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18] 스파르타4주 고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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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8 22:16 조회5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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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 오늘 3주차 화요일이 저물었네요.^^
Activity를 제외하곤 평상시에 똑같은 스케줄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은, 내일 다섯 번째 Activity에 잔뜩 기대한 모습입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과 가와산 폭포에 가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날이랍니다.^^ 어제 밤부터 내리는 비는 오늘 하루 종일 내렸는데요. 내일 날씨가 맑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 일요일에 공황에서 아이들을 보시면, 많이 탄 아이들 때문에 깜짝 놀라 하시진 않을까 걱정이 살짝 되기도 한데요~ 그래도 아이들과 내일 하루도 즐겁고 신나는 하루 보내고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요새 아이들을 보면 확실히 처음보다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빌라 별 또는 성별로 나뉘어 친하게 지내던 아이들이 요새는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모두들 두루두루 친해진 모습들입니다. 다만, 서로 친해지다 보니 장난도 많아지고, 아이들이 나누는 이야기 화제도 다양해졌는데요~ 밥을 먹을 때 처음에는 남남 녀녀 따로 앉아서 밥을 먹었지만 지금은 그런 벽이 많이 허물어졌답니다.^^ 말장난을 치고 서로 놀리면서 아이들다운 장난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들 친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네요.^^
오늘 하루도 8시 10분에 오전수업이 시작해서 5시까지 정규 수업을 들었답니다.^^
오늘 수학 수업은 막내 재우밖에 없네요.^^ 다른 친구들은 모두 자습시간을 이용해서 자기 할 일을 미리 마쳤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와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도 많이 처지는 날 이였답니다. 그래도 아이들 모두 열심히 해주어서 오늘도 일찍 끝났습니다.^^
정호는 오늘 아침에 다시 배가 아프다고 했답니다.ㅠㅠ 아침식사를 하지 못했다고 해서 약은 먹이지 못하고, 점심 식사 후에 먹였답니다. 우리 정호는 오늘 오전 수업을 쉬었답니다.
오후에는 정호 상태가 매우 좋아져서 오후수업을 모두 잘 들었답니다. 저녁식사 후에 영어 다이어리와 영단어 암기, 숙제를 모두 마치고 일찍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동재는 오늘 발가락 다친 것을 물어보니, 많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샤워 후에 다시 약을 발라주었답니다. 자습시간을 이용하여 영어일기, 수학숙제를 모두 끝내서 오늘은 단어암기만 하고 일찍 하루를 마쳤답니다. 동재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여기 필리핀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아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희찬에게는 오늘 제가 자주 쓰는 모자를 씌어주었습니다. 희찬이가 한국에서 가져온 모자가 있다고 하는데, 제 모자도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빌려주었답니다.^^
희찬이는 오늘은 2등으로 일어났다고 그러더군요.^^ 형 희온이랑 희찬이가 성격이 완전 다른 거 같은데요. 희온이는 활달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 거 같지만, 희찬이는 조용하고 얌전한 친구인거 같네요.^^
준혁이는 어제는 좀 아팠지만 오늘은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건강한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했답니다.^^그동안 아파서 못 들었던 수업시간에는 더 열심히 들었답니다. 오늘 준혁이가 우리 숙소 정수기물을 갈아달라고 직접 하우스키퍼에게 전화를 했는데요. 하우스키퍼가 준혁이가 한 영어를 알아듣고 물을 갈아주어서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재우는 오늘 필리핀 선생님에게 선물을 준다고 저번에 산 군것질 거리를 가져가서 나누어주었답니다.^^ 정말 착하지요? 그리고 다른 숙소 누나들이 재우를 무척 귀여워한답니다.^^
재우가 존댓말을 써서 정말 귀엽다고 하네요.~ 남은 기간 동안에도 같이 지내는 형들뿐만 아니라, 다른 숙소 형, 누나들과 계속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하빈이는 오늘 필리핀 선생님들이 선물로 준 풍선으로 우리 빌라 동생들과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풍선이 터지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는데 제가 터뜨렸답니다. ^^; 수학 숙제가 어렵다면서 별표가 많다고 걱정했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도 열심히 하는 하빈이랍니다.^^
창희는 오늘 자습시간에 미리 수학숙제와, 영어일기를 미리 다 썼답니다.^^ 그래서 오늘 창희도 하루 일과를 일찍 끝났답니다. 모기 물린 곳을 창희가 가려워서 막 긁다 보니, 상처가 났는데, 자기 전에 소독약을 발라주었습니다. 내일 가와산 폭포 가서도 까맣게 태운다고 하네요.^^ 필리핀 갔다 왔다는 증거라면서요.~ 심하게 타지 않게 선크림을 많이 발라줘야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해서 하루가 지나갔네요.^^ 내일은 가와산 폭포를 간답니다.
가와산 폭포는 숙소에서 벤을 타고 약 2시간 반이 걸립니다. 내일 우리 아이들 멀미 하지 않게 멀미약을 꼭 먹이겠습니다. 4주 캠프에서 두 번째로 재미있는 가와산 폭포에 아이들은 정말 기대하고 있답니다.^^ 내일 안전하고 무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이들의 즐겁고 환한 모습은 내일 캠프 앨범에서 확인해 주세요.^^ 저는 내일 다이어리를 통해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댓글목록
한창희님의 댓글
회원명: 한창희(sean0906) 작성일선생님이 고생이 많으시네요...감사합니다...
이재우님의 댓글
회원명: 이재령(doolph3) 작성일
그뎌 폭포 구경를 가는 군요... 먼길 조심히 다녀오시기 바라며,,,
아이들의 많은 사진 부탁드릴께요...
김희찬님의 댓글
회원명: 김희온(heeona) 작성일
그곳 날씨는 비가 자주 오는가 본데 내일은 우리 아이들 신나게 보낼수 있게 맑아야 할텐데...
암튼 공부하느라 힘든 아이들과 선생님 즐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창희 어머님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창희 까맣게 많이 탔네요.^^ 공항에서 깜짝 놀라시겠어요.
내일 가와산 폭포 무사히 잘다녀올게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우 어머님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내일 드디어 아이들이 바라고 바라던 가와산 폭포 가는날입니다.^^
비가 안왔으면 좋겠는데, 밤하늘이 날씨가 꾸물꾸물하네요.!
내일 안전하고 즐겁게 잘 다녀올게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희찬이 어머님,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내일 즐겁고 안전하게 가와산폭포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이들 즐거운 표정도 카메라에 많이 담아 올게요.^^
저는 내일 다이어리를 통해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김동재동생님의 댓글
회원명: 김동성(kimds) 작성일동재형아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동재형아는 공부 잘하고있어.^^ 이제 다음주 일요일이면 한국으로 간단다!!
동재 형아 더 열심히 공부할수 있도록 항상 한국에서 응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