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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2]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최승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22 22:47 조회4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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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캠프의 37일차이자 필리핀 세부에서의 마지막 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어제 산 장난감들을 가지고 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평소와 같이 이불을 정리하고 세면을 하고 먼저 한 아이들은 1층 쇼파에 내려가 다른 아이들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도 즐겁게 시작합니다.

아침식사시간, 식당으로 가는 길, 이제 식당으로 가는 길 화창한 필리핀의 하늘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이좋게 식당으로 도착한 아이들은 서둘러 맛있는 아침식사를 받습니다. 오늘의 아침메뉴는 닭죽, 빵, 소시지, 계란후라이, 쥬스, 각종 및 반찬이 나옵니다. 따뜻한 닭죽은 아이들을 더 힘내게 하고 후식으로 빵, 소시지, 계란후라이를 얹어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는 더욱 맛있습니다. 평소보다 이른 아침식사를 한 후 빌라로 돌아와 양치도 하고, 오전수업시간도 준비하며 남은 시간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오전수업시간, Activity만 다녀오면 아이들은 수업시간 내내 선생님들께 설명하느라 꽤 분주해보입니다. 이래서 가만히 앉아 공부를 하는 것 보다 가끔씩 밖으로 나가 여러 가지 구경도 하고 바깥공기도 세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제 산 과자를 필리핀 선생님들께 나누어 주는 아이들, 어제 산 것을 보여드리며 자랑하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그 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지 필리핀 선생님들을 위해 선물을 산 아이들도 있네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수업을 위해 수업을 더 집중하여 듣습니다. 쉬는 시간이면 평소와 다름없이 사진기에 예쁜 미소도 보여주며 오전수업시간을 보냅니다.

점심식사시간, 배고픈 배를 붙잡고 점심식사를 향해 식당으로 전력질주를 합니다. 힘들게 달려온 보람이 있네요. 오늘의 메뉴는 맛있고 매콤한 양념치킨, 메츄리 알, 밥,국, 오렌지, 각종 및 반찬이 나옵니다. 아이들답게 치킨을 매우 좋아합니다. 식판 한 가득 받은 후 자리에 앉아 다른 빌라 아이들과 어울려 즐거운 점심을 먹습니다. 식사 후 빌라로 돌아와 우리 아이들 또 어제 사온 장난감을 만지막 만지막 거립니다. 아무래도 어제 사온 그 장난감들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오후수업시간,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점심시간을 쪼개어 수업 교실로 향합니다. 그 이유는 어제 사온 장난감, 과자, 기념품들을 다른 빌라 아이들에게 서로 자랑하며 보여주고 과자를 나누어 먹기 위해서입니다. 빌라 별로 사온 것이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 빌라를 포함하여 남자 빌라는 총 3개, 우리 빌라는 모두 장난감 위주로 사왔고 다른 한 빌라는 옷, 선글라스, 신발을 샀으며 나머지 한 빌라는 마술용품과 필리핀 풍의 기념품을 잔뜩 사왔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과 Native선생님들께도 자랑을 많이 한 우리 아이들 공부도 열심히 하네요. 오늘은 마지막 수학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진도와, 숙제를 모두 다 끝낸 우리 아이들 수학 선생님이 사오신 아이스크림을 보더니 아주 좋아하네요. 수학 수업을 같이 듣는 아이들과 또 수학 선생님과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마지막 수학수업을 마무리 합니다.

저녁식사시간, 긴 영어 시간과 마지막 수학수업을 마친 우리 아이들 빌라에 짐을 두고 식당으로 와 저녁식사를 받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탕수육, 감자조림, 메츄리알, 국, 밥, 각종 및 반찬이 나옵니다. 처음으로 나온 탕수육이 우리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네요. 즐거운 저녁식사 후 빌라로 돌아와 남은 저녁식사시간을 보냅니다.

단어Test 및 간식시간, 6시 55분, 하던 것을 모두 그만두고 공부를 위해 7시에 책을 들고 모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영어단어시험을 위해 더 열심히 하여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한 시간 공부 후 간식을 먹고 시험을 칩니다. 시험 후 영어일기, 숙제를 마무리 한 후 양치를 하고 남은 시간을 멋있는 장난감들과 보낸 후 우리 아이들 오늘도 행복한 표정으로 꿈나라로 향합니다.

이동근
평소에 말린 망고를 좋아하던 우리 동근이는 어제 가족들을 위해 망고를 샀습니다. 동근이에게 "너 다 먹으려고?" 라고 물어보니 가족들이 망고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자신이 먹을 과자도 잔뜩 산 우리 동근이 어제도 평소와 같이 트랜스포머 장난감을 사더니 매우 행복해 하였습니다. 어제는 특별히 본인을 위해 모자도 사고 가족을 위해 핸드폰 걸이 2개를 더 샀습니다.

이승민
어제 저를 따라 교회에 가서 예쁘게 예배를 드렸던 우리 승민이는 말린 망고와 바나나를 샀습니다. "왜 말린 바나나를 샀어?"라고 물어보니 가족들에게 줄 기념품이라고 하네요. 본인이 먹을 과자도 사고 아이들과 같이 트랜스포머 장난감을 샀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보다 어린 동생과 같이 놀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그리고 친구들을 위해 책갈피, 열쇠고리도 샀으며 자신을 위해 멋있는 지갑도 샀습니다.

방혁민
어제 혁민이 옆에 같이 누워 있다 잠이 든 우리 혁민이, 오분 뒤 저를 꼬옥 껴안고 잠이 들었습니다. 우리 혁민이는 가족과, 사촌, 친한 친구들을 위해 먼저 망고를 샀습니다. 또 필리핀 풍이 나는 팔찌 3개를 친구를 위해 샀습니다. 레고를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혁민이는 레고와 트랜스포머 장난감을 샀습니다. 챙겨야 할 사람들이 많은 우리 혁민이는 과자 3개도 선물용으로 주기 위해 샀습니다.

유민기
필리핀에 온 이후로 모자에 큰 관심을 가지는 우리 민기는 어제 마음에 드는 모자를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또 예쁜 모자를 샀습니다. 또 자신이 남은 캠프 기간 동안 먹을 과자와 간식거리를 산 후 보고 싶어 하던 가족들을 위해 열쇠고리와 말린 망고를 샀습니다. 평소같으면 과자를 많이 샀을 우리 민기, 어제는 과자를 조금 사고 자신의 장난감과 가족을 위해 선물을 샀습니다.

박창하
평소에 장난감, 특히 트랜스포머를 좋아하는 우리 창하는 어제 평소에 가지고 싶던 트랜스포머 장난감 7개를 사더니 행복한 미로슬 보여주네요. 또 필리핀에 갔다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필리핀기념자석판을 사고 친구들과 자신을 위해 과자와 말린 망고를 샀습니다. 또 어머니를 위해 말린 망고를 사온 우리 창하, 어제 오늘 어제 사온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들 마지막 월요일 또한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캠프 마지막이다 보니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매우 많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아이들과 행복하게 좋은 추억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댓글목록

이동근님의 댓글

회원명: 이동근(campboy) 작성일

아이얼굴이 더부었어요.
우체통에 답해주세요.

방혁민님의 댓글

회원명: 방혁민(mymini0321) 작성일

선생님, 신경 많이 써 주시고 부모님 역할을 대신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좋은하루 보내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동근이 어머님, 우체통에 답변 달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