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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00813] 프리미엄 4주 배서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13 22:16 조회527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배서희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하루가 흘렀습니다. 아이들 모두 오늘은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역시 우리 아이들이라니까요^^ 오늘은 저녁에 특별히 삼겹살이 나와서 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편지를 보시겠습니다. ^^
 

박혜원
 To. 부모님, 동생에게
 오늘 이 편지를 보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할아버지 생신 정말 축하 드리고,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
선물은 한국 가서 꼭 드릴게요. 생신 다시 한번 축하 드려요.
 이제 한국 갈 날이 정말 며칠 남지 않았네요.
이 곳에서 즐겁게 지내고 한국 가서도 열심히 공부할게요.
경덕이가 영어학원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났는지 궁금하네요.
4일 후에 인천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할아버지! 생신 축하 드리고 만수무강, 무병장수하세요.
 

한정수
To.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정수에요.
어제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이었네요.
생신 축하 드린다고 말씀해 주세요.
4일 후면 한국에 가네요
갈 때까지 열심히 하고 단어 꼭 25개 넘을게요. 사람해요
 

나예린
 안녕하세요. 저 예린이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이제 한국 갈 날이 일주일도 아닌 4일 남았네요
이 캠프에 적응이 되어서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매일 단어 30개씩 외우지만 기억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필리핀 선생님들과 이야기 하면서 그 단어가 생각나서 유용하게 쓰여져요.
매주 일요일 Weekly test를 보는데 50개를 넘도록 노력 할게요.
남은 4일 동안도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으로 17일에 봬요.
제가 한국 갈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세요. 사랑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정하빈
 이제 한국 갈 날이 4일 밖에 남지 않았어요.
여기 필리핀 선생님들이랑도 정이 많이 들어서 아쉽기도 해요
오늘은 필리핀 선생님들이랑 선물을 주고 받았는데 전 선물을 한국에서 준비를 못해서…ㅠ
아! 저희 담당 선생님이신 서희쌤 기억하시죠?
지금 엄마가 캠프 앨범에 글을 남기셔서 여기 인터넷 엄청 느린데 다 찾고 계세요! ㅠㅠ
선생님도 너무 착하시구 되게 좋아요. 4일 뒤에 봬요
 아! 아빠 좀 늦었지만 생신축하드려요.
 From 하빈 ~~ 아 그리고 오늘 단어 29개 맞았어용~~ ㅎ3ㅎ
 

한아람
To.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안녕 ^^ 나 아람이야. 이게 필리핀에 와서 쓰는 두 번째 편지네 ^^
이제 한국에 갈 날이 멀지 않았어. 벌써 D-4일이야. 한국에 돌아가는 건 너무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많이 섭섭해. 내 첫 영어캠프이고 내가 처음으로 온 외국이잖아. 게다가 여기 선생님들이랑 친구들 동생들 모두 너무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라 헤어지는게 많이 섭섭해.. 딱 3닥 정도만 여기에 더 있었으면 좋겠어. 자꾸 아쉬운 생각이 들어. 한국에 돌아가며 여기 사람들이랑 평생 못 만날수도 있잖아. 물론 한 달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달 동안 같이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고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는데 헤어지기 너무 아쉬워. 한국 가도 계속 연락했음 좋겠어 ㅋ
엄마, 아빠! 나 한국가면 먹고 싶은 거 다 사줘야 돼 ㅋㅋ 내가 음식 때문에 한이 다 맺혔어ㅋ
여기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최고야ㅋㅋ 알지? 4일뒤에 봐ㅋ
보고싶어. 안녕

To. 대희
대희야 누나다ㅋ 누나 없으니까 좋냐? 그래 좋겠지. 나도 너 없으니까 좋아ㅋㅋㅋㅋ
농담이고 사실 누나 요즘 니 생각 많이 한다. 캠프 애들 중에 딱 보면 니 생각나는 남자애가 있어서ㅋ 누나가 필리핀 가는 날이 니 생일이어서 생일도 못 챙겨줬네.. 그 대신 누나가 니 선물 많이 사가니까 섭섭해 하지 마라ㅋ 누나 한국 가면 반갑게 맞이해라ㅋ 알겠지? ^^ 바이
 

 이제 4일 후면 한국으로 가네요. 남은 시간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겠습니다. ^^ 내일 일지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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