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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0] 필리핀 영어캠프 4주 홍민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0 02:33 조회4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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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연이, 소이, 소영이, 유진이와 함께 지내고 있는 인솔교사 홍민아입니다!
어머님, 아버님 많이 기다리셨죠? 아이들은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일찍부터 잠이들어 있습니다.

유진이와는 인천에서 부터 같이 출발하여 오며가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왔습니다. 조용해 보이던 아이였는데, 제게 이것저것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었습니다^^
희연이, 소이, 소영이는 김해에서 출발하여 쎄부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제가 유진이와 숙소에 도착했을때는
미리 와 계시던 다운선생님의 인솔하에 세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자기들끼리 옷장도 서로 나눠서 짐을 정리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예뻤습니다. 어색한 첫 인사에서 우리 함께 건강하게! 열심히! 즐겁게 지내자는 다짐을 하고, 아침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방 아이들은 음식 불평도 없고, 맛있게 잘 먹습니다.
오늘 아침엔 볶음밥, 소세지, 계란후라이, 토스트, 망고쥬스가 나왔어요^^

유진이는 딸기잼을 토스트에 듬뿍발라 가장 맛있게 먹었답니다~!!
혹시나 입맛에 안맞으면 어쩌나 했는데, 우리아이들은 모두 남기지 않고 깨끗이 먹었답니다.밥을 먹고는 잠시 휴식을 갖고 내일부터 수업을 받는 선생님들을 만나보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세 친해진 우리방 아이들은 한대 모여서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놀기도 하고, 가지고 온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서로 보면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도 가장 앞자리에 앉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선생님 한분한분의 소개를 들었습니다.
소이가 원어민 선생님이 자신을 쳐다보며 이야기하셔서 고개를 힘차게 끄덕끄덕! 해주었다면서, 신나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후에는 레벨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긴장한듯 하면서도 원어민선생님과 자기가 할말을 또박또박 해나가는 아이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뜨거운 필리핀 날씨와 열심이었던 레벨테스트로 아이들이 오늘 조금
피곤해 했습니다.

저녁으로는 스파게티와 과일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잠깐의 휴식시간 후에 아이들 모두 씻고, 9시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제가 착하고 예쁜 아이들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도 예쁜 아이들과 어떤 재밌는 일들로 우리 숙소를 채워나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희연이
희연이는 우리방의 맏언니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바뀐 잠자리탓에 잠을 설치기도 했는데, 희연이는 잠도 잘자고^^ 예쁩니다. 평소 잠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휴식시간에 부족한잠을 보충하다가도 동생들이 떠드는 소리에 살짝나와서 어느새 그틈에 함께 놀고 있습니다.
희연이는 맏언니라 그런지, 제가 도와주기도 전에 혼자 잠자리정리도 잘하고, 일어날때도 잘 일어납니다. 희연이가 맏언니로 딱! 자리를 잘 잡아주고 있어서, 제 마음이 어찌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오늘 했던 speaking & listening level test에서 원어민 선생님들과 살짝 농담도 할 줄 아는 여유까지 보이면서 아주 높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소영이
소영이는 이것저것 잔재주도 많고, 소영이에게 재밌는 이야기도 가득 합니다.
소영이 카메라에 담겨있던 귀여운 장난꾸러기 소영이 동생 사진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한바탕 웃었습니다.
제가 창문이라도 잘 못열고 있으면 " 선생님~ 이거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 하면서, 먼저 다가와서
항상 이것저것 도와주려고 합니다. 그 모습들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항상 선생님~선생님~하면서 잘 따라주는 소영이가 고맙고 너무 예쁩니다.


*소이
소이는 6학년 답지않게 어른스러워요. 때로는 언니들을 소이가 챙기는 모습을 볼때면 제 마음이 뿌듯합니다.
하루종일 피곤한 일정을 마치고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는데 항상 주축을 지키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speaking test도 잘 보았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pretty girl~ 이라는 예쁜말도 놓치지 않고 해주셨어요.
똘망똘망한 눈으로 하나하나 차분히 잘 했습니다. 평소에도 배를 아프다고 어머님께서 많이 걱정하셨는데,
오늘 한번 조금 아픈거 같다고 하더니 금세 괜찮아 졌었습니다. 앞으로도 옆에서 조심히 지켜보겠습니다~!!


*유진이
유진이는 6학년인데도, 너무 귀여운 막내 같습니다. 조용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동그란 눈을 깜빡이면서 조곤조곤 하고싶은 얘기와 재밌는얘기를 재잘재잘~ 잘도 말해줍니다. 유진이 카메라에 있던 딱따구리 사진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유진이는 언제나 잘 웃습니다. 보기가 너무 예쁘고 좋습니다.
유진이의 그 작은 입에서 내일은 어떤 예쁜말들이 나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어머님, 아버님! 아직 온지 하루 인데, 우리 아이들은 너무 예쁘게 적응을 해가고 있습니다.
내일도, 우리 아이들의 재밌는 이야기 한가득 전해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장유진님의 댓글

회원명: 장유진(anchjt) 작성일

선생님께서도 유진이 만큼 귀엽게 보입니다.
엄마,아빠가 바빠서 준비도 부족했고 처음이라 여러가지 걱정이 많습니다.
홍민아 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
유진아 현수가 너 가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엄마,아빠보다 누나를 더 좋아 하나봐.
무엇이던지 열심이하고 친구들,선생님과 같이 생활하면서 좋은 경험 만들기 바란다.
사랑한다. 우리딸 !!

한소이님의 댓글

회원명: 한소이(go2006ok) 작성일

선생님 제가 다이어리 보는것을 깜빡 헀습니다.
사진 올려 있는것 보고 너무 반가워 하다보니..
예쁘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방에 든든한 언니가 있다고 하니 저도 조금 안심이 됩니다.
카메라를 가져 가지 않았는데 우리소이가 조금 아쉬워하겠네요..^^
선생님 잘 부탁드리며 " 소이야 친구들과잘 지내고 ..민승이도 누나 많이 보고 싶어해.~~~화이팅~

한소이님의 댓글

회원명: 한소이(go2006ok) 작성일

선생님 제가 다이어리 보는 것을 깜빡 했습니다
아이들 사진 올라와 있는 것 보다보니..^^
예쁘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방에 든든한 언니가 있다고 하니 저도 조금 안심이 됩니다.
아이들 잘 부탁 드리고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 모두모두 화이팅 하세요..~~

장유진님의 댓글

회원명: 장유진(anchjt) 작성일

누나.. 하이팅!  힘내고 잘해.
나 누나 때문에 엄청 울었어 .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