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1]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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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1 09:29 조회5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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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8월 11일 목요일 다이어리입니다.
한주를 시작한지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목요일입니다. 시간이 참 빨리 흐르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제 activity를 통해 활기를 얻었으니 얼마 남지 않은 일정동안 아이들이 즐겁고 많은 추억을 만들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상시간 7시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러 이동을 합니다. 오늘의 이곳 날씨는 화창합니다.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오고 나니 하늘이 더욱더 높고 푸른 느낌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비가 오지 않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길 고대해 봅니다. 아이들이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어제 사온 간식이나 음료를 먹으며 한껏 여유를 부리며 수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전수업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지난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지난 일정동안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수업을 듣고 식사를 하고, 친구들과 놀고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밤이 되어있습니다. 방과 후 일정을 통해 하루를 정리하고 잘 준비를 하고 잠이 들면 하루가 지나가는 것이지요. 아이들이나 저나 지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흘러 갔습니다. 아이들이나 저나 오늘 날짜가 몇일인지도 모르게 말이지요. 아이들이나 저나 시간이 지나 집으로 돌아간다면 이곳 생각이 많이 나고 아쉬움도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남은 일정동안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 많은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하루하루의 일정에 대해 중요성을 알려주고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전수업시간이 끝이 나고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오징어튀김, 찜닭입니다. 아이들이 어제 간식거리를 많이 사왔기에 수업 중간 중간에 군것질을 많이 하여서 식사양은 적었습니다. 점심 휴식시간에는 아이들이 변함없이 숙소로 돌아와 각자 침대에 누워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시간도 지나서 오후 수업시간입니다. 남은 수업도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아이들이 알고 있는지 오늘 오후수업시간에 유난히도 대화가 많고 유쾌한 분위기입니다. 다들 현지 선생님들과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수업이 끝이 나고 오고가다 인사도 하고 대화를 하기에 개인적인 친분이 많이 쌓였을 것입니다. 모든 일정이 끝이 난다면 아마도 현지선생님과의 헤어짐에 아쉬움을 가지는 아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수업도 삼일이 남았으니 남은시간동안 현지선생님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길 바랍니다.
모든 정규수업이 끝이 나고 변함없이 수학수업과 자율학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저녁식사시간에는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이곳에서의 마지막 삼겹살일 것 같습니다. 언제나 삼겹살이 나왔을때 한국 생각을 하며 많은 식사를 하였는데 마지막 삼겹살 식사를 하고 나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방과 후 일정에서는 단어테스트와 영어다이어리를 작성하고 간식을 먹으며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병석이는 어제 activity에 다녀온 후 조금은 피곤했는지 오늘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후시간에 숙소에서 에어콘을 시원하게 틀고 잠을 잤으면 한다고 하는군요. 병석이가 오늘 밤에 잠을 푹자고 내일은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진원이는 오늘 어제 구입한 세장의 게임CD를 하루 종일 들고 다니며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책상에 가지런히 새워놓고 수업을 하더군요.^^ 하루빨리 돌아가서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태훈이는 오늘 하루가 무척이나 더웠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더워서 수업장소 밖으로 나가길 싫어 하더군요. 간식도 많이 먹어 식사양이 적었기에 오후시간에는 배도 고프다고 하였습니다. 간식양을 조절해주어 식사양을 늘려주어야겠습니다.
현우는 호텔에서 생활하며 TV를 몇 번 보았는데 재미있고 즐겁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TV도 보고 이곳의 TV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기에 아주 유용하다고 하네요. TV를 볼 시간이 많지 않지만 TV를 보며 이곳의 문화나 생활을 간접적으로 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민석이는 오늘 원어민선생님과 그룹수업시간에 많은 칭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를 하니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고 하네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더욱더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하길 바랍니다.^^
윤상이는 포탈2라는 게임을 어제 구입했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자마자 게임을 한다고 하는군요.^^ 게임 스토리를 상세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영문으로 된 게임 매뉴얼을 잘 읽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찬이는 오늘 보카 테스트가 하주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험을 아주 잘 보았다고 하네요. 20개의 단어와 3개의 문장을 완벽하게 썼다고 합니다. 시험도 잘보고 오늘하루도 잘보냈기에 즐거운 하루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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