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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9] 스파르타8주 한송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9 00:48 조회5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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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송이입니다.

오늘은 가와산 폭포를 다녀왔습니다. 물놀이라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수영복을 입지 않아도 되는 곳이라서 아이들은 편하게 옷을 챙겨입고 비치타월과 물통과 간식을 챙겼습니다. 선크림을 듬뿍바르며 물놀이와 땟목을 기대하였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아이들의 입에서는 콧노래가 흘러나왔고 도착하기만을 기대하며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오~ 와~ 세부의 해변은 기가 막혔습니다. 쭈욱 뻗은 해안도로를 타고 야자수와 하얀구름 하늘과 애매랄드 바다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가도가도 끝없이 펼처진 해안도로는 우리를 살짝 지치게 만들긴 했지만 우리의 마음은 한껏 부풀었습니다. 도착 후 폭포로 가기 위해 조금 걸었습니다. 자연 속 웅덩이와 나무 곤충들이 가득했습니다. 어제 비가 왔던 터라 폭포물은 한 층 더 깊어졌고 떨어지는 소리가 컸습니다. 크게 펼쳐진 땟목을 보니 아이들은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첫번째 땟목을 타는 빌라는 저희였습니다. 33번 빌라 친구들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땟목에 올라섰습니다. 땟목에 앉아 아이들은 이 땟목이 어디를 향할지에 의문을 갖으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돌 사이에 땟목이 지나서 폭포로 나오는 짧은 코스였지만 우리에게 엄청난 시원함과 두려움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돌 사이를 지나가는 동안 땟목에 엎드렸습니다. 서로의 손을 잡으며 의지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환호와 함성, 폭포의 물이 우리 머리 위로 떨어지는 순간에 터져나왔습니다. 시원함~ 남자들은 안마를 받는 느낌이라고 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 죽겠다며 빨리 나가자고 난리였습니다. 어서어서 지면으로 나아갔습니다. 우리 뒤에 한 반들은 one more을 외치며 즐겁게 폭포를 누렸습니다. 저희는 처음이라 다들 긴장해서 한번만 느끼고 나왔습니다. 나오고 나니 아이들이 안정된 표정이 되었습니다^^ 다른 반 하는 것을 지켜보며 친구들에게 경험한 이야기를 해주며 여유를 누렸습니다. 땟목 후 수영을 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불에 구은 고기와 닭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한 후 저희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녁메뉴는 스파게티~ 과일샐러드^^ 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씻고 다이어리를 쓰고 부모님의 편지를 보았습니다. 부모님 편지를 볼 때 아이들은 너무 행복하답니다. 지금은 피곤한 몸을 침대에 눕혀 달콤한 잠을 자고 있습니다. 내일 다시 시작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피곤이 다 날라가기를 기대해봅니다^^


<이하늘>
하늘이는 머리에 물이 떨어지는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두려움을 극복하고 아이들과 서로 손을 꼭 잡고 폭포를 지나왔습니다. 기분 좋은 성공~ 하늘이가 무척 좋아하였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다이어리를 쓰면서 차분히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영어로 일기쓰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어서 하늘이의 실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강혜림>
물을 좋아하는 혜림이, 단순히 수영만 하는 줄 알다가 땟목을 타고 폭포안으로 들어가 물을 맞으니 살짝 두려웠나 봅니다. 그래도 깊은 곳인데 다이빙도 하고 수영도 하겠다고 성화였습니다. 얕은 곳에 가서 아이들과 신나게 수영을 하고 밥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 먹고 싶어할 정도로 맛있어 하였답니다. 엄마의 편지를 보고 행복함과 미소를 달고 잠이 들었답니다^^


<김화연>
화연이는 물에 들어가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폭포에서 불안해 하였지만, 시원한 물줄기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배고푸다고 점심도 아주 맛있게 많이 먹었답니다. 친구들도 잘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착한 화연이는 오늘 부모님과 동생의 편지에 신이 났답니다. 내일도 힘찬 하루를 보낼 화연이에게 격려 부탁드려요^^

 

<이선우>
선우는 많이 피곤한 모양입니다. 샤워를 하고 나서 보니 피곤한 얼굴이 역력했습니다. 부모님의 편지를 후딱 보고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위해 이제는 카메라 앞에서면 브이를 만들고 밝게 웃는 선우가 되었습니다. 수영도 즐겁게 하고 폭포에서도 땟목을 타고 두려움을 없앴습니다. 내일도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힘주세요^^

 

<진혜정>
혜정이는 든든한 오빠입니다. 우리 빌라 안에서 곤충도 잡아주고 약 뚜껑도 따 준답니다^^ 땟목을 타고 폭포에서 신나게 물줄기를 맞으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오늘은 사진도 많이 찍으며 행복한 생활을 추억에 담아놓았습니다. 점심, 저녁 다 맛있게 먹고는 산책도 하며 운동하는 것도 잊지 않았답니다. 내일도 힘낼 혜정이를 기대해 주세요.

 

<최지희>
지희는 오늘 폭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은 하지 않았지만, 폭포의 물줄기를 신나게 맞았습니다. 약간 추웠던지 열이 살짝 나서 약을 먹고 일찍 재웠습니다. 성모 물안경도 챙겨주고 물통도 챙겨주며 누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좋은 컨디션으로 밝은 지희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박보은>
보은이는 오늘 물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땟목과 수영은 하지 않고 날씨와 관경을 보았습니다. 멀미도 안하고 차 안에서 충분히 잤답니다. 좋은 컨디션을 회복해서 저녁 스파게티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땟목을 타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다음번 더 좋은 액티비티를 기대했습니다. 약을 먹고 지금 잠을 푹 자고 있답니다. 내일은 확실히 몸이 나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모든 피로를 날리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혜림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강혜림(kkt700) 작성일

폭포라서 아이들이 좀 무서워했겠네요. 내일 좀 피곤해하겠네요..감기 조심하라고 전해주세요. 오늘도 수고하신 선생님 아무 사고 없이 잘 다녀오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혜림이에게 전해주세요. 엄마는 신칸센을 타고 동경으로 내일 간다구요. 걱정하지 말고 혜림이 몸 조심하라고 해주세요.

이하늘님의 댓글

회원명: 이하늘(leesky8) 작성일

머리에 물 떨어지는것을 가장 싫어하는 하늘인데 필리핀가서 물에대한 공포증이 많이 없어지겠네.
두려운것에 도전하는 하늘이 넘 멋져!!!  선생님 몸이 안좋은 아이들도 있던데 아이들 챙기느라 고생많은셨어.  아이들 항상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아이들이 확실히 오늘은 조금 피곤해한답니다. 그래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답니다. 아이들 으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아이들이 확실히 피곤해 한답니다. 그래도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답니다. 아이들 으

박보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보은(bon1112) 작성일

본아~~밥 많이 먹고 언능 기운 차려라~~
이번에 못논거까지 담에 더욱 신나게 놀면 되지~~^^
선생님!!! 아이들 챙기랴 보은이 신경쓰느라 애쓰셨겠어요...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아무사고없이 무사히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 아침은 약간 피곤해했지만,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힘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