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6]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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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6 00:43 조회5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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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가 진후 약간의 비가오는 날씨였고, 아이들이 공부할때는 약간은 흐린 날씨, 그래서 아이들이 생활하기나 수업듣기에 아주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승엽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늦게나마 부모님들께 아이들 소식 전할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줄, 한줄 다이어리를 써 나갑니다. 이 글을 읽으실 부모님들의 표정과 마음을 생각하며 열심히 적고 있으니깐 부족하더라도 그 마음만은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초 스피드로 씻고 아침을 먹으러 출발하였습니다. 남자 아이들이라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점은 우리반의 큰 장점입니다. 오늘의 출발이 특히 더 기분 좋았던 이유는, 지금까지 아이들의 컨디션이 현지에 완전히 적응 되어, 모든 아이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아침을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예쁘게 잘 튀겨진 계란과 식빵, 야채 볶음밥, 그리고 여러 가지 쨈 들, 시원한 주스 였습니다. 아침부터 잼을 골라 맛있게 발라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 또한 두 그릇이나 먹었답니다. 이렇게 맛있는 아침음식을 먹고 나서 다같이 신나는 모습으로 수업을 들으러 출발하였습니다. 며칠전 배가 아프다고 이야기 하였던 모든 아이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향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 속에 서로가 서로를 붙들어주고 함께 어깨동무 하며 같은 걸음으로 나아가다 보니 저절로 우정도 돈독해지고 함께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끌어주고 잡아주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속에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들입니다. 욕심을 더 보태자면 우리 아이들이 항상 건강한 모습만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멋진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한 우리 아이들은 여느 때 와 다름없이 두 눈을 부릅뜨고 수업에 집중한 모습입니다. 더 놀고 싶기도 하고 쉬고 싶기도 하지만 그런 생각은 잠시 접어둔 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대견한 마음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의 폭풍 성장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뒤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한국의 정서 가 담겨있는 만두 국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두 그릇, 저도 두 그릇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께 같이 나온 오징어 링 튀김도 아주 맛있게 아이들이 잘 먹었습니다. 다시 에너지를 충전한 우리 아이들 다시 오후 수업을 들으러 출발 하였습니다. 오후 수업 또한 재충전 하고 열심히 수업 듣는 우리 아이들 모습에 저 또한 힘이 났습니다. 오후 수업이 잠도 많이 오고 힘이 들지만 그 모든 장애물 들을 이겨내고 열심히 수업하는 우리 아이들이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열심히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항상 힘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친 뒤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아이들이 식당에 모였습니다. 식당에서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저녁 메뉴는 계란말이와 어묵튀김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을 때쯤 하늘이 열을 식혀주고 있었습니다. 젖은 땅에서 어제 처럼 공놀이를 할 수 없었던 아이들은 큰 형방에 모여서 작은 공놀이를 하며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을 확인해보니 스펀지 공으로 전혀 위험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시라도 눈을 땔 수 없는 나이의 아이들인지라 옆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과 현재 받고있는 수업에 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지준혁
원어민 수업중에서 매튜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특히 재미있고, 잘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은 문화적으로 농담을 많이 섞어서 말씀하시고, 몸 개그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준혁이는 그런 쪽에서 더 즐겁게 배우는 점을 좋아하는 듯 보였습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공부할때도 준혁이는 이런 부분을 이용해서 공부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규남
빌라에서 진행되는 원어민 수업을 좋아하는 규남이는 베리 제임스 선생님을 잘 따르고 좋아합니다. 그 선생님은 수업 현장에서 오래 계선던 선생님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잘 알고 계신 선생님 이십니다. 특히 그 수업이 재미있는 이유는 굳이 사전을 찾지 않아도 선생님꼐서 영어로 단어를 쉽게 잘 설명해 주신다는 규남이의 생각이었습니다.
이우현
우현이는 보카를 가르쳐 주시는 현지 선생님과 스피킹, 리딩을 가르쳐 주시는 루비 선생님을 특히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우현이는 스피킹 수업을 재미있어하여 루비선생님을 잘 따르는것 같았습니다. 스피킹을 두려워 하는 한국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기위한 캠프의 취지와 가장 잘 맞는것 같아서 많은 성장이 기대됩니다.
윤희재
일대일 수업중 문법 수업의 지그 선생님을 잘따르는 희재는 그 수업시간만 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부하게 된다고 웃으며 말해 주었습니다. 한국의 수업방식에서 지겹게 문법을 공부하기 마련인데, 가장 어려운 부분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보카부분에서는 약간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지켜보아야겠습니다.
김태욱
태욱이는 실수도 웃으며 너그러이 다시 가르쳐 주시는 베리선생님의 수업이 좋다고 합니다. 베리 선생님께서는 영국 분이셔서 미국식 발음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약간은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의 발음을 함께 공부 할 수 있는 기회를 좋아하고 이용하는 태욱이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한기훈
기훈이는 규남이와 함께하는 베리 제임스 선생님을 좋아하고, 이유는 규남이와 같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캠프에서 마음 뿐만 아니라 의지할 수 있는 형을 만나서, 함께 하는 수업까지 좋아하는 모습이 자칫하면 힘들어 할 수 있는 초등학교 2학년 나이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작용하는 듯하여 뿌듯하였습니다.
이진경
똑똑한 진경이는 문법을 가르쳐 주시는 젤린 선생님을 가장 좋아합니다. 한참 졸린 6교시에 이루어 지는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젤린 선생님은 적절한 유머와 재치로 졸음을 저멀리 던져버리도록 하시는 능력을 가졌다고 진경이는 좋아하는 이유를 말해주었습니다. 문법수업에 있어서는 컨디션때문에 조퇴한적이 있어서 따라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상의 코멘트를 끝으로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치며, 내일은 수요일로 엑티비티와 우체통을 들려주는 시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내일의 원래 엑티비티는 아일랜드 호핑이지만 현재 밖에서 비가오고 있어서 내일의 상황을 지켜보아야 될것 같습니다. 만약 날씨가 좋지 않다면 볼링 엑티비티와 바꾸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럼 이만 줄이며, 내일은 엑티비티 이야기를 통하여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김태욱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욱(twook0327) 작성일
활기를 찾은 태욱이 모습을 보니 맘이 놓이고, 곁에서 엄마처럼 돌봐주시는 선생님 덕분인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시작은 낮았지만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공부해서 폭풍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태욱 어머님 폭풍성장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이우현님의 댓글
회원명: 이우현(whmother) 작성일
보카는 Vocabulary 말씀하시는 건가요?스피킹을 좋아한다면 캠프에간 보람이 있겠는데요.:-)
오늘 즐건 액티비티 되세요.비가 안오면 참 좋을텐데요.여기는(서울)비가 넘넘 많이온답니다.
한기훈님의 댓글
회원명: 한기훈(gihun0228) 작성일뉴스에서 필리핀쪽으로 태풍이 지나간다고 하던데 호핑은 위험할 것 같네요. 잘 살펴서 안전한 액티비티 부탁드릴게요^^ 베리제임스 선생님을 제일 좋아한다더니 그런 이유였네요 형들과 가족적인 분위기로 지내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고마운 형들^^
한기훈님의 댓글
회원명: 한기훈(gihun0228) 작성일
참, 선생님 기훈이 전자사전 망가져서 찾아보기 힘들면 하나 사서 보내드려도 되는데..사전이 없으면 많이 답답할 것 같아서요 미리 알았으면 이번에 준비해서 갔으면 좋았을 뻔했네요 아님 거기서 하나 사서 나중에 제가 돈 드려도 되구요 선생님께서 한번더 살펴봐주시고 기훈이한테 불편한지 물어봐주세요 답기다리겠습니다^^
한지 뮬어봐주시고
한기훈님의 댓글
회원명: 한기훈(gihun0228) 작성일참, 선생님 기훈이 전자사전 망가져서 찾아보기 힘들면 하나 사서 보내드려도 되는데..사전이 없으면 많이 답답할 것 같아서요 미리 알았으면 이번에 준비해서 갔으면 좋았을 뻔했네요 아님 거기서 하나 사서 나중에 제가 돈 드려도 되구요 선생님께서 한번더 살펴봐주시고 기훈이한테 불편한지 물어봐주세요 답기다리겠습니다^^
지준혁님의 댓글
회원명: 지준혁(JIHO17) 작성일
준혁이도 배도 안 아프다고 하고 열심히 하나 봐요....
ㅎㅎ 다행 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우현 어머님 부족한 부분 잘 채우며 공부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기훈이 어머님 날씨 관계로 볼링 엑티비티로 진해되었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기훈이 어머님 오늘 볼링엑티비티로 교체되었구요. 사전은 기훈이에게물어봐서 곧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준혁이 어머님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