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19] 스파르타8주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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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2-19 23:46 조회49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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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2011년 2월 19일 토요일 다이어리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D-2입니다!!! 어제 모든 수업이 마무리되고 오늘은 마지막 레벨테스트와 weekly test가 진행이 됩니다. 마지막까지 빠듯한 일정속에서 아이들이 힘을 내어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상시간은 7시입니다. 어제까지 마무리수업을 하고 밤늦게까지 신나게 축구를 하고 뛰어놀아서 늦잠을 잘만도 한데 오늘은 6시반에 기상을 하였습니다.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 오늘 오전에는 마지막 레벨테스트를 보기에 8시부터 빌라 1층에서 레벨 테스트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에 와서 첫 레벨테스트, 중간테스트, 두 번을 보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전혀 긴장을 하지 않고 서로서로 이야기를 하며 레벨 테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스피킹 테스트가 두 번째 차례이기에 스피킹 테스트를 일찍 마무리하고 이어서 writing시험을 보았습니다. 어려운 주제로 에세이를 쓰는 문제에서는 아이들이 집중에서 작문을 하였습니다.
오전시간에는 마지막 레벨테스트를 보면서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이어진 점심시간에서는 치킨탕수육, 오이무침, 파인애플입니다. 시험을 오랜만에 열심히 보고 식사를 하니 모두들 꿀맛같은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쉬지 않고 마지막 weekly test공부를 하였습니다. 약 2시간의 시간을 부여하고 시험을 치뤘는데 다들 마지막 weekly test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전 레벨테스트와 오후 weekly test를 진행하는 동안에 날씨가 많이 더워서 아이들이 조금은 힘들어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후 남은 시간에는 아이들과 신나게 수영을 하러 이동을 하였습니다. 무더웠던 날씨에 풀장에 들어가니 정말 시원하더군요. 아이들과 수영도 하고 물장구도 치고 지칠때까지 수영을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신나게 물장구 치며 놀다보니 저는 금새 넉다운되어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이들도 약 2시간수영을 하고 나오니 피곤한 기색을 보이더군요. 숙소로 돌아가 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시 축구를 시작하였습니다. 대단한 녀석들입니다.^^
아이들이 축구를 하는 동안에 일찍 저녁식사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스파게티입니다. 너나 할 것 없이 거대하게 스파게티를 쌓아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자 마자 라면을 끓여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모든 식사를 끝내고 부모님께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작성하고 다시 9시반까지 축구를 하고 내일은 slep test와 졸업식이 있기에 샤워를 하고 취침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혁-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혁이에요 이제 제가 파이널 test를 오늘 마치고 친구들과 놀다가 지금 편지를 쓰고 있네요. 이제 갈날이 2일도 않남은것 같아요. 저는 2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이 믿기지가 않아요. 왜나하면 제가 처음 왔을때 56일 이라는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만 했지만 지금은 엄마 아빠가 그립지 않고요 항상 친구들과 해어지고난후 친구들은 잘 살고 있을까? 이 생각이 자주 드네요, 그리고 그때마다 생각나는 사람이 형이에요 형이 돌아가면 않 좋게 대해줄지 몰라도 항상 잘해 줄것이에요 그리고 형에게 몇마디도 하고싶어요 지난번 SMmall에서 당구 게임을 샀어 다음에 같이 하고 나중에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이후로부터 잠을 자지 않을 생각이 들었고요, 그리고 이제는 친구들에게 정말로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잘해줄것이에요, 그럼 안녕히 게세요 다음 2일후에는 열심히 하는 혁이가 될께요. 필리핀에선 항상 시간이 빨리 가는것 같아요, 다음에 볼께요. 그때까지 마음속에서 지켜보고 있을께요 안녕히 게세요
-홍석훈-
부모님에게……
안녕하세요? 저 석훈이에요. 이제 갈 날이 단 2일밖에 남지 않았어요. 옛날엔 빨리 이 필리핀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이제는 정말 가족들이 필리핀에 왔으면 해요. 필리핀은 물가도 싸고 공기도 좋고 나무도 많아서 만약 제가 늙었을 땐 반드시 필리핀에서 살거에요. 이제는 정말로 2틀밖에 남지 않았어요. 가족들도 많이 그립지만 예전보다는 그립지 않아요. 그보다 예전보다 지금 친구들이 더 그리워요. 동민이도 보고 싶고 태경이도 보고 싶고 필리핀에 같이 왔지만 지금은 떠난 윤영이도 많이 보고 싶어요. 가족들도 보고 싶고 선생님들, 그리고 푸름이와 제가 여기에 있는 사이에 산 햄스터도 보고 싶고 친척들도 보고 싶어요. 부모님도 저만큼 저 보고 싶으실 거예요. 이제 2틀밖에 안 남았으니까 오늘은 편지를 좀 짧게 쓰고 끝낼게요. 수요일 악어농장에 갔을 때 악어가 정말 크고 사진으로 봤겠지만 뱀을 감고 있을 땐 좀 무서웠지만 피부가 부드러웠어요. 더 많은 얘기는 한국에서와 내일 통화 때 하도록 해요. 안녕히 계세요. 누나도 잘 있어.
2010년 2월 19일
가족들을 사랑하는 석훈이가
-이민제-
가족에게
안녕하세요? 오늘은 편지를 조금 짧게 쓰죠.
저랑 선생님들이 선물 교환을 많이 했어요. 제 선생님 아니어도 음식이나 드렸어요.
현재로는 목걸이 2개 있어요. 하나는 약간 부러졌어요. 선생님들과 애들과도 정 많이 들었어요. 남은 시간 잘 지낼게요.. 사랑합니다. 전화할 때 자세하게 얘기해요.
이민제올림
-이준형-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준형이 에요. 요즘 참 시간이 빨라요.
이제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빨리 만나고
싶어요. 제 친구들 과 선생님 그리고 많은 사람들
보고 싶어요 또 엄마는 일좀 많이하지 말고 또 아빠는
술,담배 좀 많이 하지마세요. 또 돈 잃어 버린것은 죄송해요.
안녕히 게세요.
이준형 이
-이종훈-
마지막 편지
안녕하세요 엄마,아빠.저 종훈이에요.오늘은 마지막 편지를 쓰는 날이에요.
너무 기뻐요. 그리고 저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 적어요. 조금 아쉬워요 .그런데 오늘은 하루종일 쉬었어요. 처음왔을 때가 생각나네요.
처음에 왔을 때 놀기 스파르타학원이라 하면서 좋아했는데 말이죠.이제는 수업할때가 그리워요. 선생님한테 선물 많이 받았어요. 선생님들이 너무 착하셔요. 그리고 이제 조금남은 테스트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서 뵈요.
엄마의 아들 이종훈
-이태현-
가족에게
이제 2일 밖에 안 남았어요. 이제 짐 싸려구요. 그리고 오늘 송별회 하는데 기대되요.
치킨 피자 그런것들 먹을것같아요. 어제 수학시간에 파티를 했는데 치킨 한조각과 피자한조각,와플 반조각 을 먹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내일 장기자랑! 전 진짜 장기자랑 하기 싫은데
장기자랑 하기싫은 아이들과 해야 할수도 있어요.. ... ... ... ...
암튼 내일 모래 보니까 정말 기쁜것 같아요. 엄마 아빠 그리고 자고있을 동생을 본다는것,
그리고 2일후면 집에 돌아간다는것이 믿겨 지지 않아요. 그럼 내일 통화 하도록 하구요, 바이바이!!
2011 2 19
이태현 올림
-조성윤-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이제 집에 갈일도 이틀 남안 내요.... 어제 이곳 필리핀 쌤들과 작별인사 했는데 정말 슬프고 좋군요... 헤어져서 슬프지만 한국에 간다니 정말 기뻐요! 공항에서 꼭 빨리 나오세요!!! 아빠는 다 나으셧겟죠??? 방금 수영하고 왔는데 마지막 수영이라서 많이 놀았더니 피곤하군요... 이곳에서 이제 정말 적응됫고요... 가야한다니 아쉬워요... 다음 캠프에도 오고 싶네요.. 여기에서 영어실력 많이 늘은것 같아서 좋아요 특히 문법이 많이 늘었네요... 이게 마지막 편지라서 집에간다는게 이제 실감이나기 시작해요... 이곳에서 축구를 많이하다보니 살이 많이 빠진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네요... 그리고 정말 안녕히게세요!!! 이틀후에 뵈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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