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샛째주 화요일에 전해드리는 우리 아이들의 소식입니다:)

이제 필리핀에 온지도 셋째주에 접어들어가고 있는데요~~
어느덧 이곳에서 생활 한 시간이 남아있는 날 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빨리 가고 있네요^^;

우리 경하, 묘준, 하영, 보경, (고)예진이는 한국으로 돌아갈 D-day를 벌써부터 세고 있는데요~~ 아마도 부모님과 가족이 많이 그리운거 같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아이들이 많이 보고싶으시죠? ^^

오늘도 어제와 같은 일상속에서 아이들은 웃고 떠들면서도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마쳐가는 모습입니다. ^^

하루종일 8시간 넘게 (수학수업을 들은 우리 5학년과 중1 아이들은 한시간 반이라는 시간을 더 공부했구요^^;) 영어 공부를 하고 나서도 숙소로 돌아가서 남은 과제와 또 한국에서 가져온 구몬, 눈높이, 각종 문제집등을 공부하느라고 여념이 없답니다~~~~~~~~~~~~~ ^^

참! 부모님^^ 우리 아이들 망고, 망고스틴, 파인애플 먹었던거 아시나요?

아이들에게 무언가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저희 인솔교사가 시장에 다녀왔었답니다^^ 한국에서 파인애플은 손쉽게 먹을 수 있지만 망고나 망고스틴같은 경우는 이곳 필리핀에서 더 쉽게 접해볼 수 있는 과일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먹어보고 싶었답니다~~ ^-^

망고스틴과 망고는 처음 먹어보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저희 인솔교사는 망고가 더 인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은 망고스틴이  더욱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중 단연 인기는 한국보다 당도가 훨씬 높은 파인애플 이였답니다:)
한국에 돌아가기전 기회가 또 된다면 우리아이들과 함꼐 또 한번 과일파티를 열어볼 예정이랍니다~~ ^_^

그럼 내일 또 아이들 소식을 갖고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