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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0]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최승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0 01:07 조회497회

본문

캠프의 25일차 이자 즐거운 Activity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다 같이 자서 그런지 Activity날이여서 그런지 모두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시작합니다. 아이들과 씻고 즐거운 이야기를 한 후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빌라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아이들이 놀란 표정을 보여줍니다. 놀란 마음을 가다듬고 평소처럼 소나기라 생각하고 식당으로 나서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식사시간, 오늘의 아침메뉴는 볶음밥, 계란후라이, 빵, 쥬스, 소시지가 나옵니다. 아이들이 신나는 Activity에 아침을 평소보다 2배로 잔뜩 받은 후 든든한 아침식사를 시작합니다. 다른 빌라 아이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눈 후 배가 잔뜩 나온 채 빌라로 향합니다. 빌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립니다.

오전시간, 점심을 먹고 떠날 수영장Activity였지만 비가 그치지 않습니다. 필리핀에 온지도 벌써 25일이나 되었는데 이렇게 장시간 비오는 것은 처음입니다. 자유 시간을 가지며 쉬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들께서 정성스레 써주신 편지를 보여줍니다. 먼저 보고 싶어 아이들이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순서를 정한 후 편지를 읽고 다들 귀여운 미소를 보여줍니다. 오랜만에 가져보는 자유 시간에 아이들이 꽤 심심해 하네요. 뭐처럼 편하게 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재밌는 Tv프로그램을 컴퓨터로 보여줍니다. 침대에 다들 누워서 신나게 보는 우리 아이들 수영장Activity는 금새 잊은 것 같습니다. 11시, 아이들 다 같이 자습실로 올라갑니다. 수학보강이 있는 아이들을 제외하고 아이들 다 같이 자습을 시작합니다. 수학숙제를 하고 영어숙제를 하는 아이들 이제는 자습감독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다들 잘 합니다.

점심식사시간, 자습이 끝나고 빌라로 가방을 두러 갑니다. 비가 많이 오지는 않지만 조금씩 꾸준히 옵니다. 우산을 쓰고 식당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그 이유는 새우튀김, 불고기, 국, 밥, 망고가 나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망고도 나오고 또 새우튀김이 나오자 우리 아이들 밥을 식판에 산을 쌓듯 마음껏 푸고 자리에 앉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는 도중 오늘 불가피한 날씨로 인해 일요일로 예정되었던 Ayala쇼핑몰 가는 것으로 대체됩니다.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고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들 모두 신났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갈 준비를 한 후 다시 식당으로 모입니다.

오후시간, 가는 차량, 다른 빌라 아이들과 섞어 타는 것과 달리 오늘도 우리 차는 저희 아이들끼리 탑니다. 조금 아쉬워하는 모습도 있지만 쇼핑몰을 가는 것이 너무 즐거워 보입니다. 약 30분 가량 걸립니다. 도착하고 다 같이 줄을 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밝습니다. 빌라별로 쇼핑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쇼핑할 목록을 들고 목적지를 향해 걸어갑니다. 찾아가는 길, 아이들이 지나가는 점원이나 외국인에게 자연스레 길을 묻고 또 잘 찾아갑니다. 마트를 찾아 가던 아이들의 표정이 매우 신났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거의 다 떨어져 걱정이었던 과자를 실컷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트에 도착했습니다. 마트가 너무 커 살짝 당황하는 모습이었지만 또 길을 묻더니 금새 찾습니다. 과자를 실컷 고르고 라면도 고릅니다. 계산을 할 시 아이들이 자연스레 영어를 합니다. 하루 하루 늘어가는 우리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너무 대단합니다. 먹을 것을 실컷 산 아이들은 장난감가게로 가 기념품을 사고 장난감을 삽니다. 아이들이 제일 사고 싶어 하던 레고와 앵그리버드라는 인형을 가장 먼저 사고 제가 종종 쓰고 다니는 야구 모자를 항상 가지고 싶었는지 한 아이는 야구모자도 삽니다. 아이들이 배고파하기 시작합니다. 제가 추천해준 필리핀의 맥도날드라고 불리는 졸리비라는 곳에 가서 제일 큰 햄버거를 아이들이 시킵니다. 한 입 베어 먹더니 아이들이 꽤나 놀란 표정입니다. 그 이유는 너무 맛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든든하게 배를 채운 아이들이 쇼핑을 다시 시작합니다. 신기한 외국의 쇼핑몰과 또 조형물이 너무 멋있게 전시되어있는 모습에 아이들이 신기해합니다. 어느 덧 집합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캠프 아이들이 점점 모이기 시작합니다. 다 같이 모여 단체사진을 한 번 더 찍은 후 차에 타고 숙소로 돌아오며 즐거운 Activity를 마무리 합니다.

저녁식사시간, 오늘의 저녁메뉴는 부침개, 고기, 국, 밥이 나옵니다. 맛있는 햄버거를 먹고 온 아이들이 배가 조금 부른지 조금씩만 먹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이 간식을 잔뜩 풀더니 과자파티를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오늘은 단어시험이 없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신나게 간식을 먹고 일기를 쓰고 감상문을 쓰고 양치 후 침대에 누워 즐거운 오늘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조금 피곤하였는지 일찍 침대에 들며 오늘 하루도 뜻 깊게 또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수영장은 취소되었지만 저번에 갔었던 Smmall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Ayala mall과 넉넉한 용돈 덕에 아이들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창하는 오늘 이동시간에 멀미를 조금 하였는지 머리가 아프다고 하였지만 약을 먹은 후 다시 컨디션을 되찾고 즐거운 쇼핑을 아이들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가기로 예정되었던 탐블리 수영장은 일요일로 대체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오늘 가족, 친구 선물도 잔뜩 사고 끝까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아이들과 또 다시 행복한 하루 보내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Activity에 대한 감상문을 썼습니다. 오늘의 커멘트는 감상문으로 대체됩니다.)
 
<Ayala Mall> 이승민
오늘 Ayala mall에 다녀왔다. 원래 수영장에 가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못같다. 하늘은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것인지..아무리 일요일에 간다해도, 어떻게 지옥과 같은 3일을 또 버텨야 하나 하는 생각에 앞이 막막해 진다. 그래도 생각보다 Ayala mall은 Sm mall보다 재미있었다. Sm mall은 물건은 많았지만 내가 가지고 싶었던 레고가 없었지만, 그에 비해 Ayala mall은 내가 가지고 싶은 볼만한 것도 많고 레고도 꽤 있었다. 하지만 상점들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경험이었다. SM mall보다는 외국인과 대화도 많이하고 조금 적극적으로 사는 편이었다. 살것도 생각 보다 많았고 동생 기념품도 사다보니 남는돈 약 100P 하지만 필요한 것들 샀기 때문에 후회하진 않는다. 그리고 먹을 것도 많이 샀고, 장난감도 샀다. 그러고 내가 좋아하는 축구팀의 마크가 그려진 열쇠고리도 동생 기념품으로 샀다. 아마 우리 동생은 나보다 이 기념품들을 기다릴 것 같다. 그리고 동생이 좋아하는 캐릭터 피규어도 샀다. 보는 순간 우리 동생이 좋아 미칠것이다. 그리고 졸리비라는 필리핀에만 있는 패스트부드점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맛있다는 Champ햄버거를 먹었다. 내가 가본 패스트부드점중 가장 서비스가 좋고 한입을 먹는 순간 비명지를 정도로 정말 꿀맛이었다. 역시 우리 선생님이 추천 해준것이라 맛있는것같다ㅋㅋ
하지만 우리 창하가 조금 아파보였는데 좀 쉬고 괜찮다는 창하를 보고는 드디어 마음이 처음처럼 편안해졌다. 여기서 기념품을 더 많이 살수있어서 Ayala mall을 마지막주에 같으면 더 좋겠다는 마음이 굴뚝같았다. 그래도 후회란 없었던 하루였다.
2011.8.10 이승민

감상문-방혁민
오늘의 엑티비티는 아얄라 몰에서 쇼핑이었다. 아얄라 몰은 이곳 막탄섬에서 다리 건너 30분을 가면 나오는 곳이다. 도착해서 둘러보니까 아얄라몰의 공원 조형물들은 전에 가봤던 SM몰보다 훨씬더 멋지고 값져 보였다. 안에 들어가 보니, 전에 가본 쇼핑몰과는 달리 상점 하나하나가 합쳐져서 하나의 쇼핑몰이 된것같은 느낌이였다. 먼저 가서, 마트에 들려 일주일치 과자와 초콜릿들을 샀다. 그리고 난 뒤에는 돌아다니다 장난감 가게에 들렸다. 민기는 엥그리버드가 피규어 몇몇개를 사고, 나는 모자 한 개와 작은 래고 피규어 1개를 샀다. 모자를 써보니 왠지 모르게 잘어울려 계속 쓰고 다녔다. 끝나고 나서 배가 고파 선생님이 추천하신 졸리비에 가서 챔프라는 버거를 주문해서 먹어봤다. 적당한 돈에 푸짐한 고기와 빵 선생님이 추천하실만했다. 기다리는 동안에 그만 컵을 쏟아 옆에있던 분께...콜라를 흘렸다. 그러자 괜찮다 하시며 걱정 말라 하셨다. 외국인들은 되게 친절한 것 같다. 이곳에 사람들은 차타고 가다가 그냥봐도 지나다녀도 그냥 인사를 건낸다. 여기 아얄라에선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혹은 “고맙습니다. 또오세요” 라는 말을 자주해준다. 이곳은 다른 중국 일본어는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 말은 자주해준다. 오늘은 참 즐거운 날이다. 오늘 쇼핑에서 내가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많이 사서 도움이 많이 됬다. 다음에 다시 그곳에 가보고 싶다.
2011.8.10 방혁민

이동근-Ayala
오늘은 액티비티날이다.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 비가와도 탐블리 수영장에 가기로 했다. 엑티비티날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을 많이 먹었다. 오늘 아침에 배가 아파서 수영장 가기가 싫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얄라몰에 가게 되었다. 마침 과자가 모자랐는데 아얄라 몰가서 과자를 살것이다. 여기서 30분이 걸린 후 도착해 사진을 찍고 바로 흩어졌다. 처음에는 아얄라몰에 가서 신났는데 막상 너무 크니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당황스러웠고 안내도를 봐도 뭐가뭔지 잘모르겠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무작정 걷다가 Metro supermarket을 발견해 바로 들어가서 과자를 사고 음료수를 샀다. 계산할 때 mark선생님을 발견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무작정 걸었다. 걸어가면서 많은 음식점과 많은 상점을 봤다. Window shopping을 했다. 물건들이 많은 상점들은 가끔씩 들어가서 Angry bird라는 핸드폰 걸이를 12개 샀다. 1개에 240페소인줄알았는데 12개에 240페소에 사서 너무 기뻤다 그밖의 물건들을 사고 졸리비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맥도날드보다 너무 맛있었다. 창하가 별로 안좋아보였는데 조금 있다 괜찮다고해서 안심했다. 오늘 아얄라몰에가서 가격이 싼 과자들을 사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와서 참 재미있었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친구들과 같이 가고 싶다. 재밌는 하루였다.

박창하-아얄라몰!
오늘은 액티비티 날이다. 원래 오늘은 탐블리 수영장에 가려 했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얄라몰에 갔다. 처음에 너무 커서 3시간을 찾다가 다 보낼줄알았다. 그러나 상점이 바로 앞에있어서 편했다. 나는 먼저 과자를 사려고 했고 애들도 의견일치. 지하로 내려갔다. 거기서 라면, 과자, 프링글스, 멘토스 등등 별의 별것 다샀다. 이름은 Metro 마트 또 나는 로봇을 샀다. 동근이도 나랑 똑같이 2개 샀다. 트랜스포머, 그리고 졸리비에 갔는데 머리가 아팠다. 선생님이 주신 약을 먹으니 괜찮아졌다. 다시 와서 밥을 먹고 감상문을 쓰면서 신나게 애들과 놀았다.

유민기-아얄라몰
나는 오늘 아얄라몰에 갔다. 원래는 탐불리 수영장에 가는거였다. 그렇지만 오늘 비가 와서 그냥 아얄라몰에 가기로 했다.그리고 우리 선생님이 1500페소를 주셨다. 일단 우리가 쇼핑을 하는데 첨엔 싼줄알았는데 비싼것도 있었다. Angry bird 큰것은 1000페소 였다. 그래서 완전 미니어쳐 12개를 240페소에 팔리에 사고 레고 미니어쳐도 사고 공책도 사고 해적선도 샀다. 그리고 먹을 것도 많이 샀다. 그리고 졸리비에서 선생님이 Champ라는 햄버거를 먹으시라 그러기에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그런데 내 친구가 컨디션이 안좋았지만 쉬고 괜찮아졌다. 그리고 우리는 빌라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너무너무 재밌었다.
 

댓글목록

박창하님의 댓글

회원명: 박창하(parkch1052) 작성일

사진속의 얼굴이 별로 안좋아 보이더니
아팠었구나. 그래도 약먹고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네.....^^
사고싶은 것들은 다 샀는지 모르겠다.사진속에는 빈손이던데......

그리고 친구들아, 다같이 창하 걱정해줘서 정말 고맙다........*^^*

유민기님의 댓글

회원명: 유민기(minki99) 작성일

승민이랑 동근이는 아픈 창하를 생각하는 마음이 넘 예쁘네요^^ 흐뭇
아들!! 아무리 읽어봐도 엄마선물은 없는것 같은데 살짝 실망스러워
감상문 내용이 왜이리 성의가 없는거야!! 수영장에 못가서 그런거야??
아들!! 일요일을 기대할께...오늘도 홧팅
선생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창하어머님, 우리 창하 먹고 싶어하던 과자 실컷사고 또 좋아하던 트랜스포머 장난감 사면서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우리 민기에게 어제는 최고의 날이었던것 같습니다.하루종일 미소가 끊이질 않았어요^^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겠습니다^^

방혁민님의 댓글

회원명: 방혁민(mymini0321) 작성일

아들~ 레고를 또 샀니? 우리 예은이 선물 샀는지 모르겠구나.
꼭 사와야 된다. 동생이 실망하지 않게.....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혁민어머님, 우리 혁민이가 마지막 쇼핑몰에 갈 때 동생 선물을 살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