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26] 스파르타8주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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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6 23:32 조회5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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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일 야외활동으로 기다리던 아얄라몰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나가기 딱 좋은 화창한 날씨로 야외활동 하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소감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권도완
아얄라몰에서의 쇼핑시간이 너무 짧았다. 그리고 너무 넓고 아이들이 개인행동을 해서 찾기 힘들다. 나는 학용품만 750페소나 샀다. 장난감은 스파이 모션알람에 350페소, 배터리에 80페소를 썼다. 그리고 인형 55페소, 사탕 55페소, 지갑 85페소... 영화는 지루하지만 재밌다. 다음에는 보드게임도 사야겠다.
(도완이 다운 짧은 글이었습니다. 도완이가 산 거의 모든 제품은 스펀지밥 캐릭터 제품이었습니다. 덩치큰 아이가 스펀지밥을 좋아하는 모습의 약간의 의외였습니다. 도완이의 글을 읽어보니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데리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스트레스 받았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반복하며 더욱더 성숙해질 도완이를 기대해봅니다.)
장진우
선생님께서 4000페소를 주셨다. 나는 그돈을 가지고 엄마드릴 목걸이 하나와 동생 줄 지갑을 하나 샀다. 엄마의 생신이기 때문이다. 동생은 학교를 이번에 가서~ 그리고 나는 조립식 나무 모형을 샀다. 실은 내가 원하는 거였다. 그리고 동생줄 문신기계와 가족들과 할 스크래볼을 하나 샀다. 엄마드릴 펜도 샀다. 그리고 점심으로 졸리비에서 스파게티와 햄버거를 먹고, 영화를 보러갔다. 3D안경을 쓰고 영화를 봤다. 이야기는 말하는 곰 두 마리 부부와 요가가 있고 자연의 숲이 있고 관리자 2명이 있었다. 그런데 시장이 와서 숲을 다 잘라 골프코스를 만들려고 했었다. 그런데 어떤 여자와 함께 그 자연을 살리려고 노력해서 자연을 살리고 곰돌이의 능력을 보여주는 영화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뒤 게임을 하고 뚱이와 스펀지밥을 샀다. 그리고 장난감 로켓을 사고 치킨과 만두를 산 뒤에 왔다. 이번 애크미 캠프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
(진우가 산 만두와 치킨은 아이들과 오늘 저녁으로 나눠먹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많은 것을 나누려는 진우가 대견합니다. 진우가 쓴 글중에서 영화이야기부분은 영어로 된 영화를 본 것 임에도 불구하고 이해도가 높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중간에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풍부한 상상력을 이용한 것 같아서 저는 진우의 글을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이현수
아얄라에 다녀와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고 컸다. 가족과 함께 가면 재밌을텐데... ㅠㅠ SM몰은 어지럽고 좋았는데 아얄라몰은 먼가 정리가 되어있고 아얄라가 더 큰 것 같다. 내가 용돈을 많이 쓸 것 같았다. 선생님이 쇼핑할 때 주어진 시간은 2시간 이였다. 내가 원하는 뚱이와 스폰지밥 인형을 찾으러 돌아다녔다. 그러나 찾은것은 게임보드(스크래블)이였다. 약간 비싼 스크래블을 샀다. 집에 돌아가면 바로 엄마와 할 것이다. 내 친구가 인형이 89페소라고 말했다. 정말 비쌌다. 점심때는 졸리비에 갔다. 졸리비에서 스파게티와 버거를 먹었다. 스파게티는 맛있었지만, 졸리비에서 나온 버거는 좀 심했다고 본다. 맛이 없다. 바로 영화관으로 갔다. 3D안경 때문에 힘들었다. 영화는 재미있었다. 하지만 졸려서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 영화가 끝나고 바로 쇼핑을 했다. 뚱이와 스폰지밥을 샀다.
(뚱이는 소재가 약간 특이한 인형이름입니다. 이걸 좋아하는지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만지작 만지작 거립니다. 또한 영어퍼즐을 구입해서 엄마와 함께 영어게임을 하겠다는 구절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수의 글을 읽어보니 현수는 캠프에서 좋은 것을 할 때마다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박철홍
오늘 용돈 2000페소를 받고 몰에갔다. 처음으로 켄디샵에 가서 주먹만한 사탕을 사고 감자튀김을 400페소 어치를 먹었다. 그리고 스크래블이란 보드게임을 샀다. 그리고 졸리비에서 점심을 먹고 영화를 봤는데 영어 영화여서 무슨 말인지 몰랐다. 영화가 끝난 후 우린 2시간 정도의 쇼핑시간을 더 받았다. 우린 할 일이 없어서 게임을 했다. 나는 상품게임을 했다. 재미있었다. 그래서 30개의 맨토스를 땄다. 오늘은 무척 재미있었다.
(아... 철홍이는 오늘 곤충 관찰도구중 멋진 제품을 하나 구입했는데 소감문을 쓰라는 것이 귀찮았는지 기억나는 것만 적은듯합니다. 철홍이의 글에 있는 주먹만한 사탕은 진짜 주먹만한 크기입니다. 몰에서부터 계속 혀로 핥아먹고 있는데 좀처럼 크기가 줄지 않습니다. 배탈이 잘나는 철홍이를 위해서, 방심할 때 몰래 훔쳐서 버려야겠습니다.)
김태현
나는 오늘 야이얌몰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그 영화의 주인공이 Yogi랑 Bobo가 주인공이었다. Yogi랑 Bobo가 귀여웠다. 쫌 이영화가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두 마리 곰돌이가 귀여웠고 그 폭죽이 사람한테 날아오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쇼핑 했는데, 선생님이 500페소 주었다. 당구하나 샀는데 왜 샀냐면 당구가 재미있어요. 또 스크레블 샀는데 그거는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것이어서 샀어요. 그리고 인형들도 샀어요.
당구:99페소 스크레블:210페소 인형들을 사서 700페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 하루는 재미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태현이의 글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뒤로 갈수록 문체가 갑자기 공손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도완이가 글이 너무 짧아서 다시 쓰라고 하고, 문체가 이게 뭐냐고 말했더니 그 말을 들은 순간부터 태현이가 바로 제 의견을 적용 시킨 것 입니다. ‘저는 이 글이 재미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태현이가 귀엽기 때문이에요~’)
최성모
오늘 용돈 1300페소 받은 후 아이알라몰에가서 처음 문구류에가서 스크래불 게임과 태현이가 포켓볼을 사고 영화 Yogi Bear를 봤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 이다. 그리고 끝나고 게임을 하러가서 나는 5:0으로 이기고 있을때 손잡이를 던져 골을 넣고, 노래를 부르고 티켓을 물건으로 바꾸었다.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진우가 통닭을 사서 다같이 나누어 먹었다. 그리고 푸드 코너에 들어 갈라고 했는데 짐을 맡기고 들어 가는게 귀찮아서 안 들어가고 그냥 밖에 있는 만두를 먹었다.
(영어로 된 영화를 보면서 많이 힘들 수도 있는데 열심히 영화를 보고 결국에는 교훈을 이끌어내는 성모가 멋있습니다. 성모도 마술지갑과 같은 멋진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소감문을 빨리 쓰고, 친구들과 영어퍼즐게임을 하고 싶어서 그런 내용을 빼먹었습니다. 성모가 산 지갑은 어른인 제가 보아도 한참을 멍하니 보게 만드는 멋진 지갑이었습니다.)
태강민
오늘은 야얄라 몰(Ayala mall)을 갔다. 그 전에는 용돈을 800페소를 받았다 800페소를 들고 몰에 가기위해 차를 탔는데 차에서는 내가 싫어하는 냄새가 났다. 이 냄새는 향이 나는 것인데 난 그 향을 맡으면 어지러웠다. 드디어 아얄라 몰에 도착하고 아얄라 몰에서 10:30분에 첫 번째 해산을 했다. 해산한 뒤 다같이 필기도구를 사는 곳에서 나는 큐브를 샀다. 조금 뻑뻑했는데 나는 선생님에게 배우고 괜찮았기에 샀다. 큐브는 130페소고 펜 하나를 샀는데 그것은 10페소다 그 펜을 봉지에 담았다가 봉지가 찢어졌는데 안에 그 펜이 있었던 상태로 버렸다. 그래서 매우 아쉬웠다. 내 친구와 형은 보드게임을 샀다. 그런 다음 12시 30분이 되자 모두 모여서 졸리비에 갔다. 졸리비에서 스파게티와 햄버거를 먹었는데 스파게티는 못 먹겠고 햄버거는 먹을 만 했다. 그 다음엔 영화를 보았다. 영화는 주인공 우기와 부부가 나오는데 꽤 지미있었다. 크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영화는 3D였는데 나는 처음으로 3D를 보았다. 3D는 어지럽다는데 별로 안어지러웠고 좀 불편하지만 효과는 좋았다. 3시 30분에 영화가 끝나고 5시 30분까지 또 쇼핑을 했다. 이번엔 골드 큐브 신기한걸 샀다. 145페소였따. 이 큐브는 나도 어려워서 못 맞추었었따. 다른 친구들은 매우 많이 사서 2000, 4000갖고 있었는데 100밖에 남질 않았다. 난 600이나 남았다. 그 다음 게임방을 갔는데 난 구경만 하였다. 왜냐! 돈이 아까웠기 때문이다. 게임방에서 나오고 이것저것 먹고 모였다. 그 다음 차에 타고 빌라에 갔다.
(또래 아이들이 게임을 한창 좋아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게임이 부질없다고 느끼는 강민이는 많이 성숙한 것 같습니다. 또한 용돈을 아껴쓰고 현명한 소비를 하는 모습에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허나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때 너무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강민이에게 잘 타일러 주었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다시 시작되는 목요일입니다. 오늘 신나게 놀았던 만큼 내일은 시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저 이제 컨디션 괜찮습니다.^^ 괜한 걱정 끼쳐드린것 같아서 송구스럽고,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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