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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00814] 프리미엄 4주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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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14 22:10 조회5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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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선미 입니다^0^ 오늘도 여전히 화창한 하루 blingbling ~* 오늘 아이들은 마지막 정규수업을 마친 뒤 다음주에 있을 졸업식 준비를 했답니다. 다 함께 pop song을 부르며 dance를 보여 줄 예정이예요~! 이제 곧 돌아가기 전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쓰도록 했어요. 처음에 쓸 때보다 무척 고심해서 쓰더라구요.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는 집에 너무 가고 싶고 엄마가 그리웠는데 이제 한국에 돌아갈 생각을 하니 엄마한테 혼날 일이 가장 걱정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이죠 ㅎㅎ 우리 여섯 공주들 한국 가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할 테니 더 많은 칭찬 부탁드려요>-< 제가 오늘 음식 알러지 때문에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동안 병원에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제 마음을 읽었는지 평소와 다르게 조용히 자습하고 시키지 않아도 단어를 열심히 외워서 고맙고 기뻤답니다~^^* 여섯 명이 모두 매달려서 괜찮은지 안부를 물으며 안아주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2층까지 부축(사실 좀 질질 끌고 간?ㅋㅋㅋㅋ 아이들이 힘이 워낙 세서 제가 좀 끌려다녔어요 하하하)도 해주었답니다. 이렇게 귀여운 우리 아이들의 사랑이 담긴 편지 어서 받아보세요^0^

<윤서>
부모님께 ? 엄마! 아빠! 안녕하시죠? 요즘에 건강은 괜찮으시죠? 저는 건강이 괜찮아요. 엄마, 아빠 이제 한국으로 돌아 갈려면 3일 밖에 안 남았어요. 제가 먹고 싶다는 떡 생각하니까 너무나도 먹고 싶어요. 엄마, 아빠 제가 산 기념품 설명해 드릴까요? 엄마 것은요… 영어책 2권, 책갈피고요,
아빠는요… 술 모양 자석으로 샀어요. 오빠 것은요… 샤프, 지우개예요. 그리고 아얄라에서 산 인형이 있는데요 너무나도 귀여워서 산 인형이예요. 인형이 고양이 모양이예요. 그리고 고모 선물도 있고요. 학교 선생님 것도 샀고요 수영이 언니 것도 있어요. 될 수 있으면 재우 오빠 것과 예진이 것도 살게요. 근데 돈이… 되게 되게 조금 남았어요. 남은 돈이 3.25 정도?? 그리고 가족이랑 먹으려고 캬라멜도 샀어요. 엄마! 집에서 엄마랑 수영이 언니랑 고모랑 같이 만드는 쿠키가 요즘에 너무 먹고 싶어요. 엄마랑 같이 만든 쿠키가 그리워요. 엄마, 아빠 그럼 화요일 날에 만나요. 사랑해요! 안녕히계세요. 2010.8.14 윤서 올림
윤규오빠에게- 오빠 안녕? 나 여기에서 울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 오빠 그럼 잘 있어. 2010.8.14 윤서가

<예은이>
엄마, 나 예은이야. 내 계란밥은 잊지 않았겠지? 이제 3일 남았구나. 내 이이크레이도 2박스 사주면 좋겠다. 잘하면 엄마도 드래곤 만드는 것 알려줄지도 몰라.어서 귀국하는 날이 와서 엄마, 아빠와 함께 자고 한강에서 인라인이랑 킥보드타고 찰흙으로 동물 만드는 날이 아주 아주 기대되고 그리고 갔다오면 배 타고 일본에 간다는데 정말이지? 기대할게. 우리가족끼리 여행가는 것을 꿈꾸면서… 예은이가

<준희>
엄마, 아빠 이제 3일 남았어요. 그래서 월요일 졸업식 때 할 노래랑 댄스를 연습하고 있어요. 그것도 언니들이랑 필리핀 선생님들이랑요. 엄마 저요 25cent랑 1peso남았어요. 오빠는 750pesos있어서 조금만 달라고 했는데 안 줘요. 아! 맞다! 할머니 퇴원 하셨다메요. 할아버지 생신은 또 어떻게 했나요. 궁금해요. 엄마! 글구 개학식하고 놀러가는 것 맞아요? 어디 가는거예요?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되요. 공부 할 때 책에 나오는 문제에 꿀 가지고 뭘 하냐고 물어보는 문제 였는데 선미 선생님한테 물어보니까 예를 들어서 꿀물해서 갑자기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방학 때 필리핀 와서 만나서 놀고 싶은 사람이 많아요. 수경이 친척 시연이 여진이 경기도 광주 가족들이랑 만나고 그 중에 데두가 제일 만나도 싶어요. 엄마가 전화로 데두가 2배 더 커졌다고 말해주셔서 데두가 너무 만나고 싶어지는 거예요. 빨리 오랜만에 가야금도 하고 싶고 빨리 풍물 캠프 날이 와서 장구 치고 싶어요. 애들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글구 필리핀 선생님 e-mail이랑 폰 번호 알려구 일기장 뒤쪽에다 썼어요. 지금까지 선물 열 개 받고 2개 더 남았어요. 그림이랑 팔찌 남았어요. 진짜 요즘 개를 많이 안 무서워해요. 엄마 말대로 유전됐나봐요. 준희 올림

<소민이>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이제 제가 한국가는 날이 다가오네요… 매일 매일 엄마 아빠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매일 엄마 아빠가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계셨잖아요. 한국에서 정말 감사했어요. 지금도 많이 잘하고 있지만 다시 한국으로 가면 더 잘해서 똑똑하고 유명한 사람이 될게요. 항상 부모님을 그리워하고 많이 보고 싶어서 편지 쓸 때도 눈물이 나요. 한국에서 정말 감사했구요… 한국에 가서 많이 효도하고 이번 졸업식 때 노래 부를건데 모든 선생님하고 학생들 다 연습했어요. 한국에 가서 공부 열심히 하도록 노력 할께… 아자아자 파이팅. 8월 17일날 봐 그리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엄마 아빠한테 말 생각 잘 하고 얘기할게. 버릇 없이 행동하지 않고 공부 항상 잘하고 매일 엄마 아빠 얼굴 표정을 변하게 만들어 줄게. 그리고 전에 작가였는데 여기와서 나의 꿈이 외교관으로 바뀌게 되었고 나중에 커서 훌륭하고 유명한 사람이 될게 bye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딸 소민이가

<지현이>
엄마, 아빠 안녕? 나 엄마아빠 딸 지현이야! 한국생활은 어때? 아참! Ayala mall 갈 때 예쁜 것 많이 샀다. 그런데도 2024페소 남았어. 어떡하지? 돈이 아까워…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까??? 엄마 아빠 건강은 어때? 준이는 잘 있고? 준이 말썽 잘펴? 집에가서 준이가 꼬리 찢어지도록 흔들겠지? 그리고 나 집 몇 동 몇 호지 까먹었어… 집 어떻게 생겼는지도 까먹었어.. 그건 그렇고 나 한국에서 뭐 예쁜 것 있으면 사줘~ 나랑 교환하자! 내가 필리핀에서 산거랑! 엄마 그리고 나 갑자기 한국으로 갈려니까 뭔가 좀 이상해. 그리고 공항에서 기다려 한 시간 일찍 나오고 기다려! 8월 17일 날 만나자! 사랑해 뽀뽀kiss! 안녕히계세요. 항상 건강해

<지은이>
엄마 아빠 저 딸 지은이에요. 이제 가려면 3일 밖에 안남았네요. 남은 3일동안 건강하게 있다가 올게요. 겨울에도 보내주세요. 필리핀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것 같아요. 어진이는 온대죠? 어진이 보고 만나면 낯설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하루 일과 비디오는 잘 찍었어요. 조작은 많이 했지만요.. ACME 비디오와 사진을 빨리 보고 싶어요. 이상하게 나왔을 것 같지만요. 엄마 아빠! 여기 재밌는데 창범이가 올 수 있을까요? 왔으면 좋겠지만요 창범이 실력이… 그리고 창범이 사자 조그만거 줄 수도 있다고 해주세요. 기다리고 있으세요 From 딸 지은

내일은 Level test가 있는 날입니다. 이곳에 도착해서 처음 봤던 형식의 시험인데, 4주 동안 아이들의 실력이 얼마나 올랐는지,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많이 발전 했는지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벌써부터 처음보다 더 높은 level이 나와야 한다며 긴장하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 모두 많이 성장했으니 좋은 결과 받을 거예요~^*^ 내일 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기로 하고 저는 내일 일지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댓글목록

홍준희님의 댓글

회원명: 홍준희(gmlakdakfldk) 작성일

준희야  편지 고마워  한달인데  많이 어른스러워진 말투인데...^^
와서 좀 쉬어야할텐데  또 풍물캠프있네.. 
수고많았고 엄마없이 훌륭하게 캠프생활 해줘서 대견하고 장하고 그러네.
공항에 외할아버지도 같이 가실거야. 너희들 대견해서 마중나가고 싶으시대.
아빠는 너희 배고플까봐  피자 사가자고 하시네.
빨리와서 한우먹자. 한달동안 고생한 체력 보충해야지~^^  사랑해

심소민님의 댓글

회원명: 심소민(shimsomin) 작성일

글로만 봐도 부쩍 성숙해진 느낌이야...
소민이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글에서처럼 그런마음으로 가자...알았지???약속!!!
빨리와.....기다릴께...사랑해...

이지은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은(je2402) 작성일

겨울에도 캠프 또 가고싶다고?ㅎㅎ 창범이랑?
창범인 아마도 원치 않을것 같은데 ㅋㅋ
끝까지 열심이고..재미있게 캠프생활한 울 지은아! 넘 이뿌고 고맙다...
창범이 선물을 샀으면 쿨..하게 누나노릇하면서 주렴...또 약만 올리면 창범이 완전 찡찡대며
만나는 순간부터 싸울수도 ㅎㅎ
엄마에겐 좀더 성숙하고 이뿐딸..동생에겐 좀 더 너그러운 누나가 되길 기대해볼게^^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준희 어머님~^^ 준희가 풍물캠프를 무척 기대하고 있어요. 가야금에 달 장식도 많이 준비했구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소민이 부모님~^^ 오늘도 소민이가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며 다짐을 했는데 처음보다 많이 성숙해진 느낌을 저도 받았답니다 ㅎㅎ 지금도 잘하지만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소민이! 건강한 모습으로 17일에 공항에서 뵐게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은이 어머님~^^ 지은이가 창범이에게 조그만 사자 Simba를 선물할 거라고 하는데 어쩌죠 ㅎㅎ 창범이랑 함께 캠프에 오고 싶긴 한데 그러면 창범이는 남자 숙소에서 생활해야 하니까 돌봐줄수 없다며 벌써부터 걱정하는 지은이 ㅎㅎ 빌라 19번에서 숨은 반장역할 톡톡히 잘 해줘서 우리 지은이에게 너무 즐겁고 고마웠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