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지런한 아이들은 아침에 저희가 깨우기도 전에

다 일어나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지각한 팀이 한 팀이 있었지만 아침 식사를 하고난 후에

1교시 수업 시작 전까지 바다를 보는 등의

모두 다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식당 바로 옆에 바다가 내다 보이는 테라스가 있거든요.

오늘 따라 날씨가 너무나 화창해서 우리가 진짜 필리핀에 왔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을 정도였답니다.


어제 만들었던 인형들도 리스가 다 말라 아이들이 그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더라고요. 역시 자기가 만든 인형이 제일 예쁜지 쇼핑에서

사온 인형도 마다하고 자신의 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한국에 가져갈 거라며 아이들이 애지중지 하고 있답니다.ㅎㅎ

안깨어지고 그 인형들이 한국에 무사히 도착할수있길 저희도 바랍니다^^


1,2교시의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에 3,4교시에 계획된

스케쥴에 따라 움직이는 아이들이 참 대견하였답니다.

이제는 학원의 모든 시설에 너무 익숙해진 모습이였습니다.


오늘은 선우의 생일이었습니다. 생일 파티는 주말에 친구들과 함꼐 하도록

하고 오늘은 선우의 방친구들과 함께 작은 피자 파티를 열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필리핀 피자도 너무나 맛있나 봅니다.

물어도 먹느라 대답도 않던 아이들~^^

많이 맛있어나봐요

오늘두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네요

저희에게는 믿기지 않을만큼 시간이 빨리가는데^^

한국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계시는 부모님의 입장에선

그렇치 않을 수도 있겠네요~

또 수업중간중간에 저희가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보면

첫수업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영어로 표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한국에 가서도 영어를 사용할수 있는 환경이

계속되었음 하는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내일은 이번주에 마지막 수업날 이네요~

아이들도 토요일날 있을 activity를 엄청 기대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