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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4]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성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4 03:11 조회497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8월 14일 일요일 다이어리입니다.
캠프일정 마지막 일요일이 돌아왔습니다. 그간 아이들이 캠프생활을 하며 일요일에는 휴식시간을 많이 가지며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은 그동안의 캠프생활을 정리하고 마지막 activity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마지막 activity를 통해 아이들이 많은 추억을 가지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상시간은 8시입니다. 아이들은 일어나서 변함없이 식사를 하고 일요일이기에 밀린잠도 자고 오후 activity와  방과 후 활동을 위해 오전에는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시간에 푹 쉬고 이어진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치킨너겟, 야채고기조림, 김치부침개 입니다. 오후에는 activity가 있기에 든든히 식사를 하고 activity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후 1시가 되자 식사장소로 집합을 합니다. 오늘의 activity는 탐블리 리조트 수영장입니다. 지난 수요일 비가 와서 아얄라몰로 향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수영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바다가 아닌 첫 야외 수영장으로 향하기에 모두들 하나같이 들뜬 마음입니다. 이동소요시간은 약 20분정도입니다. 그간 activity활동에 나갈 때는 주로 세부섬으로 향했었는데 오늘은 우리가 지내고 있는 막탄 섬에 있는 탐블리 리조트로 향해갑니다.
도착하자 새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높은 야자수와 수풀사이로 풀장이 보입니다. 한국에서 보던 풀장과 다르게 자연친화적입니다.
모두들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은뒤 준비운동을 합니다. 간단히 팔 벌려뛰기를 하고 입수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물에 적응 한 뒤 인솔교사인 저도 풀장에 들어갔습니다. 풀장의 형태는 8자 모양으로 윗부분으로 갈수 록 수심이 깊어집니다. 제일 깊은곳은 2M정도입니다. 우리아이들 모두들 수영도 잘하고 고학년이기에 다른 아이들과 달리 깊은곳에서 자유자재로 수영을 하였습니다. 비치볼로 둥둥 떠다니며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 서로 물장난을 하는 아이들 그리고 수영시합을 하는 아이들 모두들 자유롭게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약 두 시간에 걸쳐서 수영을 하였는데 마지막 activity를 더욱더 열정적으로 보내려고 했는지 저나 아이들이나 녹초가 되어서 풀장을 나왔습니다.^^;;
물밖으로 나오지 않고 거의 풀장에 있었기에 아이들이나 저나 몸이 피곤해지는군요. 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숙소로 가는길에 짧은 시간이지만 모두들 게임을 하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도착하자마자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스파게티입니다. 허기진 아이들과 저는 양껏 식사를 하고 각자 방으로 들어와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7시가 되자 마지막 자습시간을 갖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weekly시험이 있는 날이기에 모두들 최선을 다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방과후 시간도 마무리되고 아이들은 각자 방으로 돌아가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activity도 즐겁게 아무도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동안 7번의 activity를 통하여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계획으로는 전기공급문제가 해결된 빌라로 이동을 하기로 했는데 날씨의 영향과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현재 호텔에 만족을 하고 있기에 얼마 남지 않은 일정동안에는 호텔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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