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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3] 스파르타8주 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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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03 21:42 조회5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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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들이 어제 아이들과 통화하고 기뻐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그리구 우리 아이들이 많이 어리지만 대견해해 주시고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를 일찍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의 영향때문인지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빨리 일어났고, 생기가 돌았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기 이해서 저의 아이들은 다같이 손을 잡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아이들한테 어디 나갈때면 손잡고 단체로 다니라고 했던 말때문에 아이들은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저희는 숙소로 돌아와 수업을 위한 책가방을 싸고 양치를 하고 옷을 정돈했습니다. 오늘은 낮부터 비가 왔습니다. 많이 오진 않았지만 주기적으로 계속 내리는 비일것 같아 아이들에게 우산과 걸치는 옷을 당부했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수업을 하기 위하여 각자의 위치로 갔습니다.
그룹수업을 하는 아이들은 저와 함께 다른건물로 이동하였고, 개인수업의 아이들은 각자 이동했습니다. 아이들 수업을 보내고 다른 선생님들과 잠깐 얘기를 나눴는데 부모님과 통화하면서 우는 아이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이들은 대견해 보였습니다. 쉬는시간마다 나와서 아이들은 만나지만 아이들은 한결같이 밝았고 힘들고 지친 내색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계속 조금씩 비가와서 날씨는 덥지 않았습니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주었고 햇빛도 뜨겁지 않게 비춰주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이동은 힘들지 않았고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오전수업이 끝난 후 저희는 식사를 위해 다같이 모였고 식사를 하기위해 밖으로 이동했습니다. 점심에는 양념탕수육이 주 메뉴였고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원래 한번이면 만족하는 아이들인데 또 먹고싶다고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4주 아이들이 도착해서 처음으로 지나가다라도 만나는 날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경계하는 듯 보였으나 만나니 괜찮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다같이 숙소로 이동했고 아이들은 어제 컨츄리 몰에서 샀던 과자를 서로 바꿔먹기도 하고 나눠먹기도 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흰 양치를 하고 다음 수업을 위해 이동했고, 비는 오지 않았지만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자기 동네 돌아다니듯 앞을 보지 않고도 찾아갈 수 있게 되었고 지나가는 외국인 선생님과두 얘기하며 걸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몇시에 무엇을 해야하고 수업이 마치면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숙제가 있는 아이들은 숙제를하며 다이어리를 썼고, 부모님이 따로 숙제를 내준 아이들은 한국일기도 썼습니다. 지난주보다 분위기는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군것질 거리가 늘어났습니다. 어져 컨츄리몰에서 사온 과자를 점심먹고, 저녁먹고 계속 먹고 아이들 간식이 따로 나오는데 그것도 먹습니다. 아이들이 과자에 너무 욕심이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아이들이 하고싶은데로 그냥 놔두고 있으나, 과하다 싶으면 과자먹는 수도 제한할 생각입니다. 점점더 식탐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아이들 너무 많이 먹어서 게을러질까 걱정입니다. 오늘도 역시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보고 다시 확인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시시작된 월요일 다음 야외활동까지 잘 보낼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재연이는 조금 더 조숙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전화에 밤에는 잠깐 눈물을 보기인 했으나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재연이는 단어외우는거에 욕심이 있습니다. 눈에보이는 성적을 잘 받고 싶어합니다.

동희는 이제 밥도 두그릇씩먹고 과자도 많이먹고 너무나 잘 먹고있습니다. 너무 잘먹어서 걱정될 정도로 열심히 먹습니다^^ 어려워 했던 수업도 오늘은 알아들었다고 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현이는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습니다. 많은 양의 수업과 다른 아이들보다 높은 레벨의 진도를 소화하기 어려웠나봅니다. 그래도 자기의 일을 해내는 수현이는 대견합니다.

진아는 한다하면 하는아이입니다. 일기도 가장먼저 쓰고, 숙제도 가장 먼저해냅니다. 진아는 말썽을 일으키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않습니다.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지금처럼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민이는 항상 한국일기를 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모자르지 않는걸 보면 꾸준히 열심히 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진도 따라가기에 바쁜 일정을 쪼개서 일기쓰는 지민이는 수업태도도 좋습니다.

효진이는 오늘 숙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보다 속도감으로 떨어지는건 있었지만 뒤쳐지진 않습니다. 자기의 일은 꼭 하고자는 효진이라 믿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도 트러블 없이 잘 지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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