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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0] 스파르타8주 이성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0 10:30 조회437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2011년 1월 10일 월요일 다이어리입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덧 세 번째주 일정입니다. 벌써 다섯 번의 activity를 끝냈습니다. 첫 번째주 일정에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며 몸도 마음도 피곤했고, 두 번째주 일정에서는 weekly test나 수학수업 등을 적응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캠프활동 전반에 대해 아이들이 적응을 마쳤다고 보고있습니다. 아이들의 수업태도도 많이 좋아졌고, 단어를 외우는 요령도 많이 늘었으니 이번 한주 부터는 아이들의 수업성취도를 향상 시킬수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어제 신나게 놀고 activity활동을 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시 오늘부터는 아이들이 수업에 충실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기상시간은 7시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일어나는 것이 조금은 힘겨워 보입니다. 저 또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월요병이 존재하나봅니다.^^ 오늘 아침 날씨는 맑습니다. 그리 무덥지는 않고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지나간 시간을 생각해보니 항상 아침은 맑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곳에서 지켜본 결과 아침날씨가 맑았다고 점심때 날씨가 맑다고 보장할수는 없습니다. 낮에도 날씨가 맑기를 바랍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준비를 한 뒤 강의실로 이동을 합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저는 캠프우체통을 확인합니다. 어제 부모님과 통화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궁금하신 사항이나 요청하신 사항을 체크하기위해서입니다. 부족하지만 부모님께서 요청하신부분 채워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쉬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몰려 나옵니다. 선생님들에게 몰려가는 학생, 친구들끼리 장난을치는 학생등 이곳저곳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수업에 들어가고 저희끼리 있는것 보다는 쉬는시간에 아이들과 들썩들썩 지내는 것이 더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점심시간입니다. 날씨가 어두워집니다. 천둥번개가 두 번 내리치더니 많은비가 내립니다. 생각보다 이곳의 겨울은 비가 많이 오나봅니다. 아이들도 이제 비가 오면 오는구나 하고 쉽게 넘기고 있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장조림, 감자조림, 생채 , 된장국, 바나나입니다. 
저와 아이들은 같은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아이들은 일정에 대한 질문과 재미있었던 일들을 말해줍니다. 일정에 대한 질문은 주로 단어 test시험 시간을 질문을하고 재미있었던 일은 주로 원어민선생님들이 즐겁게 해준이야기를 아이들이 저에게 전해줍니다. 아이들이 7명이라 한명 한명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지만 바쁜 점심시간이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식사를 마친후 20~30분간 휴식을 가집니다. 오늘은 날씨가 않좋기에 야외활동은 없습니다.

오후수업시간도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영어 정규수업이 마무리되고 자습시간입니다. 8교시동안 수업을 받고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을텐데 각자 주어진 과제나 ,단어를 외웁니다. 이제는 다른 숙소 아이들과 많이 친해졌기 때문에 자습시간에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모두들 이야기하고 싶음 마음이 많지만 꾹 참고 자신의 공부를 하였습니다.      

자 이제는 저녁식사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수업이 끝났으니 한숨을 돌리고 식사를 합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미트볼, 감자전, 오이무침, 소고기무국입니다. 식사를 맛있게 합니다. 아이들은 저녁식사 시간이 되면 누가 가장 즐거운 수업을 들었는지 서로 자랑을 하며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하고 쉬는시간입니다. 피구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비가 와서 이곳 지면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날이 좋을 때 하기로 하고 각자 방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방과후시간입니다. 모두들 단어를 외우는것에 열중합니다. 오늘따라 다들 잡담 하지 않고 조용히 외우고 있습니다. 다들 지난주 weekly test를 보고 자극을 받았나 봅니다.
단어시험을 마무리하고 편의점을 이용합니다. 오랜만입니다. 이곳에서 편의점을 세 번째로 이용하는 날입니다. 이번에는 과자도 사고 컵라면도 샀습니다. 틈틈이 편의점을 이용해야 겠습니다.
간단히 과자를 먹고 각자 세면과 샤워를 합니다. 오늘의 취침시간은 9시 반입니다.   
 
혁이는 오늘 간식때 고구마가 나왔을때 집 생각이 난다고합니다. 집에서 감자와 고구마를 질릴 정도로 먹었다면서 봄에서부터 겨울까지 겨울작물을 손수 밭에서 키워봤다고 말하네요.^^ 그리고 오후에 혁이가 편하게 지낼수 있도록 슬리퍼(쪼리)를 준비해주었습니다.

석훈이는 오늘 1,3,4,6 교시에 때에 초콜렛, 초콜렛쿠키등을 선생님께서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다른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2~3교시씩은 선생님들께서 주셨더군요. 석훈이 자신이 가장 많은 과자를 획득하여 기분좋아했습니다. 

민제는 사진 촬영 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카메라 앞에서 독사진 촬영하는것을 좋아하더군요. 엄마에게 이쁜 사진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많이 사진을 찍는다고 합니다. 기특한 아이입니다. 

준형이는 오늘 일교시를 끝내고 머리가 아프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activity시간에 무리를 했는지 감기기운을 보이더군요. 그래서 일단 수업을 쉬게 하고 숙소에서 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점심과 저녁 종합감기약을 먹였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감기기운이 떨어지지않으면 병원에 갈 예정입니다.

종훈이는 필리핀 패스트푸드인 졸리비에 가보고싶어합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께 이곳에서 먹을만한것을 물어보니 졸리비가 맛있다고 들었다고 하네요. 지난 SM Mall 이나 가이사노 몰에 갔을 때 갈기회가 있었는데 못 가봤나보네요. 다음activity에서는 꼭 가보길 바랍니다.

태현이는 오늘 리키선생님시간에 선생님께서 라면을 끓여주신다며 저녁에 옆숙소에서 다른숙소아이들과 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태현이가 들뜨며 좋아했는데 부득이하게 단어시험과 시간이 겹쳐서 보내주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참석을 시키겠습니다.

성윤이는 오늘 편의점을 이용할때에 필리핀컵라면을 고르더군요. 돼지고기맛 이었습니다. 품평을을 듣자하니 처음 먹은맛이라며 맛있지도 맛없지도않은 오묘한맛 이라고 합니다. 성윤이는 매운 것을 먹고 싶다며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자 오늘도 하루가 지나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여유 있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적응을 많이 하니 저도 힘이나고 하루하루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내일하루도 즐거운하루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댓글목록

이민제님의 댓글

회원명: 이민제(pilot991025) 작성일

굿모닝~아들~근무 시작하기 전에 민제의 밝은 얼굴 보고 나니까 엄마가 마음이 즐겁네^^.
목소리 쉰 거는 괜찮니? 너무 찬물 먹지 말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몸관리 잘해야 해~
엄마 보여주려구 열심히 사진찍어주는 배려심 많은 우리 아들 정말 고맙다.
민제가 열심히 하는 것처럼 엄마랑 아빠, 형아도 열심히 살고 있을께..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민제 목상태는 괜찮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건강하도록 잘 살펴보겠습니다.
많은응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