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9]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서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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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9 23:48 조회5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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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와 같이 따듯한 햇살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며 아이들은 잠에서 일어납니다. 조금 일찍 일어난 아이들이 제 침대로 와서 누워있는 저와 아침부터 수다 한판을 벌입니다. 침대에서 십여분 동안 우리친구들과 뒹굴다가 세수를 하고 밥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합니다. 다른 빌라 친구들이 보이자 아이들은 더 일찍 가서 밥을 먹기 위해서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뛰어가는 아이들이 혹시라도 다칠까 걱정이 되어 심하게 뛰지 못하게 하고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갈릭 밥. 마늘이 들어가서 아이들이 싫어 하지는 않을까 했지만 모두 맛있게 한 그릇을 비워냈습니다. 각자 자신의 물통에 아침 식사로 준비 되었던 복숭아 아이스티를 물병에 담아 책가방을 들고 수업을 듣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화창한 날씨 때문인지 아이들의 표정 또한 날씨 만큼이나 밝은 아침이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무사히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아이들과 빌라에 모였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삼겹살이라는 이야기를 먼저 전해 듣고 저에게 빨리 가자고 재촉을 했답니다. 그런 아이들을 2줄로 세우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 옆에서 맛있게 삼겹살을 굽는 냄새에 아이들은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삼겹살을 식판에 가득 담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한 아이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가 삼겹살이라는 말에 다른 친구들도 자신도 그렇다며 수다 한판이 벌어졌습니다. 밥을 거의 다 먹어가자 아이들은 축구를 하게 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공을 가지고 와 축구를 시켜줬습니다. 축구를 한다던 아이들은 축구를 하지 않고 피구를 했답니다. 30여분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난 후 다시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모두 돌려보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불고기와 부침개로 준비된 저녁을 먹었습니다. 먹고 돌아와 30여분이 지나자 컵라면이 먹고 싶다고 저에게 먹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적응도 잘해주고 큰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있는 아이들에게 컵라면 먹는 것을 허락하고 물을 떠 주었습니다. 맛있게 컵라면을 먹으며 영어 단어공부를 하고 영어 다이어리를 썼답니다.
우리 가족들은 오늘 먼 곳에서 마음속으로 응원 해주시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편지를 쓰게 하였습니다.
김상범-
잘 생활하고 있고 나 오기 전에 인터넷 좀 수리해줘 그리고 밥 편식하지
않고 시험도 잘 보고 있어 주영이랑 형 들이랑 안 싸우고 있고 내가 엄마아빠
선물이랑 안주 많이 사가지고 갈게
너무 걱정 하지 말고 네 카페 관리 좀 해줘
그리고 엄마 아빠 너무 보고 싶어
전양수-
to.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양수에요 저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전에는 보고 싶어서 조금 울기도 했지만
요즘은 익숙해져서 괜찮아요 그리고 제일 하고 싶은 것이
게임(레이시티) 이에요^^ 저 집에 가면 게임 실컷 해도 되요?
빨리 남은 2주일 정도를 마치고 집에 빨리 갈게요~
그러니까 제 걱정 말고 잘 지내고 계세요~~
2011-07-29 from. 양수
이주영-
사랑하는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주영이에요 저는 여기서 잘 생활하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 형아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그리고 형들과 성민이랑
상범이랑 안 싸우고 잘 있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 집에서 틈 이나면 꼭편지도 써주세요
그리고 집에 가면 저가 하고 싶은 것 해두되죠 그리고 우리 집 강아지 코코 도보고싶네요
그리고 부탁이 있어요 저가 아이팟 을 갔고싶어요 사주세요 그리고 형들과 상범이 성민이랑 좋은 캠프하고 올게요
2011-07-29 멋진 아들 주영이
안성민-
안녕하세요 저 세상에서 부모님을 가장 사랑하는 성민이에요.
엄마, 아빠 저 진짜 보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 가기 싫다고 하면 부모님이 슬퍼하시니 부모님이 저희를 위해서 돈을 버시는 것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보내주신 수학책과 편지 잘 받았어요. 저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일해주세요.
사랑해요.
권오철-
엄마 아빠 저 오철이에요.
저 엄마 아빠 진짜 보고싶어요
그리고 저 처음에는 모두다 good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거의다 very good이에요.
저도 잘할 테니까 엄마 아빠도 디지털현미경 약속지켜주세요.
그럼 2주뒤에 봐요. 안녕히계세요.
박민규-
보고싶은 엄마,아빠 저는 필리핀 세부에서 포류하고있는 민규입니다.
저 엄마, 아빠 보고 싶어요.
저 세부에서 잘 지네고 있어요.
저 기념품 되게 좋은거 살 테니까 공항에 꼭 나오세요.
(안나올것같에서ㅠㅠ)
그럼 2주4일 즉18일 후에 봐요.
잘지네세요!!!!!!!!!!!!!
이영훈-
보고픈 엄마, 아빠에게. 나 여기서 잘 지내니까 걱정하지 말고, 아빠, 내가 돌아갔을 때 머리 길다고 뭐라고 하지 말고, 엄마는 기념품 살만한 거 있으면 살거야. 그리고 카메라 보내 준거 고마워. 나중에 공항에서 봐. 안녕히계세요.
편지를 다 쓴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워있답니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김상범-
잘 생활하고 있고 나 오기 전에 인터넷 좀 수리해줘 그리고 밥 편식하지
않고 시험도 잘 보고 있어 주영이랑 형 들이랑 안 싸우고 있고 내가 엄마아빠
선물이랑 안주 많이 사가지고 갈게
너무 걱정 하지 말고 네 카페 관리 좀 해줘
그리고 엄마 아빠 너무 보고 싶어
전양수-
to.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양수에요 저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전에는 보고 싶어서 조금 울기도 했지만
요즘은 익숙해져서 괜찮아요 그리고 제일 하고 싶은 것이
게임(레이시티) 이에요^^ 저 집에 가면 게임 실컷 해도 되요?
빨리 남은 2주일 정도를 마치고 집에 빨리 갈게요~
그러니까 제 걱정 말고 잘 지내고 계세요~~
2011-07-29 from. 양수
이주영-
사랑하는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주영이에요 저는 여기서 잘 생활하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 형아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그리고 형들과 성민이랑
상범이랑 안 싸우고 잘 있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 집에서 틈 이나면 꼭편지도 써주세요
그리고 집에 가면 저가 하고 싶은 것 해두되죠 그리고 우리 집 강아지 코코 도보고싶네요
그리고 부탁이 있어요 저가 아이팟 을 갔고싶어요 사주세요 그리고 형들과 상범이 성민이랑 좋은 캠프하고 올게요
2011-07-29 멋진 아들 주영이
안성민-
안녕하세요 저 세상에서 부모님을 가장 사랑하는 성민이에요.
엄마, 아빠 저 진짜 보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 가기 싫다고 하면 부모님이 슬퍼하시니 부모님이 저희를 위해서 돈을 버시는 것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보내주신 수학책과 편지 잘 받았어요. 저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일해주세요.
사랑해요.
권오철-
엄마 아빠 저 오철이에요.
저 엄마 아빠 진짜 보고싶어요
그리고 저 처음에는 모두다 good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거의다 very good이에요.
저도 잘할 테니까 엄마 아빠도 디지털현미경 약속지켜주세요.
그럼 2주뒤에 봐요. 안녕히계세요.
박민규-
보고싶은 엄마,아빠 저는 필리핀 세부에서 포류하고있는 민규입니다.
저 엄마, 아빠 보고 싶어서 자꾸 수업시간에 울음이 나오네요.
저 세부에서 잘 지네고 있어요.
저 기념품 되게 좋은거 살 테니까 공항에 꼭 나오세요.
(안나올것같에서ㅠㅠ)
그럼 2주4일 즉18일 후에 봐요.
잘지네세요!!!!!!!!!!!!!
이영훈-
보고픈 엄마, 아빠에게. 나 여기서 잘 지내니까 걱정하지 말고, 아빠, 내가 돌아갔을 때 머리 길다고 뭐라고 하지 말고, 엄마는 기념품 살만한 거 있으면 살거야. 그리고 카메라 보내 준거 고마워. 나중에 공항에서 봐.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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