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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1] 필리핀 영어캠프 정민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01 08:39 조회493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자 정민영입니다.

새해가 되었습니다. 어제 새벽 1월 1일이 되는 순간 세부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불꽃놀이를 보며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해외에서 새해를 맞이하니 조금 색다르고 특별한 기분이었습니다. 불꽃놀이를 다 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수업이 없는 날이어서 평소보다 한 시간을 더 잔 뒤 7시 30분에 기상을 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의 Activity는 세부 막탄섬에 있는 비스타마르(Vistamar) 리조트 수영장에 가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새해를 맞이하는 떡국을 맛있게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들뜬 맘으로 수영장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세부에 온 뒤 매일 비가 왔는데 오늘은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졌는지 날씨가 완전 화창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든든히 먹은 뒤 차를 타고 비스타마르 리조트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정이와 도현이도 만반의 준비를 갖춘 뒤 수영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신이 났는지 수영장으로 가는 길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며 즐겁게 이동했습니다. 비스타마르 리조트 수영장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수영 전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수영장으로 풍덩! 날씨도 좋아서 물놀이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비스타마스 리조트는 깔끔한 시설과, 리조트에 바다가 연결되어 있어서 수영장과 바닷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Activity를 하기에 훌륭한 리조트 입니다. 아이들은 우선 수영장에서 바닷가를 보면서 신나게 논 후에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바닷가의 수심을 인솔자 선생님이 미리 체크하여 안전한 지역에서만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모래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기도 하였고, 조개껍데기를 찾기도 했습니다.

바닷가에서 논 후에 다시 수영장으로 가서 또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수정이와 도현이는 수영복 바지가 아닌 데님 반바지를 입어서 수영장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도현이와 수정이는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사진도 찍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인솔자 선생님과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역시나 남자 인솔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힘있게 신나게 놀았습니다. 수영을 하던 중 맑은 하늘 위로 무지개가 떴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이 시간을 기다려왔던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완전 즐겁게 수영을 즐겼습니다. 세부에 있는 동안 여러 리조트 수영장을 방문 할 텐데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수영을 하니 출출해진 아이들은 각자 챙겨온 간식도 먹고,인솔 선생님들이 챙겨간 사과도 나누어 먹으며 오후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짐을 챙긴 후 우리는 오늘의 Activity를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파란색 티셔츠로 맞춰 입은 아이들은 하나,둘,셋 “김치~~” 를 외치며 사진으로 오늘 하루를 기념했습니다. 나중에 오늘 사진을 보면 이 시간에 느꼈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의 단체 사진을 보시며 어머님, 아버님들도 함께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수영 시간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갖은 뒤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수영을 한 뒤라 무척 배가 고팠을 아이들은 저녁 메뉴인 감자탕과 불고기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역시나 기다리던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일주일 만에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시니 많이 보고 싶으시지요. 도현이와 수정이도 통화를 마친 후 부모님이 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일주일 지났는데 한 달이 지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차츰 시간이 더 지나면 부모님이 더 보고 싶을 것입니다. 저도 갑자기 저희 부모님이 보고 싶어지네요. 저녁에는 영어 단어 외우기와 영어 다이어리를 작성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다이어리의 주제는 어제 불꽃놀이와 오늘의 Activity였습니다. 수영을 하고 와서 조금 피곤 할 텐데도 수정이와 도현이는 성실하게 영어 다이어리를 썼고, 영어 단어도 잘 외워서 뿌듯해 했습니다. 도현이와 수정이는 내일은 다시 수업이 시작되니 다음 Actitivy를 기다리며 또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도현
도현이는 오늘 수정이와 즐겁게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어주는데 처음에는 표정이 없다가 점점 즐거운 표정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에 어린 동생들과도 잘 놀아줍니다. 리조트 곳곳에서 수정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오늘 하루를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박수정
수정이는 물놀이를 하면서 중간중간 동생 민수도 살펴보고, 다른 어린 동생들과도 잘 놀아줍니다. 수정이는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늘 차렷 자세가 나옵니다. 8주 동안 계속 사진을 찍으면 다른 포즈도 나오겠지요. 제가 계속 다른 포즈를 요구하며 이리저리 찍고 있습니다. 8주 동안 조금씩 달라지는 수정이의 포즈를 기대하세요.

해외에서 맞는 특별한 새해 첫 날을 보내며 인솔자 정민영이었습니다.

 

댓글목록

우차희님의 댓글

회원명: 우차희(cha300) 작성일

통화를 하고나니 더 보고싶어지는 건 사실이네요
도현이가 잘 적응하고 있다는 말을 직접 들으니 조금 안심은 되지만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항상 부모의 마음은 걱정이 앞선답니다
선생님께서 잘 보살펴 주시는 모습이 눈에 보이네요
아이들도 샘을 잘 따른다고 하니 정말 이런 행운이 없습니다
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이루고자하는 소망들 모두 이루세요~~

박민수님의 댓글

회원명: 박민수(duothane) 작성일

아빠딸...그리고 엄마딸 수정아...

수정이가 동생을 잘 챙기는 것 같아서 아빠와 엄마는 수정이가 믿음직스럽다.

수정이와 민수가 없어서 엄마 혼자 저녁 먹을 것 같아서..아빠가 일찍 들어온다.

수정이랑 민수가 있었으면 엄마가 혼자 있진 않을껀데...그래도 수정이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에 아빠와 엄마는 너무 행복해.

수정아 사랑행...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도현이 어머님, 수정이 어머님, 인솔자 정민영입니다.
아이들 잘 지내고있습니다. ^^
저랑 아이들이랑 매일 재밌게 대화하면서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들이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아이들 잘 돌보겠습니다.
캠프 다이어리 매일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