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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6] 스파르타8주 한송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6 00:42 조회5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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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송이입니다.

오늘은 다들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일요일, 전화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다들 통화 다 하셨죠? 항상 통화를 하셔도 짧다고 느끼실텐데요. 짧지만 시간에 맞춰 통화를 마쳐주시는 부모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아이들도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빌라생활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사랑과 관심 지지를 온 몸에 받고 지금은 신나게 놀고 침대에 누웠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에는 일주일간의 피로를 풀 수 있게 잠을 푹 잤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밥을 먹고 오전에는 자유 시간을 갖았습니다. 혜림이와 보은이는 수영을 하러가고 화연이는 교회를 가고 선우 지희 혜정이 하늘이는 다른 빌라 친구들과 공기대항전도 하고 운동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점심메뉴는 삼겹살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고기~ 아이들은 신나게 고기를 먹었습니다. 계란국과 함께한 삼겹살은 아이들에게 기쁨과 환호를 주기에 적당했습니다. 식사를 한 후에 아이들은 English festival을 하였습니다. 필리핀 튜터들과 함께 스피드 퀴즈도 하고 스펠링 게임도 하고 서로 토론도 하며 뜨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O,X 퀴즈도 풀었답니다. 한국말이 아닌 영어로 하는 시간은 더욱더 아이들을 집중시키고 더 액티브한 시간을 보내게 했습니다. 한바탕 땀을 흘리고 머리를 쓴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햄볶음과 계란말이와 감자탕! 신나게 먹고 아이들은 부모님과 통화를 하였답니다.

지금은 통화 후 씻고 침대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제 잠을 푹 자려고 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생활한 우리 아이들에게 칭찬과 격려 부탁드려요^^ 평안한 밤 되세요~ 

 

<개별이야기>


강혜림
혜림이는 책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의 책 뒤에 소개된 “늑대의 제국” 에 대해서 써 있는 너에겐 이제 얼굴이 없다. 과거도 없다. 그래, 너는 일종의 추상이 된거야 라는 글귀를 보며 이 책을 너무 보고 싶다고 합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산다고 하네요. 추상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있답니다. 액티비티도 무척 즐겁게 하고 토론에서도 이겼다며 좋아하였습니다. 아~ 혜림이가 엄마 조심히 다녀오시라고 꼭 전해달라던데요^^


김화연
화연이는 부모님과 통화를 하고 나면 얼굴이 확실히 밝아진답니다. 가정이 화연이에게 위로와 회복이 되는 것이 확실합니다^^ 조금씩 힘든 것이 생기더라도 부모님과 통화하면서 풀고 즐거운 마음을 되찾는 답니다. 화연이에게 제일 힘이 되는 건 가정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이었습니다. 지금 무척 밝은 목소리와 표정으로 잘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항상 화연이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려요~

 

박보은
보은이가 부모님과 통화 뒤에 많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예전에 갔던 캠프와 다른 모습에 적응하면서 힘내며 지내고 있었던 것들이 부모님과의 통화에 생각나 울컥했던 모양입니다. 안아주고 제 옆에 데리고 있고 빌라언니들도 잘 토닥여 줘서 지금은 밝은 모습으로 놀고 있습니다.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조금밖에 하지 못했다네요^^ 8주 뒤에 쑥스러움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야기 한데요. 기다려주세요~

 


최지희
부모님과 통화 뒤 지희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좋은 소식을 들었다며 계속 싱글벙글이랍니다~ 지희가 매일 노력하는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도 성실하게 매일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요즘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답니다. 오늘도 액티비티 하면서 약간 더웠는데도 즐겁게 English festival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고모와도 통화를 하였답니다~ 지희의 든든한 후원자 가족 때문에 지희가 무척 행복해한답니다^^

 

 

이선우
선우의 통화할 때의 표정을 보니 너무 미소가 가득 하더라구요. 오빠가 키워주고 있는 친구의 소식도 이야기해주면서 즐거워하였습니다. English festival에서 최대한 튜터들과 많이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토론도 하면서 늘은 영어 실력을 한껏 발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이 많이 없어 아빠가 속상해 하신다고 했는데 아빠가 선우 사진 찍는 거 안좋아하는 것 알고 계신다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래도 매일 한 번씩은 꼭 얼굴 내밀어 사진 찍으려고 한다며 아빠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답니다^^

 

 

이하늘
하루에 한 번씩 하늘이가 저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선생님 뭐가 없어졌어요 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별로 걱정하지 않고 우리 같이 찾아보자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곧 나오더라구요~ 하늘이의 엉뚱 매력에 저희 빌라 친구들은 매료되었답니다. English festival에서도 튜터들과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신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표현하는 하늘이가 참 멋지답니다.

 


진혜정
혜정이는 오늘 할머니할아버지 댁에 전화를 드렸으나, 계속 통화중이셔서 통화를 하지 못하였답니다. 다음번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요즘은 매일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운동을 못하면 산책이라도 꼭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수학도 수업시간 외에 선생님께 찾아가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공부하였습니다. 하루종일 English festival을 하면서 피곤했던 몸을 이끌고 침실로 들어갔답니다^^
 

댓글목록

강혜림님의 댓글

회원명: 강혜림(kkt700) 작성일

네 선생님!혜림이에게 전해주세요 엄마가 연수다녀오면서 예쁜 선물 사 온다구요 월요일도 건강하고 즐겁게 시작하세요

이선우님의 댓글

회원명: 이선우(ssunny) 작성일

선우 엄마하고 아빠..... 모두 안괜찮다고 전해주세요...오늘도 어렵게 한컷의 사진보고
얼마나 섭섭한지...  속상하다고...엄마 아빠 소원 들어달라고 꼬옥 전해주셔요...선생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선우 이제 사진 찍을 때 포즈도 취하고 예쁘게 웃는답니다^^ 혜림이한테 전달했어요~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