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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7] 스파르타4주 고한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07 23:29 조회5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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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스파르타 4주 캠프의 4번째 날이 밝아왔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해가 쨍쨍한 맑은 날 이였답니다. 날씨가 무척 더울 거 같네요. 아이들은 오늘 조금 늦잠을 잤답니다. 서둘러 세면을 하고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 동으로 뛰어갔답니다. 아침식사를 모두 맛있게 한 후, 숙소로 돌아와 수업 갈 준비를 하였답니다. 이제는 수업 준비를 알아서 척척 하고 필리핀 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해 진 거 같네요. 다음 주부터는 제가 따로 일러주지 않아도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자서 그런지 몇몇 아이들이 기침을 하더군요. 오늘 밤부터는 꼭 에어컨을 끄고 아이들을 재워야겠습니다.
8시 10분에 스파르타 4주 캠프의 4번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교시에는 어제 아이들이 쓴 영어 다이어리를 필리핀 선생님들이 확인을 해준답니다. 틀린 문법과 스펠링을 고쳐주고 수업을 시작한답니다.
12시까지 오전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침에 맑았던 하늘이 점점 흐려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그렇게 덥지 않네요.^^

12시에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는 감자부침개와 쇠고기조림, 김치, 계란국, 후식으로 오렌지가 나왔네요.^^ 아이들 모두 맛있게 밥을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와서 아이들은 신나게 놀았습니다.
우리아이들이 모두 너무 친해져서 서로 장난을 많이 치는데, 다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교실과 숙소에서 너무 심한 장난은 못 치게 하는데, 아이들은 그게 불만인가 봅니다. 항상 아이들이 ‘선생님 왜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게 많아요.’ 라고 말합니다. 제가 아이들이 다칠까봐 그러는 걸 모르는 거 같아서 서운하네요.ㅠㅠ 그래도 규칙을 정해놔야지 우리 아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잘 지낼 거 같습니다.

1시 10분에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아이들 모두 열심히 공부합니다.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확실히 어제보다도 여유가 넘치고, 필리핀선생님들과 원어민 선생님들이랑 장난도 하면서 수업에 잘 참여 하고 있답니다.5시에 모든 영어 수업이 끝나고, 오늘 두 번째 수학수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오늘은 재우가 수학수업을 듣는 날이네요.^^

6시에 모든 정규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오늘 식당 동으로 우르르 달려왔답니다.
오늘은 바로 삼겹살 데이 이기 때문이요.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8시 반에 간식을 또 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적당히 먹으라고 일러두었지만, 오늘은 잘 통제가 되지 않았습니다.ㅜㅜ

저녁식사 후에 숙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뒤, 7시부터 단어암기와 패턴암기, 숙제와 영어 다이어리를 쓰게 하였습니다.
8시 반에 맛있는 간식을 먹은 뒤, 10분정도 휴식시간을 가지고 9시 반에 오늘의 모든 일과가 끝났답니다.^^ 어제 단어 시험 때문에 조금 늦게 재웠더니 아이들이 아침에 힘들어 하는   거 같아서 오늘은 일찍 꿈나라로 보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해서 스파르타 4번째 날이 끝났습니다.^^
정호는 오늘 머리가 아프다면서 두통약을 먹었다고 합니다. 어젯밤 에어컨을 틀어놓고 잤고, 수업시간에 에어컨을 계속 쐬기 때문에 두통이 생긴거 같네요. 내일부터는 수업시간에 긴 옷을 입고 가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정호가 무뚝뚝해서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은 제가 낯선가 보네요. 더 친해지도록 하겠습니다.


창희는 숙제가 많은지 조금 힘들어 했는데요. 그래도 오늘 하루 일과를 잘 마쳤답니다.^^
부산에서 온 희찬이랑 친해져서 둘이 장난도 치고 숨박꼭질을 하면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둘이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통하는 게 있는가 보네요. 창희가 자기 물건을 잘 챙기지 못해서 자기물건을 잘 정리하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준혁이는 제일 먼저 하루 일과를 끝마치고 아이들을 이끌어 정리정돈도 시키고 동생들도 조용히 할 일을 시킨답니다. 아이들이랑 친해져서 이제는 하빈이랑 다른 동생 방에 있는 시간이 더 늘어가고 있답니다. 슬리퍼가 딱딱해서 그런지  준혁이 엄지발가락이 까져있더군요. 그래서 샌들로 갈아 신으라고 일러주었습니다.^^


희찬이는 자기가 알아서 숙제나 단어암기를 미리 한답니다. 전날에 예습도 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이름표 명찰이 다 뜯어져서 자기가 스스로 명찰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내일 중으로 새로 프린트해서 희찬이 명찰을 다시 만들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희찬이는 오늘 삼겹살을 많이 먹었는데요. 또 배탈이 날까 걱정이네요. 내일 다시 확인하도록 히겠습니다.


재우는 필리핀 선생님들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귀엽다고 먹을 것도 주고 머리도 쓰다듬어 주는데요. 수업도 열심히 듣는답니다. 재우가 수업이 조금 어렵다고 하는데 이번주까지 지켜보고 다시 면담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우는 오늘 첫 수학수업을 들었는데요. 오늘 배운 것은 어려운게 없다고 하네요. 같은 학년인 여자친구들과 수학수업을 같이 듣는답니다.


동재는 사진 찍는 것을 무척 싫어하네요.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자꾸 얼굴을 피하고 손으로 가린답니다. 그래서 ACME 홈페이지에 동재 사진이 많아야지 부모님이 좋아하신다고 말하니 그제서야 조금씩 포즈를 취했답니다. 수업도 열심히 들었고, 오늘 자율학습 시간에 태도도 무척 좋았습니다.^^ 점점 발전해가는 동재에게 큰 응원 부탁드려요.~


하빈이도 오늘 수업시간에 열심히 공부했고, 자율학습시간에도 조용히 자기 할 일을 일찍 마쳤답니다. 모기 물린곳이 간지럽다고 볼펜으로 막 색칠을 했는데, 너무 귀엽고 웃겨서 제가 크게 웃어 버렸답니다. 모기물린 곳에 물파스를 발라주고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일러두었습니다.
하빈이도 오늘 삼겹살을 많이 먹었답니다. 간식도 많이 먹어서 하빈이가 살이 찌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내일부터는 하빈이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먹는 것을 조절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모든 일과가 조금 일찍 끝났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집중한 덕택이죠. 앞으로도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에 저희는 탐블리 리조트를 갑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엄청 기대하고 있답니다. 내일 하루만 더 고생하면 우리 아이들 재밌게 놀 수 있습니다.
한국이 무척 춥다는데 모든 부모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내일 다이어리를 통해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을 여기 필리핀에 보내고 맞는 첫 주말인데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이재우님의 댓글

회원명: 이재령(doolph3) 작성일

울 귀염둥이 재우는 어디서든 항상 인기 만점이랍니다. ㅋㅋ
적응 기간인 이번주보다 담주는  수월하게 수업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누나보다 걱정을 했었는데,,  잘 적응해 주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하빈님의 댓글

회원명: 이하빈(habin99) 작성일

아이들 하나 하나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매일  아침 다이어리를 읽으면 그날 하루 아이들의 생활이 마치 본 것처럼 그려진답니다. 어제 저녁 삽겹살 파티 흐흐^^  눈에 그려집니다. 삽겹살은 하빈이의 5대 음식List 에 포함되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데... 아이들이 선생님 덕분에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올 것 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고한식입니다.
저도 막내재우가 잘적응하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네요.
다음주에는 완전히 적응할겁니다. : )  어제
재령이에게 재우잘 챙기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빈이어머님.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삼겹살이 하빈이 5대음식인거는 몰랐네요. 하빈이 밥도 아주 야무지게 잘먹는답니다.
너무많이먹어서 살이찌지않을까 고민이네요. 다음주부터는 운동을 꼭 시키겠습니다. : )

김동재님의 댓글

회원명: 김동재(daniel9411) 작성일

매일 일어나자 마자, 캠프 앨범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중독이 되어 버렸네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영어캠프이어서 힘들텐데..좋은 일들을 생각하며 즐길 수 있길 빕니다.
전반적인 캠프 시스템이 좋아 보이네요? 그 중에서도 담임 선생님의 역할이 제일 중요할 터인데,
좋은 선생님을 만나 기쁨니다.동재는 운동을 해야하는데 배려해 주시길...  동재 아빠.

윤정호님의 댓글

회원명: 정경화(jkh4000) 작성일

매일 선생님이 올리신 캠프다이얼리를 보며 여러친구들을 세심하게 돌봐주심에 너무 감사드림니다.  우리정호 겉모습은 씩씩해보여도 잘잘하게 아프기도 잘합니다 그리고표현이 조금 서툴지만 마음속엔 열정있는 정호랍니다^^  빨리 적응해서 잘할거라 엄마는믿는다
아빠 엄마 지호는 정호를 사랑한데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다음주부터 운동을 시킬예정이니깐
꼭 줄넘기 시키겠습니다. : ) 내일은 또 수영장에가니 또 운동이 되겠네요.^^
동재 열심히 공부하고있으니 항상 응원해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우리정호는 시크한 남자이지만 친구들하고 장난도 치며 항상 즐겁게
잘생활하고 있답니다.
내일 수영장가는게 너무 좋은가 보네요. : )  빨리가고 싶다고 합니다. : )
항상 응원해 주세요. 저는 다이어리를 통해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