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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6] 스파르타8주 이성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06 23:54 조회535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한주를 시작한지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목요일입니다. 시간이 참 빨리 가고 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하고 조금은 지칠때쯤에 Activity를 하고 세 번째 Activity를 하고나니 우리아이들의 주별시간표가 아이들이나 저나 잘 계획되어 있다는것을 공감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활동에 많은 기대가됩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낮에는 날씨가 더울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간 비가 많이 왔으니 아이들이 맑은 하늘을 보고 더욱 힘을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기상시간은 7시입니다. 어제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걸어다니고 노느라 힘이 들었을텐데 기상시간은 언제나 잘 지키고 있습니다.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다시 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것을 예상하고 있기에 선크림을 듬뿍 바르게 합니다.
8시가 되자 출발 합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아이들이 전보다는 피곤해합니다. 수업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고 , 원어민 선생님과도 친해졌기 때문에 긴장이 이제는 풀릴만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에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할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많이 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에 들어갑니다. 아직 잠이 덜깼는지 첫시간에 강의실로 이동할때에는 힘도 없어 보이고 서로 장난도 치지 않고 조용하게 강의실로 들어갑니다. 항상 웃고 이야기하던 아이들이 오전에는 아주 조용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별일없이 수업이 진행됩니다.
오전수업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얼른 숙소로 돌아가자고 난리입니다. 점심식사 시간 때문이지요. 오늘의 점심메뉴는 미트볼, 맑은조개국, 춘권튀김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입니다. 모두들 맛있게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끝마치고 쉬는 시간입니다. 아이들 모두가 모일수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쉬지 않고 다시 서로서로 이야기를 하고 놉니다. 오늘 오후 쉬는 시간에 피구를 시켜주고 싶었지만 날씨가 더웠고 아이들이 피곤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피구는 시키지 않았습니다. 비록 30~40분 정도 짧은 시간이지만 그때만은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오후 수업시간입니다. 수업 중간중간에 몇몇 아이들이 나옵니다. 너무 졸리다고 세수하러 나왔다고 합니다. 점심도 먹고 피곤함도 있었기에 아이들을 다독여 주었습니다.
오늘부터 수학수업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학수업에대해 질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수업이 끝난 5시에 모두모여 강의실배정과 선생님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우리반 아이들은 반반 나누어서 배정이 되었구요. 아이들 모두 친구들과 떨어지지않아 좋아했습니다.    
수학수업을 끝내자 저녁시간입니다. 오늘 저녁식사메뉴는 마파두부, 감자전, 꽃게탕입니다. 오늘 저녁메뉴중 감자전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모두들 식사를 하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모두들 누워서 휴식을 합니다. 7시가 되자 다시 아이들을 불러모아 방과후 수업을 시작합니다. 지난번 단어시험을 보고난후 다음시험에서는 더 잘보기로 서로 약속을 했기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자 시험은 시작됩니다. 시험을 끝내고 검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다들 피곤했을텐데 시험성적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이들 모두 오답이 많이 줄었더군요. 아이들이 시험을 잘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났습니다. 채점을 하고 아이들에게 시험지를 나눠주며 너무 너무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고 ‘다음에는 더 잘 볼수있지??’하며 물어보니 다들 네!!!하고 큰소리로 외칩니다. 아이들도 저도 기분좋은 밤이 었습니다. 오늘 취침시간은 9시 30분입니다. 다들 알아서 일찍 서로 인사를  나누고 각자 방으로 이동하여 취침을 했습니다.  

혁이는 오늘 단어시험시간에 저와 아이들을 뻥하고 웃음바다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시험시간동안에 제가 혁이의 전자사전을 잘못 눌렀었는대 노래 소리가 나왔습니다. 그 노래는 아이들이 녹음한 노래였습니다. 매일 합창하는 노래였는데 노래 제목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엄숙한 시험중에서 웃고 난리였습니다. 혁이가 아이들이 노래를 부를때 몰래 녹음을 했는지 아이들이 노래를 끄라고 난리였습니다.

석훈이는 어제 SM Mall을 다녀와서 피곤했다고 합니다. 오후 수업중에 석훈이가 밖에 나오길래 몸이 아픈가 싶어서 물어보니 너무 피곤하다고 합니다. 내색을 잘 안하는 석훈이라서 아이들이 많이 피곤했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부터 영어수업 내내 너무 피곤했다고 하네요. 내일은 컨디션이 좋아져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준형이는 어제 너무 늦게 잠이 들어서 수업중에 잠이 많이 왔다고 합니다. 그래도 졸지 않고 노력했다고 말을 하네요. 기특해서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평소 장난이 많은 준형이도 오늘은 일찍 자서 잠을 많이 자겠다고 합니다. 10시가 되자 잠이 들더군요. 그리고 준형이는 오늘 식사를 많이 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오늘은 이상하게 배가 고프다며 평소보다 더 많은 식사를 하였습니다.

민제는 이제 시작되는 수학수업에 상당한 열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중인 영어수업도 있지만 수학도 잘 준비 해야겠다며 의지를 불태웁니다. 오늘 단어 시험도 평소보다 더 결과가 잘나왔습니다. 오늘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기자랑을 하는지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장기자랑은 팀 별로하는지 개인별로 하는지 물어봅니다. 장기자랑 시간이 온다면 민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됩니다. 

종훈이는 오늘 단어시험을 잘 보았습니다. 그간 단어시험에 종훈이가 걱정을 많이 해왔는데 평소 오답개수가 절반은 줄었습니다. 많은 노력을 했기에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피곤해 하였는데 종훈이는 힘이난다고 합니다. 어제도 많이 걸어 다녔는데도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고 합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일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태현이는 줄리엣 선생님과의 수업시간에서 맛있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여 배가 고팠었는데  다음 수업시간에 크리스 선생님이 과자와 도넛을 주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크리스 선생님이 너무 고마웠다고 하네요. 그리고 태현이는 숙소아이들과 피구를 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쉬웠다고 합니다. 자신이 편을 나누어놔서 빨리 대결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내일은 꼭 아이들에게 피구를 할수있게 준비해야겠습니다.  

성윤이는 오늘 6시 20분에 일어났다고 합니다. 잠을 자고 싶었는데 잠이 안와서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제가 7시에 아이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가니 미리 씻고 준비를 다했더군요.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수업시간에 잠이 많이 왔다고 합니다. 손목상태도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있구요. 보조깁스를 착용하면 많이 더워합니다. 틈틈이 깁스를 풀어서 시원하게 환풍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피곤했지만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아픈 곳 없이 잘 지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일찍 취침을 하였기에 내일은 아이들 컨디션이 좋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아이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이태현님의 댓글

회원명: 이태현(soyun8736) 작성일

선생님! 애쓰십니다~~
여쭤볼게 있는데요..단어시험은 몇개씩 보나요? 태현이는 단어시험 성적어떤가요?
ㅎㅎ 궁금하네요..

이종훈님의 댓글

회원명: 이종훈(eomks) 작성일

종훈이가 단어시험에 이제 좀 적응이 되었나요? 쌤의 칭찬덕분에 쑥쑥 실력이 자라고 있나 봅니다. 어제 하루도 감사하고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아이들이 단어시험 적응 잘하구있습니다. 아이들이 잘해나가고 있으니
어제는 저도 많이 기분이좋았습니다.
단어는 30개 단어패턴10개를 외우고있습니다. 아이들고루고루 큰편차없이
잘하고있습니다.^^
많은응원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