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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0] 스파르타4주 고한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0 00:12 조회5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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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필리핀 스파르타 4주 캠프의 2번째 주가 다시 시작 되었네요.^^ 요즘 필리핀 날씨가 무척 이상하답니다. 비도 자주오고 날씨가 계속 흐리네요. 1월이면 필리핀은 건기입니다. 이상기후 때문이지 몰라도 날씨가 덥지가 않아서 우리아이들이 공부하기에는 딱 좋네요.^^
 
Activity 다음날이면  아이들이 피곤해서 늦잠을 자지만 우리 아이들은 모두 7시에 일어났답니다.^^ 아이들은 하루만 더 쉬고 싶다고 하는데, 수요일의 Activity를 이야기 해주며 달랬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책가방을 챙기고, 씻고 수업 갈 준비를 하였답니다. 드디어 8시에 두 번째 주 월요일의 첫 수업을 듣기 위해서 교실로 달려갔습니다.
오늘은 수업 시간에 할 이야기들이 많을 거 같네요. 어제 재미있게 수영도 하고 놀았으니 말입니다.^^ 오늘도 여김 없이 8시 10분에 수업이 시작되었네요. 우리 아이들 언제나 수업시간에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수업을 듣는답니다.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
오전 중에 갑자기 비가 내려서 그룹 수업 듣는 친구들이 이동하는데 조금 불편함을 느꼈는데요. 다행히 우산을 가져온 친구들이 있어서 모두 사이좋게 우산을 썼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완전히 친해져서 서로 돕고 쉬는 시간에 장난도 치면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2주차가 되면서 아이들이 필리핀생활에 적응을 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12시에 오전수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식당으로 내려와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답니다.^^ 오늘 점심은 된장국과 제육볶음, 감자볶음, 무나물이 나왔는데요.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시간 후에도 비가 내리네요. 오늘 점심시간 후에는 운동을 하지 못했답니다.ㅠㅠ 아이들 모두 아쉬워하는데, 그중에서도 창희와 정호가 무척 아쉬워하더군요.^^
숙소에서 휴식시간을 가진 후에 오후 수업을 듣기위해서 다시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월요일이라서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모두들 다시 집중해서 수업에 임했답니다.^^

5시에 오후 수업이 모두 끝난 후, 동재와 희찬이 창희, 정호는 수학수업을 들었답니다.^^
오늘 수학수업이 없는 재우와 준혁이 하빈이는 따로 자율학습을 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미트볼과 부침개, 쇠고기 무국이 나왔네요.^^ 아이들 모두 맛있는 저녁식사를 가졌습니다.
모두들 숙소로 돌아와 단어를 외우고, 영어 다이어리를 쓴 뒤 각자의 숙제를 마쳤답니다.
아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 할 일을 스스로 잘하는데요.^^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정호는 오늘 하루도 즐겁게 수업을 잘 들었답니다.^^ 하지만 수학수업 하기 전에 저에게 오더니 머리가 아프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날씨가 비가 와서 조금 쌀쌀했고, 수업시간에도 에어컨 바람을 쐬기 때문에 머리가 아픈 거 같네요.
정호에게 두통약을 먹이고 수학시간을 쉬고 싶으냐고 물어보니, 씩씩하게 수학수업을 듣겠다고 하더군요. 저녁을 먹고 약을 먹으니 정호 상태가 많이 좋아진 거 같네요.^^


동재는 한국에서 가져온 손수건을 항상 들고 다니는데요.^^ 손에다가 묶고, 가방에다가도 묶고 다닌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 질문에 대답도 잘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줄 알았는데, 먼저 말도 걸고 친구들이랑 벽 없이 잘 지낸답니다.^^ 첫 낯을 가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지내는 거 같네요.^^   


창희는 넉살이 좋고 붙임성도 좋아서, 우리빌라 친구들 말고도 처음 보는 친구들에게 같이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잘 지낸답니다. 수학수업이 영어 수업보다 더 재미있다고 하는데, 영어 수업은 그룹수업이 정말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창희가 자기 물건정리를 잘하지 못해서 주의를 주었는데, 오늘 와서 확인해보니 이제는 정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희찬이는 늘 자기 일을 알아서 한답니다. 그리고 물건정리를 잘하고 꼼꼼한 성격인거 같네요.^^  어제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했지만,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공부한다고 저랑 약속했습니다.~ 어제 주일에 희찬이가 희온이 형이 교회를 안간다고 해서 희찬이도 가지 않았답니다. 다음주 주일에도 희찬이와 희온이에게 아침 예배를 가겠냐고 또 물어보겠습니다.~  


하빈이는 어제 물놀이가 피곤했던지 조금 늦잠을 잤습니다. 하지만 준혁이가 깨워서 같이 아침식사를 하였답니다.~ 수요일날 있을 엑티비티가 벌써 기대되는 모양입니다.^^ 아일랜드 호핑이 너무나 가고 싶다면서 함박 웃음을 지었답니다.
오늘 수업도 열심히 잘 들었고, 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우리 숙소의 두 명이 형들이 형 노릇을 잘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재우는 어젯밤에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는데, 형들이 위로를 많이 해주었답니다. 재우에게 이제 부모님의 소중함이 중요한지 알았냐고 물어보니, 한국에 돌아가서는 부모님 말씀 잘 듣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재우가 나이는 어리지만 속도 깊고,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착한 친구입니다.^^

준혁이는 어제부터 기침을 조금씩 하는데 한국에서 가져온 약이 있다고 하더군요. 준혁이 말로는 축농증 때문에 기침을 한다고 했는데, 약을 먹이고 물을 많이 먹으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요즘 부쩍 동생들이랑 친해져서 서로 장난도 치고,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오늘도 이렇게 또 하루가 갔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른 거 같네요. 벌서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적응을 다했답니다. 하지만 어제 전화통화 후에 아이들이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합니다. 캠프 기간 동안 부모님의 소중한 사랑도 함께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내일 다이어리를 통해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김희온님의 댓글

회원명: 김희온(heeona) 작성일

선생님, 다음 주일부터는 희온이와 희찬이 일찍 깨워서 예배에 꼭 데려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항상 자세하게 글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재령님의 댓글

회원명: 이재령(doolph3) 작성일

선생님,,  재우에게 전해주세요..  엄마두 울 아들과 떨어져 있는 동안 많이 힘들지만
하루하루 재우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구요...  항상 캠프앨범에서
재우의 모습을 보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구요...  파이팅 하자구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이번주부터 희온이랑 희찬이한테 물어보고 예배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세부날씨가 무척 덥네요.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 항상 한국에서 응원해주세요.

인솔교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재우 이제는 씩씩하게 잘지낸답니다: )
오늘은 공놀이를 또신나게 했답니다. 내일은 아일랜드 호핑을가는데 재우가 무척 기대하고 있답니다.
항상 한국에서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