 햄버거에는 조금의 치즈랑 야채와  고기만 있는 햄버거였다. 그래도 맛있었다. 스파게티는 더 맛있었다. 그리고 SM몰에 가서는 물건을 별로 사지 못했다. 그냥 요요만 샀다. 기분 좋은 하루였다.

아이들이 그동안 가장 기다리던 SM몰 쇼핑 Activity였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아이들이 매우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오늘의 들떴던 마음은 잠시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이들과의 통화는 어떠셨나요? 일주일간의 기다리던 아이들의 목소리를 짧게나마 들을 수 있어서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통화가 짧았던 점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시간이 가능하다면 좀 더 긴 시간동안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에게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박민수님의 댓글

회원명: 박민수(duothane) 작성일

필리핀은 스페인의 식민지..미국의 식민지..그리고 일본의 식민지의 역사를 가지고 있죠...

한국은 단 한번의 식민지 생활을 하였는데...그죠...

민수가 역사 공부도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민수가 저녁에 전화와서...인규 선생님께서 과일을 사주셨다고 하더군요...

민수는 과일을 참 좋아합니다..
집에서는 식사 대신 과일을 먹곤 했어요...

민수가 적은 글에서...인규 선생님의 글이 보이네요...^^

항상 민수를 챙겨주심에...거듭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인규입니다.
아이들을 챙기는 것이 할일이기에 항상 노력하려고 합니다.
사실은 민수랑 함께 과일을 사와서 과일파티를 하기로 했었는데 민수가 넓은 SM몰에서 마트를 못찾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온 과일로 아이들과 조금씩 나눠먹었습니다.^^
올려주신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