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08] 스파르타4주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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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08 00:31 조회6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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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좀 덜 덥습니다. 바람이 불면 굉장히 시원합니다.
아이들을 7시 10분쯤 깨우는데 오늘은 사총사들이 여섯시부터 깨어있었습니다. 간밤 10시 반쯤에 1층 원탁에서 2층 침실로 올려보냈습니다만 물어보니 수다를 다른 날보다 좀 적게 떨었다는군요. 눈이 저절로 떠졌다면서 알아서 세수를 마치고 선크림까지 다 바르니 제가 챙겨주어야 할 것은 가방에 일기를 비롯한 교재들을 다 챙겼는지, 이름표를 달았는지 등 뿐입니다. 식사동이 1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그곳으로 움직일 때는 몸만 가고 돌아와서 이를 닦은 후 각자의 수업이 있는 교실로 돌아갑니다. 아이들을 데려다준 후 종종 호텔이나 빌라를 돌아보면 아이들은 졸지도, 지루해하지도 않고 눈을 반짝이며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강철 체력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감탄을 금치 못하겠어요.
점심식사에 아이들을 보내고 아이들이 다 먹으면 지아에게 아이들을 챙겨 데려가게 시킵니다. 저는 그 후 점심을 얼른 먹고 빌라로 돌아가는데요, 오늘은 돌아와보니 아이들이 모여 앉아 선생님들이 내 준 수학 숙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점심시간이 끝나면 자유시간이니 놀고 싶어하기 마련인데 알아서들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특하기 그지 없네요.
오늘은 첫 위클리 테스트를 봅니다. 토요일에 시험을 매주 보게 되는데, 사총사들은 밥을 먹자마자 방에 올라가 단어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내려와서 한 데 모여 공부를 합니다.
내일은 두번째 외부 활동이 있는 날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학생들이 돌아오면 수영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내일 일기에는 쓸 말이 많을 것 같군요, 저도 기대됩니다.
간식으로는 초콜릿, 바닐라맛 카스타드가 나왔습니다. 모두들 잘 먹었습니다. 우리 빌라는 간식이 나오지 않는 수, 일요일 외부 활동날에 매점에서 산 간식을 먹기로 정했습니다. 사실 오늘 라면을 먹기로 했어서 아이들의 반발은 꽤나 극렬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모두들 잘 따라주었습니다. 나오는 간식을 포기하기도 꽤나 아쉬워했던 점을 알고 있어서 이 결정에 따라주리라고 짐작했는데 짐작대로였습니다.
day 4 분량과(4일분이 아니라 day 4라는 제목을 단만큼의 단어들) 위클리 테스트를 함께 봐야해서 아이들이 힘들었을 듯 합니다. 평소보다도 더 오래, 더 많이 단어 시험을 준비했어야 했으니까요. 그러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모두들 내색않고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내일 기상 시간이 평소보다 두 시간 늦은 9시이니 공부를 좀 더 해도 되겠다는 마음가짐이었을까요?
강지원: 지원이는 어제 빌라 친구, 언니들과 얼음땡을 하다 와인색 안경을 잃어버렸습니다. 안경을 쓰고 놀면 다칠까봐 옷에 끼워놓고 놀았는데 그 과정에서 어디로 떨어져버린 모양입니다. 다행히 준비해간 안경이 하나 더 있어서 지금 그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호텔 로비에 문의를 해보았더니 아직은 그런 분실물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그러나 발견하게 되면 즉시 연락을 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남은 안경은 간수를 철저히 시키겠습니다.
노하림: 하림이는 사온 간식이냐 나오는 간식이냐를 두고 아이들이 분분히 의견을 주고받을 때 '난 둘다 먹고 싶다' 를 세 번 정도 반복해 말해서 저를 웃겼습니다. 하림이는 제가 사진을 찍을 때마다 사진 또 찍어요? 하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 투정을 부리지만 실상은 꽤 훌륭한 모델입니다. 간밤에 10시 반까지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올라가라고 했는데도 자기 몫을 다 마치고 (물론 금방이긴 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아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것 같기도 해요) 올라갑니다.
배성아: 성아는 친구들과 있으면서 수다를 떨 때엔 굉장히 당당하고 어느 순간에는 제 나이보다도 훨씬 성숙한 느낌으로 말을 합니다만,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제가 장난을 친답시고 인터뷰를 하듯 말을 걸면 왜 저한테 그러냐며 책으로 얼굴을 가리고 순식간에 목소리 볼륨을 낮춰버립니다. 180도 바뀌어서 수줍어하는 성아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귀여워요.
이재령: 재령이의 특이한 옷이 선생님들 사이에서 화제에 올랐습니다. 초록색 민소매 옷이 그것인데요, 등쪽에 위에서부터 아래에까지 단추가 줄줄이 붙어 있더라고요. 선생님들은 재령이가 식당에 나타나자 이 옷 어떻게 입는 거냐며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재령이는 단추로 입는 옷이 아니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저도 궁금하던 차였는데 선생님들도 다 똑같이 궁금했었나 봅니다. 재령이가 엄마를 보고 싶어 했는데 편지를 보여주자 금세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수빈: 수빈이는 길찾기의 숨은 구멍으로 밝혀졌습니다. 수학 수업을 한 번 마쳤는데도 그 곳이 정확히 어딘지를 몰라 물어오길래 2층에 있던 지아를 불러 함께 가게 했습니다. 바빠서 약도를 그려주지 못했네요, 수빈이가 필리핀 대동여지도를 만들게 되는 그 날을 기약해봅니다.
+) 어머님, 캠프 우체통에 편지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다이어리에 댓글로 수빈이에게 짧게나마 편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지아: 저녁 후에 한 판 열린 얼음땡에 지아가 절 끼워줬습니다. 물론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지아가 이렇게 아이들의 세계로 절 참여시켜주는 마음만은 참 고맙고 훈훈했습니다. 지아는 수영복 입기가 부끄러운 모양인지 위에 반팔티셔츠를 입으면 안되느냐고 물었습니다. 면 재질은 수영복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했더니 한숨을 쉬네요. 제가 보기엔 몸매가 참 좋은데 말입니다.
최현지: 현지가 침대에 가로로 엎어져 머리를 바닥 쪽으로 늘어트리고 있길래 방에 들어가다 깜짝 놀랐습니다. 현지가 다리를 넘어서서 머리를 움직이는 수준으로까지 잠버릇을 진화시킨 것인가, 싶어 저는 현지를 돌려눕히려고 조심히 이름을 불러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대답을 합니다. 알고보니 지아가 가르쳐준대로 머리를 말리고 있었답니다. 드라이기로 말리면 될 것을 왜 이렇게 독특한 방법으로 말리냐 했더니 자기는 자연풍이 좋고 인조 바람은 싫대요. 아, 저는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기분으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외부 활동 잘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내일 뵈어요, 감사합니다.
+) 성아, 현지, 지아는 교회에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댓글목록
이재령님의 댓글
회원명: 이재령(doolph3) 작성일
낼은 그뎌 신나는 일요일이네요... 잠시나마 아이들이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 될 듯 해
다행입니다. 재령양!! 좋아하는 워터파크에서 수영 재미있게 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예쁜 사진 많이 찍어....
사랑해.... 사랑한다... 홧팅!!!!!!!!!
ps) 편지 자주 보낼께... 힘내.. 울 공주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내일 야외활동 아이들과 함께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안경은 오티 때 여유분 하나 준비 해 보내시라 하시더니...그래도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지원아! 다치지 않고, 잃어 버리지도 않게 놀이 할땐 숙소에 안경을 두고 나오는 게 낫겠다.그리고 전자사전도 잘 이용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우체통에 답장도 하고...내일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안전하게 활동하다 오길 바란다.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 내일 야외활동을 수영장으로 가는군요. 아이들과 함께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안경은 오티 때 여유분 하나 더 가져오라고 하시더니...그래도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지원아! 다치지 않고 잃어버리지도 않게 놀이 할 땐 숙소에 안경을 두고 가는게 낫겠다.전자사전도 잘 활용하는지 궁금하고,우체통에 답장도 하고...내일 선생님께 유의사항 잘 듣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길 바란다! 사랑한다!!!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홧팅!!!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 야외활동을 수영장으로 가는군요! 아이들과 함께 잘 다녀오세요. 그리고 안경은 오티 때 여유분으로 하나 더 가져오라구 하시더니...그래도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지원아! 다치지 않고 잃어버리지 않게 놀이 할땐 안경을 숙소에 두고 가는게 낫겠다.그리고 전자사전은 활용하는지 궁금하고,우체통에 답장도 해라. 가족 모두 목이 빠져라 기다린다!
야외활동시 선생님 유의사항 잘 듣고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다 오렴!
사랑한다!!! 선생님과아이들 모두 홧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지원 어머님 / 전자사전에 관한 이야기는 지난 일기에 달아두었습니다. 일기 읽으신 후에도 제가 관련하여 댓글을 달 수 있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 지난 일기라 함은 1월7일 일기인데 현지어머님 문의사항에 답글이 달려있는 것만 확인 했습니다.아마도 누락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난 일기들은 제가 댓글을 달기도 하고 선생님의 말씀도 있으셔서 다시한번 늘 확인하고 있습니다.^^
세심하게 배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지원 어머님 / 이구, 필리핀 현지 인터넷 상황 때문에 중간에 누락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올려둔다고 올려두었는데 말이지요. 여기다 다시 올려드립니다. 제가 지원이에게 전자사전에 관해서 물어보자 지원이가 '혹시 우리 엄마 아빠가 물어봤어요?' 합니다. 한국에선 엄마 아빠가 말을 해야지만 전자사전을 충전해서 썼다고 하더군요. 여기서는 충전도 잘 하고 잘 가지고 다닙니다. 다만 사진을 찍을 때 공교롭게도 전자사전이 찍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지원이와 함께 지원이의 전자사전도 찍도록 하겠습니다. 누락된 것을 확인하지 못하고 지난 일기를 확인하라고 말하여 죄송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어머님들, 이제부터 편지에 대한 답장은 다이어리에 댓글 형식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원치 않으신다면 댓글로 의견 달아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최현지 / 엄마 나 현지야.
sm 쇼핑몰 갔을 때 말린망고 지아언니가 샀었는데 맛있대.
나중에 한번 더 다른 쇼핑몰 간다던데 그때 사다 줄게.
엄마가 말 안해도 친구들 물건은 다 샀어ㅋㅋ 밥은 처음에는 적응이 안됬는데
이제는 적응이 되가고 잇는거 같아ㅎ 영어도 조금 늘은거 같아.
물론 내 생각이지만. 근데 조금 힘들어~~ 빨리 한국 가고 싶다!
내일은 수영장 가는데 기대된다. 여기 생각보다 물값이 싸서
내가 사고 싶은거 많이 살수 있을 것 같애. 아! 나 크로스백샀는데
조금커. 339페소하더라고. 나 잘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진 말고.
나중에 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최지아 / 머리는 공항들어가자마자 괜찮아졋어요
그리고 드릴 말씀은 내일 전화로 하겟습니다
규민이가 우리 보고싶어서 울엇다고?!
우와 진짜 감동인데....?
여기 음식은 짜고, 좀 입맛에 안 맞지만 요즘 고기도 나오고 깍두기 비스무리한것들도 나오고...나름괜찮아지고잇어요
규민이에게,
규민아 조금만 더 지나면 보니깐 조금만 참어^^
누나도 보고싶네^^
그럼이만ㅃㅃ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강지원 / 사랑하는 가족!
저 지원이에요. 영어캠프활동이 많이재미있고 1:1 수업시간도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수준이 좀 높은 단어를 외우기가 너무 어려워요. 친구들과 함께 깜지도썼어요.
이제 한달이 지나고 곧 볼 수 있겠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해요~ 알라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노하림 / ㅋㅋㅋ오타가 얼마길래그래~~~~~
목소리는 칸막이라서 조금 시끄러워서 묻혀
나 이름을 줄리아에서 하림이야
누구가 있더군요
내 매플캐릭터 내가 말한대로 길렀어??
길러주길 바래
완전 여기 밥 별로
여기에 오니까 라면이랑 김치찌개랑 우리나라 쌀로 만든 밥을먹고 싶어
ㅂ2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이재령 / 1월 8일 재연이 편지에 댓글 형식으로 답장을 달아놓았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노하림 1월 6일 편지 답장 / 깍 싯가 보고싶슴
근데 있잔아,,, 여기 아침이 맨날 식빵에다 망고잼이나 피넛버터 치즈라서 맛이
없는것 같아ㅠㅠ
단어 완전 어려운!
중2때도 안나오는 단어야
그럼 모두 건강하게 지내야해
엄마건강 챙기고!! ㅂ2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노하림 1월 8일 답장 / 난 양말 안신고 다녀
오늘은 수영장가는 날이라서 ㅠㅠ
편이점가서 세모초콜릿이랑 한국 라면 샀어
오늘 먹는거야 밥이 언니때랑 별반 다를 께 없어 빌라보다 호텔이 좋아.
그럼 건강하고 노뺑
내가 돌아오면 놀아주지 음핫핫핫핫핫
그럼 안녕 모두 건강하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강지원 1월 7일 답장 / 이모,
근데 필리핀 숙소에 있어서 남극처럼 추워요.
서울이 그리워요.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있어요.
친구들과 같이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필리핀 선생님들도 정말 재미있어요.
4주 뒤에 뵈용~ 알라븅!!
아! 오늘 수영하러 가요. 정말 기대되요.
다녀와서 이따 전화할 거니깐 이따 뵈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강지원 1월 8일 답장 / 아빠!
아주 잘 지내요. 해물은 안나와요.
인제 익숙해져서 잘지내요.
오늘 수영장에 가요. 다녀와서 꼭 전화드릴께요.
사랑해요. 하트 뿅ㅃㅇ!!^^
엄마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노하림 1월 4일 답장 / ㅋㅋㅋ오타가 얼마길래그래~~~~~
목소리는 칸막이라서 조금 시끄러워서 묻혀
나 이름을 줄리아에서 하림이야
누구가 있더군요
내 매플캐릭터 내가 말한대로 길렀어??
길러주길 바래
여기에 오니까 라면이랑 김치찌개랑 우리나라 쌀로 만든 밥을먹고 싶어
ㅂ2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배성아 1월 7일 답장 / 엄마 나 근데 배 가 지금 조금 아팠어 그리고 내가 얘들한테 시크릿 가든 내용을 엄마가 써줬다고 하니웃었어 안녕 그리고 sm 몰 대박 크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정수빈 /
필리핀은 따뜻하다기보단 덥다고할수있다고봅니다...()
선크림 엄청많이바르고 다녀야되서 귀찮아..
근데 나 여기와서 맨날맨날 씻는다 신기하지?!
확실히 와서 영어실력은 느는것같아
그래도 아직 영어가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아빠하고 현수한테 잘살고있다고전해줘
See you!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 일일히 신경쓰시느라 힘드실텐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로 지원이의 답장을 보니 기쁘기만 합니다.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지원아! 너의 편질 보니 반갑기만 하다! 적응도 잘 하고 건강하게 있는 것 같아 가족 모두 안심이 된다.너의 소지품들 잘 챙기길 바라고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사전도 충전 잘 해 다닌다 하니 기특하구나
항상 선생님 말씀에 귀기울이고,친구들 배려하며,피부랑 먹거리 주의하며 즐겁고 보람찬 캠프 생활이 되길 바란다!
전화통화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 사랑한다!!!
최현지님의 댓글
회원명: 최현지(pink817) 작성일
선생님께서 현지 때문에 심장병이 생기지 않으실까 걱정돼요. 자꾸 자꾸 깜짝 놀래켜 드려서..
현지는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을 자며 옆사람 발로 차서 잠 설치게 해 놓고선 아침에 일어나 너무한다라고 말하면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알아서 피하라고 말하는 아이랍니다. 그런 아이옆에서 얼마나 힘드세요..차라리 현지를 다른 방으로 ^^
지윤선생님의 글 덕분에 걱정스런 마음이 80%는 줄어든 듯 합니다. 아무로 많은 날들 잘 부탁드립니다. 모든아이들에게 똑같은 사랑을 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최현지님의 댓글
회원명: 최현지(pink817) 작성일
지아야 ~~ 다이어리 글을 읽을 때마다 선생님께서 칭찬을 하셔서 참 대견하고 기특하고 의젓하고 자랑스럽다. 지아는 사진 올린 것 마다 예쁘게 나오고 있으니까 자신있게 카메라를 의식해도 될 듯해 ㅎㅎ 사진마다 현지랑 같이 있더구나. 자매같이. 규진도 같이 다니는 모습 기다려 볼께..
지아야 홧팅 많이 배우고 재미나게 놀다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