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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7] 스파르타8주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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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2-07 22:44 조회5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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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송이입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아침에 일어나니 맑은 날씨였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비가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점심을 먹으러 올 때 쯤 돼서 비가 싹 그치고 햇빛이 쨍쨍 났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이지만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2월7일 아이들은 어제 수영장을 다녀와서 조금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공부하는 것도 힘든 그런 모습이었죠. 그래도 누구 하나 하기 싫다고 투덜대거나 짜증내지 않고 다들 밝은 표정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전에는 튜터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수업에 임했습니다. Reading, Grammar, Vocabulary를 열심히 공부하고 어제 쓴 다이어리 검사도 받았습니다. 점심에는 잡채와 오뎅 볶음, 소고기무국 바나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을 틈타 아이들은 조금 쉬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여유롭게 책상에 앉아 앞으로의 계획을 적기도 하고 침대에 앉아 쉬기도 하고 편을 짜서 공기시합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그 시간을 통해 표정이 밝아지고 피곤도 약간은 풀린 듯 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오후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수업시간을 좋아합니다. 수업 듣는 것을 지켜보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한답니다. 또한 선생님들과 의사소통을 해가며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는 능동적인 수업을 한답니다. 수업을 다 마친 후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의 피로를 풀어줄 맛있는 떡볶이와 전과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으니 아이들이 떡을 골라먹느라 나중에는 오뎅만 남았었답니다^^ 식사를 다 하고 아이들은 쉬지 않고 책상에 삥 둘러앉았더라고요~ 어라~ 왜 그러지 하고 다가가 보니 SM Mall가서 어떻게 돌아다닐지 서로 가고 싶은 곳과 사야할 곳을 프레젠테이션 하고 있더라고요~ 호호호 아이들한테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 기념품이나 선물을 사간다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내일해도 된다고 된다고 빨리 단어를 외우자고 정리를 시켰습니다. 다들 부모님 선물과 할아버지할머니 선물을 무엇을 살지 고민들이 많네요^^ 이런 거 왜 사왔냐고 하지 마시고 꼭 기뻐해주세요~ 아이들이 정말 고심해서 준비한 선물이랍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머리를 붙잡고 단어를 외우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많이 외우기 위해 단어를 아는 것과 연상시켜가며 열심히 외우는 중이랍니다. 오늘은 몇 개나 맞을지 기대하면서 공부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것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간절히 원하고 있답니다. 부모님들이 다 사주실 거라고 확신하며 즐거워하네요^^ 

 

<진혜정>
혜정이는 섞어 찜, 자장면, 잡탕밥, 회!!!!(우럭, 광어, 참돔, 강성돔) 산 오징어, 산 낙지, 전복, 새우, 문어, 갈비, 삼겹살, 대패삼겹살, 꽃등심, 불고기, 만두(왕만두, 물만두, 군만두), 모듬라볶이, 김밥, 스테이크, 해산물토마토스파게티, 까르보나라, 다꼬야끼, 닭꼬치,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삼계탕, 알밥, 리조또 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특히 회와 치킨은 노래를 부른답니다. 한국에 가자마자 꼭 먹고 싶데요^^

<강혜림>
혜림이는 스테이크, 가마솥 삼겹살(김치), 비빔밥, 가무뎅뎅(돈가스), 월남쌈, 백화점스파케티, 부산피자, 회(돌돔), 물회, 뷔페, 도담도담, 해산물 탕, 팝콘, 콜라, 김밥, 스파게티(토마토), 튀김, 어묵(꼬치), CGV에 있는 닭볶음 집, 막창, 불고기, 떡, 제사상음식, 순대, 전복 뚝배지, 주꾸미, 보쌈(김치), 군만두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먹고 싶은 게 있다는 것이 너무 귀엽네요^^


<김화연>
화연이는 주먹밥, 떡볶이,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김말이, 순대, 보쌈, 꽃게찜, 신라면, 국수, VIPS, 떡, 산 낙지, 뚝배기 불고기가 먹고 싶데요. 화연이는 한국음식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햄버거나 스파게티 같은 것은 잘 먹지 않더라고요^^ 부모님이 떡을 들고 공항에 나오신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답니다.


<최지희>
지희는 바이킹스와 토다이 china factory, sea food집이 가고 싶데요. 비싼 곳만 골라서 가고 싶어 하네요~ 그리고 치킨, 냉면, 족발, 한우, 만두전골, 라볶이, 아귀찜, 해물찜, 산 낙지, 김밥, 불고기, 미소 된장국, 회, 초밥, 롤, 알밥, 우동, 스파게티, 피자, 양념게장, 간장게장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도 잘 먹는데 한국에 가서도 무척 잘 먹을 것 같습니다. 메뉴가 참 다양하더라구요~
 


<이선우>
선우는 낙지덥밥, 엄마표 김치찌개, 엄마표 백숙, 엄마표 삼겹살, 부대찌개, 회, 낙지, 회덮밥, 우동, 엄마표 딸기쉐이크가 먹고 싶데요~ 선우는 엄마가 만들어 주신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돈이 가장 많이 남은 선우는 한국에서도 짠순이인데 여기서 나름 많이 쓰려고 했는데도 돈이 많이 남았다고 SM Mall에 갔을 때 잘 사용하겠다고 다짐하였답니다^^  


<박보은>
보은이는 감자탕, 닭도리탕, 회, 메론, 분식, 물만두, 군만두, 사과, 오징어회, 게장, 갈비가 먹고 싶다고 한답니다. 보은이가 아픈 뒤로는 간식을 잘 먹지 않고 음식량을 조절해서 먹는답니다. 다른 친구들이 배가 아프면 보은이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이야기 해주며 아프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이하늘>
하늘이는 양념치킨, 베트남쌀국수, 월남쌈, 보쌈, 회가 제일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막창, 곱창, 자장면, 탕수육, 스파게티, 파인애플, 피자, 김밥(계란에 무쳐서), 회덮밥, 참치, 문어, 오징어회, 가오리, 양념게장, 양념갈비(평창갈비), 한우, 조개구이, 계란후라이, 김, 김치, 새우+초고추장, 스팸, 볶음밥, 맑은 탕, 솜사탕, 스키다시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다 생각하려고 해도 나지 않을 것 같은데 어쩜 이리 자세히 말하는지 신기하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진행됩니다. 책 진도를 다 끝낸 친구들은 다음 책으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차근차근 수업을 받으며 공부의 습관을 들이고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잘 할거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오늘은 단어 외우고 다이어리 쓰고 숙제를 다 하면 일찍 재우려고 합니다. 부모님들도 평안한 밤 되세요^^
 

댓글목록

강혜림님의 댓글

회원명: 강혜림(kkt700) 작성일

100% 주문접수 되었다고 걱정하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오라고 전해주세요.. SM몰 쇼핑으로 많이 고심하네요...편하게 사라고 전해주세요. 오히려 한국 돌아와서 이거 왜 샀지? 아 그때 그거 살걸 하는 후회를 할까 걱정이네요..선물은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전해주세요. 내일도 힘내서 건강하게 보내세요. 선생님, 그리고 우리 빌라 아이들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이하늘님의 댓글

회원명: 이하늘(leesky8) 작성일

선생님 저희 하늘이에게도 주문접수 되었다고 꼭 좀 전해주십시요 지금 리스트 캡쳐 받아서 인쇄 날렸다구요 하나 하나 지워가면서 맛있게 사주고 해주겠다구여 ㅎㅎ 한국에 와서 일주일 되면 금방 적응되어서 언제 먹고 싶었었네 그러겠지여  ㅎㅎㅎㅎ

박보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보은(bon1112) 작성일

ㅋㅋ
먹고싶은게 넘 소박하네요~~
물냉면에 갈비 싸먹는거 넘 좋아하는 보은이....갈비집 예약해놓구 기둘리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부모님들이 다 접수하시고 사주신다고 하셨다니까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하네요~ 부모님들의 열띤 반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