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13] 스파르타8주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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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2-13 22:49 조회5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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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ctivity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오전 수영을 기대했던 아이들은 아쉽게도 다음 주에는 날씨가 좋기를 바라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스타워즈4를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가끔 스타워즈 꿈을 꾼다고 합니다. 착한 사람이고 정의를 위해 싸우던 주인공이 3편에서 나쁜 역할로 바뀌어서 아이들은 엄청 속상해 했었거든요. 4편을 기대하면서 아이들은 삥 둘러앉았습니다. 한 목적을 가지고 저에게 달려올 때는 얼마나 선하고 예쁘게 말하는지요. 7명이 똘똘 뭉쳐서 다가 올 때면 가끔 무섭기도 하답니다^^ 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오고 불을 다 꺼놓으니 제법 영화관 분위기가 났습니다. 즐겁게 영화를 본 뒤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카레라이스를 먹고는 저희는 SM Mall로 향했습니다. 날씨로 인해 악어농장에서 SM Mall로 변경되었답니다. 아이들은 신나하며 사려고 하였던 목록을 챙기고 지갑도 챙기고 제 핸드폰 번호도 잘 적어놓고는 룰루랄라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내내 어떻게 이동할지 고민하며 아이들은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도착하고 저희는 공예품을 만들러 올라갔습니다. 각자 자신이 마음에 드는 공예품을 집어 들고는 각자의 개성에 맞게 예쁘게 색칠했습니다. 정성을 다해 색칠하고 어울리는 색을 선택하기 위해 무척 고심하였습니다~ 공예품을 완성한 뒤 아이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최대한 많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시간배분을 하고 아이들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알아서 척척 잘한답니다. 지희, 혜정이, 하늘이는 동생들을 잘 챙기고 혜림, 보은, 선우, 화연이는 언니들을 잘 따른답니다. 서로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도록 재빠르게 이동해서 아이들은 즐겁게 쇼핑을 잘 마쳤답니다. 집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우리 반 아이들은 피자헛에서 피자를 구입했습니다. 피자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갑작스런 피자파티가 되어버렸답니다. 게다가 혜정이와 보은이가 함께 산 피자는 1+1 이어서 두 박스였답니다.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은 신나게 피자를 먹었습니다. 핫 소스도 왕창 받아와서 아주 맛있게 피자를 먹었답니다^^ 아이들 쇼핑시간을 많이 주기 위해 오늘은 수학을 7시에 했습니다. 수학수업 후 아이들은 자기가 산 물건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너무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표정~ 물건을 보며 아주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돌아갈 때 짐이 무거울까 걱정입니다. 선생님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들은 아직 덜 산 것이 있다며 사다달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가져가서 다 먹을 수 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행복한 하루를 보낸 아이들, 다이어리를 쓰고 부모님과 통화를 하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내일부터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된답니다. 즐거운 소식 가지고 내일 찾아뵐께요~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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