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식으로 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창민이 민석이 영수 유일이 동찬이의
4주간의 인솔교사 정재욱입니다.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세부의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이들도 익숙해진듯 모두 밝은 모습으로 하루하루 보내고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정식수업을 받습니다. 아이들 모두 7시에 저의 기상소리에 맞추어 하나둘씩 일어났습니다. 모두 다같이 아침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이들 모두 첫 정규수업을 위해 든든히 배를 채우고 깨끗히 씻었습니다.

 아침 8시가 되어 모두 모여 인원파악을 실시한후 각자 해당되는 교실로 향하였어요. 아이들이 첫 정규수업이라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답니다.

 첫 수업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다소 긴장한듯 보였지만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금세 선생님들과 자연스럽게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일교시 이교시....팔교시까지 끝난 아이들에게 오늘 수업이 어떠하였냐고 물어보니 모두들 즐겁다고 하였어요.

 아이들은 팔교시가 끝난 후에 수학수업을 듣기위해 각자 해당하는 학년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모두 같은 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수학수업을 함께 들을수 있다는 것에 아이들은 정말 좋아했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나고 아이들과 같이 저녁을 먹은 후에 영어일기를 썼어요. 영어일기는 정규수업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후에 저와 함께 매일 그날에 있었던 일들을 영어로 작성한답니다. 아이들은  막히는 문장이 있을때 스스로 전자사전을 이용하여 찾는것을 보았어요. 정말 대견했습니다. 첫 다이어리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저녁 간식을 간단히 먹었습니다. 간식을 먹은 후에 아이들 모두 샤워 시키고 취침을 하였답니다.
 

손창민
 창민이는  9시에 기상하여 간단히 아침을 먹은 다음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테스트 전 긴장을 덜어주기위해 필리핀 선생님과 free talking 시간도 가졌어요. 어제 막도착하여 먼저온 아이들과 오전까지는 서먹해 보였지만 점심시간이 되자 다른 아이들과 밥도 같이 먹고 이야기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아이들과 친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오후부터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하였답니다. 본수업 시간에도 첫수업시간인데도 열심히 하는 창민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김민석
 어제 한시반경 설레는 마음으로 호텔에 도착한 민석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민석이를 볼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늦은 시간에 도착한 민석이를 간단히 세면세족을 시킨 후 취침시켰습니다. 오늘 기상시간은 9시 입니다. 9시에 기상하여 씻고 간단히 아침을 먹은 후에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민석이도 테스트 전 긴장을 덜어주기위해 필리핀 선생님과 free talking 시간을 가졌어요. 테스트를 마친 후 점심을 이전에 온 아이들과 맛있게 먹으며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후가 되어 정규수업을 아이들과 같이 들으며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는 민석이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앞으로 민석이가 아이들과 친해지는 모습을 앨범으로 담아 보여드리겠습니다.
 

손영수
 오늘 아침 영수는 저의 기상소리에 맞추어 기상하였습니다. 오늘은 앞으로 있을 수업의 Time Table을 나누어 주는 날입니다. 영수에게 Time Table을 알려주니 한번에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어요. 자기 스스로 장소를 찾고 수업에 들어가 열심히 적극적으로 선생님과 공부하는 영수의 모습을 보니 믿음직 스러웠어요. 밥도 잘 먹고 다른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장유일
 유일이는 처음듣는 정규수업이었지만 선생님과 공부하는 시간과 free talking 하는 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유일이와 오늘은 첫 수학시간을 갖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중1 과정을 배우며 신나게 수학 공부하는 유일이도 볼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지금까지 즐겁게 생활하는 유일이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서로서로 즐겁게 생활하는 유일이가 기대됩니다.
 

김동찬
 동찬이는 수업을 가기전 "선생님 전자사전 챙길께요~"라는 말을 걸어주었어요. 첫 수업이라 그런지 다소 설레이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수업 장소를 친구들과 확인할 때 "똑같네~", "어! 나랑 다르다" 라고 하며 친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이들과 즐겁게 정규수업을 마친 후 저녁을 먹을 때 동찬이는 식판에 음식을 꽉꽉 눌러담아 배부르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어 제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습니다.
 

윤현빈
 현빈이는 어제 일찍 자서 그런지 아침에 쉽게 일어났어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현빈이가 아이들과 서로 친해지며 잡지도 끊었어요. 아이들과 놀면서 웃는모습이 잡지를 읽을 때의 모습보다 더욱 이쁜 것 같아요. 현빈이도 첫 정규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다정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정규수업을 마치고 첫 수학수업 시간을 가졌는데 열심히 영어공부 뿐만 아니라 수학공부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