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04] 필리핀 영어캠프 정민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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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04 00:50 조회5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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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민영입니다.
오늘은 저희 빌라에 새로운 친구들이 왔습니다. 어제 새벽에 도착한 친구들은 수정이, 도현이와 친구인 중학교 2학년 임지현과, 6학년 손소림, 신혜령 친구들입니다. 오늘은 수요일 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수정이와 도현이는 오늘은 Activity가 있는 날이어서 7시 30분에 기상을 하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새벽에 온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잠깐 산책을 다녀온 뒤 오전에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현이와 수정이는 빌라 수영장에 가고 싶었는데 지난 일요일에 입었던 수영복이 마르지 않아 오늘은 이용할 수 가 없어서 아쉬워했습니다. 다음 Activity날을 기다려야겠습니다.
지현이와 소림이, 혜령이는 어제 새벽에 도착했기 때문에 오늘 10시 30분에 기상을 하고, 11시부터 한자리에 모여 캠프 전반에 관해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과 인사도 하고, 인솔자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으로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 점심을 먹었습니다. 1시부터 지현이와, 소림이, 혜령이의 레벨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테스트는 Paper Test 와 Speaking Test로 이루어집니다. Paper Test를 마치고 원어민 선생님과 Speaking Test를 하기 전에 필리핀 선생님들과 Free Talking 시간을 가졌는데 지현이와 소림이, 혜령이 모두 긴장하지 않고 게임도 하면서 즐겁게 Free Talking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피곤했을 텐데 피곤한 기색도 없이 세 아이들 모두 테스트를 잘 해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Test는 약간 긴장하는 듯 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Test를 잘 치렀습니다. Test라는 이름 때문에 약간은 긴장했던 시간이 지나고 Test를 마친 뒤 빌라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곧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늘은 첫 날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밥이 입맛에 안마는 듯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정규수업이 시작됩니다. 지현이, 소림이, 혜령이에게 수업에 들어가면 먼저 선생님께 환한 얼굴로 큰소리로 인사를 하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러 왔으니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며 선생님의 얘기를 잘 듣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기대하는 듯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긴장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도현이와 수정이는 오늘 수요일 Activity로 실내암벽등반을 하러 나갔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설레는 맘으로 과연 어느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서로 얘기하며 신나게 출발하였습니다. 실내암벽등반 장소에 도착하여 쭉 둘러보니 총 5단계까지 있었습니다. 그 중 5단계는 전문가용이어서 아이들이 올라갈 수 있는 단계는 4단계까지입니다. 수정이와 도현이는 도전을 시작했고, 두 아이들 모두 2단계까지 성공하였습니다. 한 명이 올라갈 때마다 서로 파이팅을 외쳐주며 응원해주었고 즐겁게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기다렸던 Activity인만큼 아이들 모두 신나게 암벽등반을 즐겼습니다. 암벽등반이 끝난 후 아이들은 잠시 근처에 있는 파크몰에 들렀습니다. 선생님들께 용돈을 받아서 아이들은 구경을 시작했고, 수정이와 도현이를 포함한 아이들은 신나게 간식을 사러 갔습니다. 도현이와 수정이는 슈퍼에 들러 말린 망고를 사고, 과자와 사탕도 샀습니다. 동전이 남았다며 남은 동전으로 풍선껌을 뽑아 먹었습니다. 동생들이 과자를 살 때에는 동전을 보태주기도 했습니다. 파크몰에서 사온 간식을 오늘 새로 온 친구와 동생들과 저녁시간에 나누어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도현이와 수정이가 새로 온 지현이, 소림이, 혜령이에게 산책을 가자며 얘기해서 아이들 모두 밖에 나가 산책을 하며 별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 세부에는 몇 일 만에 밤에 비가 왔습니다. 더위를 식혀 주는 비를 보며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고 각자 방으로 갔습니다.
김도현
도현이는 수정이와 함께 새로 온 친구인 지현이와 동생들인 소림이, 혜령이에게 먼저 말을 걸며 간식도 나눠 먹고 친해지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액티비티 시간에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사진찍으며 실내암벽등반을 했던 것이 너무 즐거웠나 봅니다. 저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면서 한참을 이야기 했습니다.
박수정
수정이도 도현이와 함께 새로 온 친구들과 동생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합니다. 수정이도 액티비티가 참 즐거웠다고 얘기합니다. 도현이와 사먹었던 망고주스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얘기해서 다음번 액티비티때 또 사먹기로 했습니다. 내일 다시 시작되는 수업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댓글목록
박수정님의 댓글
회원명: 박민수(duothane) 작성일
Activity 시간에 암벽 등반을 했구나...어때? 힘들었니?
그래도 수정이가 잘 했을꺼야 아빠는 생각해...^^
Camp에 새로운 친구와 동생들이 합류했나 보네...
수정이가 Camp 선배로서 새로운 친구들이 궁금한 것나 불편한 것이 없는지 잘 보살펴 줘!
필리핀은 열대과일과 말린 과일이 맛있을꺼야...
한국에서는 많이 못 먹으니...많이 먹고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수정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수정이 암벽등반에서 2단계까지 올라갔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재미있게 놀았는데요
오늘 어제의 암벽등반의 후유증으로 약간의 근육통이 있습니다.
오늘 다이어리에도 적었지만 수정이가 도현이와 함께 Camp 선배로서 새로 온 친구들과 동생들
잘 챙겨주고, 많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수정이가 말린 망고를 무척 좋아합니다. 어제 파크몰에 가서 사온 말린 망고를 어제 오늘 친구들과 나눠 먹었고, 다음번 액티비티로 SM몰에 가면 더 다양하게 사올 것이라고 합니다.
집에 돌아갈 때 가방 가득 말린 망고를 사갈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