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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1] 스파르타8주 한송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1 02:03 조회5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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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송이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쓰는 편지를 전해드립니다.  

<이하늘>
엄마, 아빠! 잘 지내시죠? 저 하늘이에요! 안녕! 나는 지금 굉장히 기분이 짱 좋아! 왜 그런지는 전화로 말해줄께! 애들이 이거 비밀글이 아니라서 말리네. 나 이젠 집이 아주 쪼금밖에 안 그리워. 선생님도 완전 좋고, 액티비티가 수영이 있어서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수영도 나름 재미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외국인 선생님이랑도 엄청 잘해! Fred teacher은 NO.1 학생이라 그러고 Collect 선생님, Mhyrielle 선생님등등 다 좋아. 난 내가 외국인이랑 잘하는지 예전엔 몰랐는데 이젠 알아! grammar 도 조금 노력하고, 선생님이랑 상의도 많이 해♡ 괜찮아! 나 잘 지내고 있어 걱정하지마! 바이바이!


<김화연>
to.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께
여기와서 많은 친구들과 언니들, 동생들을 사귀었어요. 아직도 혼자는 못자요,,
손에는 모기 물렸어요ㅠㅠ 엄마 몸에 두드러기가 없어지지 않네요. 몸에 두드러기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엄마가 떠올랐어요. 엄마 너무 보고싶고요. 아빠 두드러기는 말이 아빠를 떠올르게 했어요. 한송이 쌤이 저한테 너무 잘 해주셔서 아빠 같은 다정함? 이 떠올랐어요.  한송이 쌤이 엄마 아빠 같아요. 엄마 여기 공부가 넘 어려워요. grammar는 쉽고 다른 수업도 쉬운데, 단어가 어려워요. 저 돌아가서 영어공부 열심히 할께요. 그리고 이번주 전화할 때, 재우한테 생일선물로 받고 싶은 것 말해주라고 해 주세요. 할머니껜 생신 축하드린다고 말해주세요. 안녕~

 

<진혜정>
to. 엄마, 아빠
하하핫!! 난 여깃 재밌고 즐겁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짱 재밌고 정말 좋아. 되게되게 즐거워. 1100페소 진짜진짜 고마워. 여기서 많이 배우고 생각하구 더 한층 나아진 내가 되어서 돌아올게. 사랑해 엄마 아빠♡

to. 할머니, 할아버지
전화 한통 못드려서 죄송해요. 꼭꼭 드릴께요. 방학인데 제가 없어서 많이 심심하시죠? ㅎㅎ 죄송해요 서울가서 많이 놀러갈께요. 저는 필리핀에서 정말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공부 열심히 하고 갈께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이선우>
선우의 가족에게
엄마, 아빠, 오빠~!
나 선우야. 요즘 그룹클래스 맴버하고도 친해지구,,, 그나마 괜찮아~ 그룹클래스가 다 남자야ㅠㅠ 그리고 수학은 집합 배우고 소수 배우고 있는데,,,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아.. 아! 내일 스노쿨링하는데 조금 무서울꺼 같아. 그래도 난 물을 좋아하니까~ 배멀미가 걱정이긴 해도. 아일랜드 호핑이라는 곳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 있기도 하고 걱정이기는 하지만, 신기한 경험의 스노쿨링도 하니까... 나중에 편지 또 쓸께!!

 

<박보은>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보은이에요. 여기에서 재미있는 일이 많았어요(단어는 어려워요ㅠㅠ) 내일은 아일랜드 호핑을 할 거에요. 기대가 되요( 꼭 댓글 달아 주세요ㅎㅎ) 여기에 친구, 언니, 동생, 오빠 모두 착하고 좋아요. 또 우린 방 큰언니 하늘이 언니는 우리를 대개 잘 보살펴 주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사 랑 해 요♡~~~~♡

 

<최지희>
to. 엄마 아빠~
내일은 스노클링 하러갑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 거 같아~ 나 등수 몇등이얌? 대박 궁금!! 여기 activity 짱 재미있는거 같아. 건강하게 잘 지내? 할머니는 입원했었다는데...
여기 언니 친구 동생 넘 착해~ 완전 100% 적응! 여기서 공부 열공하구 더 배워서 돌아갈게 Bye Bye  사랑합니다.    by Rachel

to. 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할머니~ 아푸지 마세염~
여기서 많은 것을 배워서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사랑해요.

to. My Family
Hello!  I'm (Ji Hee) Rachel. My character is many change. In fact, I don't want to go home now but I miss you. I love ♡  bye~

 

<강혜림>
to. 엄마, 아빠, 할머니
엄마! 아빠! 할머니! 나 혜림이야. 벌써 잊은건 아니겠지? 나 이제 세부온지 3주처음이야. 이렇게 떨어지니깐 갑자기 보고 싶어. 내일 우리 activity 해. 어디가는지 알아? 내일 아일랜드 호핑가~ 수영도 한 대! 나 엄마, 아빠, 할머니 선물사서 가져올게. 엄마는 나중에 더 살 거고, 아빠랑 할머니는 adidas S, L 2개 살게~ 나 오늘은 절대로 잠 안왔어. 그리고 조금씩 졸았는데 오늘 한번도 안 졸았어. 1st class teacher은 Daichi인데 줄여서 Chi야. 2nd class teacher은 Juliet 인데 Daichi쌤과 같은 grammar해. 3rd class teacher은 Melody야. 그리고 4th class teasher은 Cris인데 Melody 선생님과 같은 speaking and reading 공부해. 그리고 좀 쉬고, 밥 먹고 1시 10분부터 5th class teacher은 Ricky 쌤인데 남자야. 이 선생님은 나중에 8th class teacher인 Mervie 선생님이랑 vocabulary 공부해. 6th class teacher은 Tom 외국인 선생님이야. 7th class teacher Barry. 이 선생님 다음주 월요일에 또 간식준데. 나 영어 많이 좋아진 것 같아. 선생님이랑 말이 통해! 그리고 SM몰 갔을 때 막 “excuse me...” 이러고 또 “How much it is?” 라고 물었어.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이랑 이야기 하는게 부끄럽지가 않아졌어. 아! 참 나 수영하러 갔을 때 고양이 학교 1권, 2권, 3권 다 젖었어!! 나 그래서 드라이기 빌려서 말렸어. 그리고 월, 목, 토에 수학하는데 내가 제일 목소리 크고, 잘해! 준하선생님이 수학선생님인데 나 잘한다고 칭찬해! 나 진짜 좋아! 그리고 팀장 선생님이 계신데 나한테 완전 잘해줘 아침 먹을 때 팀장선생님이 “혜림아, 많이 먹어” 이래. 근데 처음 만났는데 그렇게 해서 조금 이상해. 그래서 믿지는 않아. 참! 나 새로생긴 친구가 있는데 걔가 고양이 학교 읽고 싶다 해서 나랑 같이 읽고 있어. 그리고 나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는데 뭔지 알아? 바로 “찌빠”래. 그게 뭐냐면 묵찌빠알지 그거 친구들하고 해서 나에게 생겼어. 이상해? 난 어느 정도 괜찮은 것 같애. 다른 반 언니들도 알게 되었어. 친구도 생긴 것 같애. 요새 많이 친해. 나 activity 넘 재밌어!! 나 맨날 acyivity 하고 싶어. 그리고 엄마, 아빠, 할머니 보고 싶을 때 엄마가 만들어 준 편지 읽고 생각해. 우리 villa 언니들 소개할게. 먼저 왕언니 하늘언니 중2언니 혜정이 언니, 지희언니 5학년언니 선우언니, 화연이 언니, 4학년인 나와 D-liz(보은) 이렇게 7명 그리고 선생님까지 합쳐서 8명! 그리고 한번씩 도마뱀 나와!! 나 이번에 처음으로 도마뱀 봤어! 근데 다른 곤충보다 괜찮더라. 귀엽고.. 나 모기 3방 물렸는데 나 문 모기 죽였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Diary를 영어로 쓰는데 완전 어려워! 이야기 할건 많은데..... 나중에 더 할게. 바이!

아이들이 부모님께 쓴 글이에요^^ 한글자도 안 고치고 그대로 올려드려요. 아이들의 체취가 느껴지시죠? 내일 있을 activity를 너무 기대하고 있답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내일 다시 찾아뵐께요~

댓글목록

혜림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강혜림(kkt700) 작성일

우리 혜림이 최고!  수학은 원래 잘했어.. 그러니까 차분하게 문제 풀고, 영어도 자신있게 하렴.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더 힘들어용~ 그리고 모기약 꼭 바르고 자거라. 선생님, 아이들 편지 올려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감사합니다.

최지희님의 댓글

회원명: 최지희(cjh0520) 작성일

아니! 첫 편지가 이게 뭡니까? 집에 오고 싶지 않다니요? 지희는 필리핀에 아예 눌러앉을 기세군요.
선생님, 지희 좀 말려주세요^^

이하늘님의 댓글

회원명: 이하늘(leesky8) 작성일

하늘아 아빠다 울 하늘이가 동생들한테 왕언니로써 인정받고 잘챙기는 모습 보니까 아빠가 많이 뿌듯하다. 울 하늘이 정말 잘하고 있구나 아빤 요즘에 하늘이를 왜 이제서야 보냈나 싶어 하늘이가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영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 아빠가 항상 얘기하지만 일취월장 영어 말고 엔조이영어가 되었으면 한다. 알았지 감기는 나았니 참 그리고 왜 기분이 짱 좋은거야 빨랑 아빠 좀 알려줘? 알지 아빠는 궁금한것 절대 못참는 것

박보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보은(bon1112) 작성일

보은이의 재미있는 일이 어떤 일들이었을까?? 무척 궁금한데??
이야기 보따리 가득 채워 집에 돌아와 풀어주세요~~^^
모든일에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아이들이 다들 편지 올렸다고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자신의 편지를 부모님이 보셨는지 무척이나 궁금했나봐요~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이 여기서 더 안정되게 지내는 것 같아요.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