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5]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진성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5 23:54 조회495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진성희입니다.
어제 탐블리에서의 즐거운 Activity 시간을 보낸 후 아이들은 다시 정규 수업의 새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정말 신나게 물놀이를 했는지 오늘 아침에는 다들 제가 깨우기 전에는 일어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아무리 졸리다고 했어도 이렇게 못 일어났던 적은 없었는데 아이들이 어제 정말 재미있게 놀았나봅니다. 가희, 다민이, 지아가 있는 큰 방과 지우, 진운이가 있는 작은 방을 왔다 갔다 하면서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의 제가 작은 목소리로 일어나~ 하니까 꿈쩍도 안하고 이불을 내리니까 다시 이불을 뒤집어썼습니다. 그래서 직접 가서 한 명씩 쓰다듬어 주면서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아이들은 졸린지 계속 “선생님 조금만 더 자고 싶어요~ 선생님 몸이 쑤셔요.” 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다 깨운 후 7시 20분 쯤 아이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닭죽과 빵이었습니다. 닭죽의 맛은 고소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아침 식사를 끝낸 후 돌아가서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아이들은 다시 침대에 누워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직 더 자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알지만, 이제 수업 시작 할 시간이 거의 되어서 아이들을 일으켜서 수업 장소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오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의 Activity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졸려 하는 모습이 조금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네이티브 시간에 공 던지면서 영어로 뭘 하는 게임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물놀이 갈 때 쓰는 대형 빨대 모양의 튜브 같은 것이 있는데 수업 시간에 거기에 펜을 꽂아서 글씨를 쓰면서 노는 것도 했다며 재미있었다고 아이들이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어느 덧 금방 오전 수업이 끝났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은 늘 배가 고프다며 뛰어갑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조심하고 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식당에 가서 점심 메뉴를 보니 오늘은 얼큰한 감자탕과 메추리알이 우리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감자탕에 밥을 말아서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메추리알을 10개 넘게 받아와서 다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갔습니다. 빌라에서 점심시간에 아이들은 낮잠을 자거나 수첩에다가 뭐를 그리거나 쓰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오후 수업 장소로 갔습니다. 오후 수업 때는 그래도 아이들의 컨디션이 좀 좋아진 모습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아무래도 아침이다 보니 아이들이 조금 비몽사몽 하기도 하였는데 맛있는 점심을 먹고 기운이 났는지 아이들은 오후 수업에 열심히 였습니다. 오후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자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다이어리를 쓰기도 하고 수학 숙제를 하거나 영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수업이 끝나고 저녁 식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은 또 너나 할 것 없이 부리나케 가방을 빌라에 두고 바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돈까스, 그리고 매콤한 김치 참치 볶음과 여러 가지 야채가 들어간 계란 말이였습니다. 아이들은 음식을 듬뿍 퍼서 맛있게 예쁘게도 먹었습니다. 즐거운 저녁 식사가 이렇게 끝나고 잠시 동안 아이들은 휴식 시간을 보냅니다. 이렇게 잠깐의 휴식 시간이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 되는 수업 속에서 이렇게 40~50분 동안의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간식도 먹고 각자 할일도 하고 이야기 하고 떠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즐거운 휴식시간이 끝난 후 이제 7시가 되어 아이들은 모두 1층 거실에 모여서 단어를 외우고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을 보냅니다. 오늘부터 아이들은 새 단어 책을 받았습니다. 저번 주까지 공부 하던 책 한권을 다 마무리 했기 때문입니다. 새 책을 받아서 기분이 좋은지 아이들은 더 열심히 공부 하였습니다. 8시 반쯤이 되어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영어 일기도 다 쓰고 저에게 검사를 받고 나서 오늘의 해야 할 일들을 아이들이 다 끝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아이들과 오늘은 전체적으로 다 같이 피자 파티를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다이어리를 통해서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오늘은 아이들은 일일 평가서(Daily Evluation)에 대한 내용으로 코멘트를 대체합니다.
김가희
“수업을 매우 잘 이해하고 배우는 속도가 빠름” “30분 만에 오늘 2단원을 마무리함” “Activity를 활발히 참여하고 정답을 빨리 찾아냄” “오늘 대답을 잘했고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갖기를” 가희는 오늘 vocabulary 책을 끝냈습니다. 선생님들의 코멘트는 대체적으로 가희가 배우는 속도가 빠르고 똑똑한 학생이라는 것입니다.
류다민
“질문에 성실히 대답을 잘함” “토론 학습에 활발하게 참여함” “Activity를 스스로 힘으로 잘 끝냄” “그룹 활동을 잘했음” “실력이 많이 향상 되었고 참여도 잘했음” 다민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코멘트는 대체적으로 수업 시간에 활발히 참여하고 대답도 잘하고 그동안 실력도 많이 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최지아
“수업 시간에 집중을 잘함” “오늘의 수업 exercise에 활발히 참여함” “오늘 굉장히 활동적이고 영어를 많이 배우려는 의지가 보임” “Activity를 열심히 잘함” 지아에 대한 선생님들에 대한 대체적인 코멘트는 오늘 집중을 잘하고 수업 참여에 활발했으며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임지우
“오늘의 학습 목표를 잘 달성함” “수업 활동에 잘 대답했고 오늘 해야 할 것을 잘했고 똑똑한 학생임” “수업 시간에 집중도 잘하고 스토리를 잘 읽고 잘 만듬” 오늘 지우는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한 모습입니다. 선생님들이 집중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면서 칭찬해 주셨습니다.
최진운
“토론 학습 시간에 활발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임” “집중도 잘하고 참여도 잘 함” “오늘 해야할 목표량을 잘 마침” “토론 시간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자신의 의견 또한 잘 이야기함” 진운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코멘트를 보면 수업 참여에 적극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있을 때처럼 선생님들과 수업 받을 때도 활발한 모습을 보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Activity로 인하여 아이들이 조금은 지쳐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수업 평가를 보면 오늘 아이들이 열심히 했다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오늘 조금 있다가 피자 파티도 할 예정이고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재충전을 하여 내일 수업을 또 열심히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고 내일 다이어리로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김가희님의 댓글
회원명: 김미정(shama70) 작성일
모든 과제와 맡은 임무(?)에 성실하고 잘 수행해주어 고맙구나...딸 .
선생님...가희가 잘할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넘 감사해요^^
류다민님의 댓글
회원명: 류다민(mymy9299) 작성일울~다민이 잘하고 있구나!지금처럼 성실하게 Step by Step하다보면 어느순간 최고가 될 수 있단다. 화이팅! 울~딸. 선생님들비롯해모든캠프가족들 남아있는 기간까지 모두 힘내세염~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가희어머님^^ 가희가 성실히 잘하고 있어서 나무랄 곳이 없답니다. 어머님도 저를 믿고 가희를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다민이 어머님^^ 다민이가 열심히 잘 하고 있답니다. 많이 칭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