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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7] 스파르타8주 김준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07 23:42 조회5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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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준하입니다.

어제 10시에 잔 아이들은 오늘 7시 조금전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여유로운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메뉴는 콩나물밥과 빵쨈, 야채샐러드, 계란후라이였습니다. 항상 밥보다는 빵을 좋아하던 우리아이들이 오늘은 콩나물밥이 맛있었는지 콩나물밥을 많이 먹었습니다. 역시나 밥을 잘먹는 신비는 너무 맛있다며 다른 언니들에게도 밥을 권하더라구요~ 아침식사를 한후 빌라로 돌아가 가방을 챙겼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조금은 요령이 생겼는지 오전에 하는 책과 오후에 하는 책을 나눠가지고 다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무거운 무게이기는 합니다 ^^ 아침에 보니 모기에 물린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버물리를 바르고 가방을 챙겨 오전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전수업 쉬는시간마다 모기물린데에 버물리를 발랐습니다. 혹시나 긁어서 상처가 날까 긁지 못하게 했는데 연아는 계속 긁었다며 자랑(?)을 했습니다. ^^  2교시에 주영이는 선생님께 초콜렛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초콜렛바인데 생긴게 마치 포도송이 처럼 생겼다고 신기해 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후 신나는 점심시간! 오늘 점심메뉴는 떡국, 해물부침개, 장조림, 고구마샐러드, 오렌지였습니다. 아이들이 떡국을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아무래도 1월1일에 떡국을 먹지 못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제야 우리 아이들 정말 한 살씩 더 먹었네요~ 그리고 또하나! 빌라 아이들 모두 오렌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오렌지 껍질로 산을 쌓았다는 ... 하하하 점심을 먹은 후 빌라에 돌아가 잠깐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뜨거워서 그런지 밖에서 줄넘기 하겠다는 말을 안했습니다. 한국은 매우 춥다는데 여기는 정말 덥네요~ 휴식뒤엔 다시 오후수업! 오후수업시간에는 잠깐 소나기가 왔습니다. 그래도 아이들 수업시간에 잠깐 온거라 다행히도 비는 맞지 않았습니다. 오후수업이 끝나고 오늘은 3학년 아이들의 수학수업이 있었습니다. 오늘 수학수업은 나은이, 나정이, 신비, 주영이, 연아가 들었습니다. 똑똑한 우리아이들~ 다른 아이들보다 발표도 잘하고 수업참여율도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저랑 함께 수업을 해서 그런지 더 잘해주더라구요 ^^ 어깨가 으쓱했습니다 하하하~~수학수업이 끝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메뉴는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삼겹살!!!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먹는 삼겹살~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양상추! 아이들이 너무너무 잘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빌라로 돌아와 조금 휴식을 취한 뒤 단어외우기에 돌입! 이제 정말 아이들이 단어외우기가 익숙해 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집중도 못하고 단어외우기 힘들다고 계속 저에게 불평을 하더니 이제는 패턴도 잘 외우고 단어도 곧 잘 외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단어시험을 좀 일찍보고 간식을 먹었습니다. 간식은 고구마튀김. 간식을 먹은 후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던 편의점에 다녀왔습니다. 편의점에서 약간의 간식을 사고 빌라로 돌아와 샤워를 한 후 손톱, 발톱을 자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번주는 일찍자기로 약속을 한 주라서 10시면 모두 잠자리에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업시간에도 잘 졸지않고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서나정>
나정이는 오늘 점심에 오렌지가 나온걸 너무너무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면서 밥을 먹기도 전에 오렌지 더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저에게 와서 하는말이 오늘은 오렌지가 별로 맛있지 않았다고 하는데 식판을 보니 오렌지 껍질로 산을 쌓아놓았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다들 놀라셨습니다. ^^ 귀여운 우리 나정이 ^^
 

<박나은>
오늘 나은이는 수업시간이 모두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도 잘하고 저녁을 먹은 후에도 제일 먼저 샤워를 하고 단어도 열심히 외웠습니다. 모르는 것은 저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엄마께 다이어리에 오늘 열심히 한것을 써달라고 부탁도 하더라구요 ^^


<신비>
오늘 신비와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아롱이 얘기를 할때마다 가장 해맑은 표정을 짓는 우리 신비! 오늘은 아롱이가 보고싶다고 하더니 다롱이 얘기까지 해주었습니다.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신비~ 옆집에 있는 강아지를 볼때에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
 

<이주영>
주영이 오늘 엄마께 답장을 쓰라고 하니 공부할게 너무 많다고 하네요~ 요즘 공부하는게 즐겁다는 주영이 ^^ 선생님들과도 친하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선물로 초코바를 받은 주영이입니다. 오늘 일기에는 수학수업을 썼다고 합니다. 주영이도 오늘 수학이 처음이라 조금은 설레였나봅니다. 그래도 수업시간에 발표도 잘했습니다. 칭찬 많이해 주세요~

<유연아>
오늘 연아는 일기에 수학수업을 썼다고 합니다. 처음 하는 수학시간이라서 조금은 설레였나 봅니다. 수학시간에 발표를 잘해서 일기를 쓴것 같습니다. 쥬스를 너무 좋아하는 연아 ^^ 오늘 간식시간에도 쥬스를 먹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저녁엔 쥬스는 좀 자제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밤에 너무 단걸 먹으면 안될것 같아서요~~


<정수현>
수현이는 며칠동안 단어외우는게 조금 어렵다고 하더니 오늘 수학수업이 없는날이라 자율학습을 하는 동안 단어를 외웠습니다. 너무 집중이 잘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단어시험도 잘보고 예전에는 하나만 틀려도 너무 아쉬워하더니 오늘은 최선을 다해서 아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최선을 다했을 때의 기분을 알았나봅니다. 내일도 열심히 할꺼라고 하네요 ^^
그리고 편의점에서 스스로 얼마냐고 영어로 물어보더라구요~ 영어를 생활화하는 수현이입니다.
 

<김가림>
필리핀에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조금 말수가 적었던 가림이! 이제는 다른 선생님들도 가림이 말수에 놀랍니다. 한층 밝아진 가림이~ 며칠동안 단어를 열심히 외웠던 가림이가 오늘은 조금 단어를 게을리 외웠나 봅니다. 내일부터는 열심히 한다고 하네요 ^^
 

오늘 편의점가는 길에 하늘에 별이 많다며 아이들이 놀랐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별들을 잘 보지 못하는데 필리핀에서는 별들을 많이 볼수 있어서 신기한가봐요 ^^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응원 많이해주시고~ 저는 내일 다시 다이어리로 찾아뵐게요 ^^
 

댓글목록

유연아님의 댓글

회원명: 유연아(rya0701) 작성일

엄마의 시야에서 벗어나니 집에서 자주 먹지 못했던 음식을 마구마구 먹나봅니다.
(빵,주스...)샘!울 딸 살찌면 안돼요^^
연아는 자랑의 종류도 다채롭습니다....
밝은 연아!사랑한다.
샘!감사해요.

서나정님의 댓글

회원명: 서나정(kei08064) 작성일

벌레 물리면 나정이는 덧나는 피부입니다. 버물디 바르면 수포가 생기는데요.
혹시 나정이가 모기에 물리면 가져간 연고 (알로엘 젤)바르라고 하세요.
물파스 종류는 절대로 안되니 주의 주시고 잘때 교정기 하는지 확인해주세요.
매번 주문이 많아서 죄소왜요. 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나정어머니) 아직까지는 모기에 물리지 않았습니다. 모기에 물리면 꼭 알로에 바르도록 할께요~
교정기는 그저께 꼈는데 어제는 안낀것 같습니다. 꼭챙기겠습니다 ^^

연아어머니) 저도 그게(?)걱정입니다. ^^ 이제부터는 조절을 좀...ㅋㅋㅋ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