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7]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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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7 23:23 조회4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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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한시간 늦은 기상으로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있는 수요일 이었습니다. 아침에 다같이 느긋하게 일어난 아이들은 아침 식사 후 영화를 보았습니다. 다른 빌라의 아이들은 수영장을 이용하였는데, 발바닥에 상처난 태욱이와 컨디션을 회복하였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현이가 걸렸기 때문에 우리 빌라는 조용히 영화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정무문을 보았는데 액션 영화를 본 아이들은 이상하게도 영화가 끝난 후 주인공 마냥 어깨를 딱 펴고 걸을 때 힘을 주며 걸어 다니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점심 식사후 우리는 암벽등반을 하는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암벽등반은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차로 30분 정도 이동하자 암벽등반하는 곳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암벽의 높이에 겁을 먹고, 두려워 하는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암벽등반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한기훈
오늘은 액티비티 날인데 실내 암벽등반이 액티비티였다. 아침 9시 쯤에 출발해서 10시 30분쯤에 도착하는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출발도 늦게 했고 가는데도 예상보다 조금 적게 걸렸다. 출발은 12시쯤에 했고, 가는데는 1시간 밖에 안 걸렸다. 차타고 암벽등반 갈때 선생님께서 엑스트림 코스를 한 명이라도 깨면 우리 빌라 모두 매점 간다고 했다. 내 생각에 그 이유는 지난 캠프에서 딱 한 명만 통과했기 때문이다. 가서 처음 그냥 보기만 했을 때 엄청 쉬울 것 같았는데 막상 해 보니까 엄청 어려웠다. 1단계는 왼쪽과 오른쪽이 있었는데 왼쪽이 공간이 넓어서 왼쪽을 선택했다. 그런데 빨간선(아마 넘어가면 조금 어렵고 힘들것이라는 표시일 것이다.)을 거의 넘어갔을 때쯤, 손 닿을 곳이 없어서 그냥 뒤를 돌아보고 줄을 잡았다. 올라올때는 그렇게 많이 올라온것도 몰랐고 무섭지도 않았는데 뒤를 돌아볼때 아래를 보았다. 그런데 엄청 높이 있었던 거다! 무서워서 빨리 내려가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 다음으로 2단계를 했는데 거의 1단계 비슷하게 생겼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조금 경사졌다면서 손을 털으라고 했다. 이번에도 역시 못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다른 형들은 다 통과했었다. 3단계는 진경이 형과 나는 쉬었다. 나머지 형들 중에는 준혁이 형만 통과했다. 덕분에 매점을 가게 될 것이다. 4단계는 아무도 통과 못했다. 그리고 갈려고 차에 탔다. 그때는 한창 갈증이 심할 때였다. 도착하자마자 영화를 보았다. 수영장에 갈 수도 있었지만 수영을 못해서 그냥 보기로 했다. 이제 남은 것은 매점가는 것 뿐이다.
이진경
오늘의 엑티비티는 암벽타기를 하였다. 암벽타기를 하러 가는길이 아얄라몰에 가는 길과 너무 똑같아서 우리들 모두 다 혼란(?)스러웠었다. 다행히도 스포츠센터에 무사히 도착했다. 길 가는 도중에 불난 곳도 보았다. 어제 사다리꼴 복불복 결과 진성희 쌤방과 같이 타기로....예....정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정말 veryX100 much 다행히도 같이 안타게 되어 있었따. 암벽타기에는 5개의 Level이 있었다. 대부분 2 Level부터 했는데 나는 올라가다가 손 디딜곳을 못 찾아서 매우 힘들어 했었따. 다리 쪽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따. 너무 아파서 내려갈려고 위를 받는데 정상이였다. 나는 다리 통증때문에 EXTREME 레벨까지는 아쉽게도 가지 못했다. 자랑스러운 콜린이 EXTREME 단계를 통과하고 매점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암벽타기가 끝나고 족구를 했는데 한번은 민망하게 생식기에 맞았다. 홈으로 돌아간 뒤에는 바로 썬코트에 들어갔다. 수영 초보인 나는 호흡연습과 다이빙 연습을 했다. 슬라이드도 탔는데 매우 재미있었다. 떨어질 때 다리가 약간 앞ㅆ다. 지우 누나는 윤석이 형아가 밀었더니 팔에 흉터가 났다. 콜린으 선생님을 한번 잘 못 건드렸다가 반 죽었었다. 이 사건의 계기로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지 말자는 것을 깨달았다.
지준혁
오늘 실내암벽등반을 갔다.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렸지만 그곳은 정말 컷다. 2층으로 올라가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암벽등반이 있었다. 바로 옆에 농구장이 있어서 조금은 걸리적 거렸다. 하지만 달랐다. 끝에 매다는 줄을 매고 EASY단계를 했다. 정말 쉬웠다. 두번째 단계인 노란색도 단숨에 통과를 했다!! 정말 재미있었고, 줄을 타고 내려오는 스릴도 있었다. 그리고 엑스트림 단계를 했다. 예전 사람도 딱 1명만 됬다고 한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 단계를 하면 매점으로 간다고 하셔서 무조건 통과해야 겠다고 생각됬다. 그래서 열심히 했는데 왜일인지 힘들게 통과했다. 무조건 경사 위에있는 구멍 뚤린 것만 집으면 거이 50%는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통과한 덕으로 매점을 가게 되있다. 그래서 내가 엑스트림을 찍고 왔다. 그래서 초록색 단계까지 도전을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통과를 하였다. 거의 할 수 없다고 보이는데 선생님이 하시니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빌라로 돌아와서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괜히 선생님을 물속으로 밀었다가 거의 죽을 뻔 하였다. 머리를 물속에 다 집어 넣고 그랬다. 오늘 간 실내 암벽등반은 너무 재미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고 싶다고 생각이 든다.
김규남
오늘 나는 암벽등반을 하러 갔다. 암벽등반 하는 곳은 엄청 더웠다. 선생님꼐서는 운동할때는 땀을 많이 흘려야 해서 더운 곳에서 한다고 하셨다. 나는 처음에 2단계부터 시작했다. 오래되서 그런지, 예전보다 못하게 되었다. 나는 익스트림과 더 어려운것 빼고, 다 성공하였다. 익스트림에서 성공하고 싶었지만 너무 가파르었다. 하지만 우리 빌라인 4학년이 익스트림을 성공해서 매점을 갈 수 있게 되었다. 그 다음은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하였지만, 반 쯤가다 못해서 떨어졌다. 하지만, 과장님께서는 성공하셨다. 모두가 놀라워 하였다. 30분쯤 암벽타기를 하다가 끝냈다. 갔다와서 우리는 액티비티 때, 입은 옷으로 그대로 수영장 물에 뛰어 들었다. 1시간 쯤 놀다가 나는 샤워를 하고, 엑스멘을 보았다. 엑스멘이 만들어진 것 중 처음것을 보아서 다 어리고, 울버린은 나오지 않았다. 우리는 영화를 30분쯤 보다가 저녁을 먹었다. 저녁으로는 닭, 스파게티, 밥, 크로켓 등등을 먹었다. 이제 이 소감문을 쓰고 나면 일기를 쓰고, 이제 매점을 간다. 이제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도 며칠 안 남았다. 빨리 귀국하고 싶다...
이우현
오늘은 우리 엑티비티 날로 실내 암벽등반을 갔다. 어제 사다리타기를 해서 글로리아 쌤내랑 같이 타기로 했는데, 어찌저찌 되서 오늘 4주 3명이랑 같이 탇다.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려서 실내 암벽등반 하는데 갔다. 글구 쌤이 익스트림 코스를 성공하면 매점간다고 해서 우리 모두 의지에 불탔다. 처음에 도착해서 허리에 밸트를 묽을때 살짝 암벽을 봤는데 검은색 코스 빼고 다 쉬어보였는데 나중에 사실 알게 되었다. 어쨌든 일하는 사람들이 안전수칙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다 지키기 쉬운 규칙들이었다. 처음에 첫번째 코스에 다섯명씩 줄 스라고 해서 빨리 달려가서 줄을 섰다. 앞에 있던 형들이 다하고 내 차례가 되어서 로프에 밸트를 걸고선 사진을 찍고 돌에 손과 발을 딛였다. 근데 첫번째 코스라 그런지 올라가는데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정상에 손을 찍고 내려오는데 올라가는 것보다 재미있었다. 1단계가 쉬어서 다른 단계도 그럭저럭 하겠지 했는데 2단계를 도전해보니 마음이 싹 바뀌었다. 2단계에는 돌은 닳은데 돌이 모두 잡기 힘들게 되있어가지고 힘이 많이 들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를 도전하기 위해 줄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6팩 준식이가 3단계를 깨서 우리가 매점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어쨌든 준식이가 깼든 말든 나도 깨고 싶어서 마땅하게 짚을 돌이 없어서 포기했다. 그 순간 준혁이가 엄청나게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다가 너무 부끄러워서 그만했다. 시간이 남아서 형들이랑 예기하고 놀다가 토비쌤이 가자고 해서 허리밸트를 반납하고 탇던 차에 다시 탄후 빌라에 도착했다. 오늘 3단계를 통과하진 못했지만 준혁이가 통과해서 매점을 갈 수 있어 기쁜 수요일이다.
준식: 준혁이의 별명
윤희재
이제 벌써 마지막 세번째 액티비티 날이다. 암벽장에 들어서자마자 높디 높은 인공 암벽장이 내 눈을 잡았다. 몇 가지의 안전수칙 통보 후, 장비를 착용하고 나서 가장 쉬운 암벽을 올라 갔다. 역시 쉬운거라서 돌도 잘 잡혔고 발도 잘 디뎌졌다. 가뿐하게 꼭대기까지 세번째로 갔다. 다 오르고 밑을 보니 대박이였다. 흐물흐물하고 굉장히 높아보였다. 그래서 침착하게 두 손으로 줄을 잡고 천천히 내려왔다. 안전줄을 대단히 안전하고 조종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 믿을 수 있었다. 안전수칙들은 절대 안전줄 없이 올라가지 말기, 내려 올때나 포기할때는 그냥~ 안전하니까 두 손으로 줄을 잡는 것과 줄은 항상 두팔 사이에 있어야 한다는 것과 안전줄과 내 몸을 연결해주는 고리를 손대지 말기 였다. 레벨은 회색, 흰색, 노란색, 빨강색, 초록색, 파랑색이였다. 파랑색은 각도가 직각, 수직이여서 사람이 하기에는 불가능 한 것 같아서 안전줄도 없었다. 노란색 까지는 손쉽게 통과했다. 빨강색은 내가 올라가지도 못했고 초록색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정윤석 형과 지준혁이 통과해서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족구를 좀 했고, 빌라와서 빌라에 있는 수영장에 바로 입수했다. 선생님이 나를 집어서 올려서 내리 쳤다. 흑. 필리핀 선생님들도 있었는데 아는 선생님이 있어서 장난을 쳤고, 슬라이드도 있었는데 전에, 한번 타보고 허리가 좀 많이 아파서 다신 안탔다. 한국 선생님들 두명이 학생을 물속으로 던지는데 던지는 순간 내가 사이먼 선생님을 밀어서 빠지려고 하게 했는데 내가 너무 힘이 약했던 걸까, 선생님이 나의 손을 잡고 동반 입수했다. 그러고 한참 놀고 나서 해가 지기 전에 빌라에서 씻고 놀고 밥 먹었다. 밥 먹기 전에 영화도 봤다. 암벽등반 후 수영, 영화까지 재밌는 하루였다.
김태욱
오늘은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실내 암벽 등반 날이다. 가는데는 무려 1시간!!! 그리고 옆에는 불이 났다. 그래서 연기가 장난 아니게 올라왔다. 체육관은 필리핀 날씨 못지 않게 후덥지근 하였다.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는 데도 땀이 저절로 났다. 1번째 암벽은 무척 쉬웠다. 특히 내려올 때가 가장 스릴이 있고 재미있었다. 2번째 노란색 암벽은 1번째 암벽보다 조~~금 어려웠지만 무사히 통과!!! 마의 3번째 익스트림 암벽. 보기만 하여도 정말 판타스틱하게 놀라웠다. 경사가 거의 직각 수준이였다. 팔의 힘은 어마어마하게 들었다. 아쉽게도 통과는 못하였지만 내 뒤에 있던 준혁이가 통과를 하였다. 내가 성공한 것도 아니지만 기뻤었다. 장난삼아 4번째 코스를 갔는데!!! 돌의 갯수도 적어지고 경사는 더욱 더 심해졌다. 반까지는 올라갔는데 3단계에서 힘을 너무 많이 뺀 나머지 떨어지고 말았다. 생명줄이 있어서 다행이였다. 내려오는 것은 내가 마치 스파이더 맨이 된 것과 같이 날아서 내려왔다. 내 발로 선생님들도 칠 뻔하고 아주 스릴이 넘치면서 재미있어싸. 3단계, 4단계를 연달아서 하니 팔에 힘이 다 떨어졌었다. 땀은 온몸을 다 적혔다. 나중에는 선생님들이 족구를 하고 계셔서 같이 족구를 하였다. 헤딩을 하였는데 머리가 이름처럼 딩~~~하였다. 또 다시 차를 타고 빌라에 도착하였는데 이상하게도 피곤하지도 않았다. 우현이, 기훈이, 나 빼고 친구들은 다 수영장에 가고 우리들은 x맨 퍼스트 클래스를 보았따. 오늘 실내 암벽타기 덕분에 지금 팔의 힘이 다 빠진 상태이다. 오늘 액티비티는 정말 재미있었고 마지막 액티비티인 워터파트가 기대가 된다. 오늘 죽혁이 덕에 매점까지 가니 기분이 매우 좋다.
암벽등반을 한 다음 날은 평소에 쓰지 않았던 근육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어깨가 아프고 쑤시다는 아이들이 많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오늘 밤에는 아이들끼리 서로 어깨도 주무르고 뭉친 근육도 푸는 마사지를 잠깐 하는 시간을 갖고 취침에 들어가야 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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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욱(twook0327) 작성일오늘 아침은 다들 욱씬욱씬 쑤시는 날이 되겠네요. 아주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그래서 마사지로 시작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