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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8] 프리미엄 4주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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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08 22:49 조회5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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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선미 입니다 ^,^ 어제 말씀 드린 것처럼 오늘 우리 아이들은 Tambuli Resort 에 다녀왔답니다. 오늘은 늦잠을 조금 잤으면 했는데 아이들 모두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일찍 일어났답니다 ㅋㅋ 아침을 먹고 빌라에 돌아와서 온몸에 선블록을 바르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은 뒤 출발을 기다렸는데 ‘선생님 언제가요?’를 1초에 한번씩 물어본 것 같았어요 ㅋㅋ 9시 50분쯤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라타서 인원체크를 마친 뒤 출발~^^ 수요일 액티비티가 호텔 안에서 있어서 였는지 아이들이 오랜만에 호텔 밖을 나간다며 짧은 버스여행(!)이었지만 흥얼거리며 즐거워했답니다^0^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드디어 수영장에 도착했답니다. 오전에는 Tambuli Resort의 East side에서 수영을 하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에는 West side로 이동했답니다. East side에서는 바다수영이 가능해서 처음에는 모든 아이들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바닷물이 너무 짜다며 간단히 샤워를 한 뒤 수영장으로 돌아왔답니다 ㅎㅎ 모두 신나게 어우러져 한바탕 놀고 나니 꼬르륵 꼬르륵~* 준비해 온 수건으로 몸을 닦고 수영장 바로 뒤에 준비된 식당으로 이동해서 뷔페식 점심식사를 즐겼답니다. 현지 음식과 해산물 요리,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었고 그 중에서 새우튀김과 해산물 볶음밥, 파인애플이 가장 맛있었다고 하네요 ㅎㅎ 이제 West side로 이동할 시간! 빨리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며 이동하면서 걷기 겸 준비운동을 미리 하는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8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새로운 수영장에 도착해서 다시 신나게 물놀이! 우리 아이들, 정말 물놀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수영을 잘 하지 못하는 준희와 윤서도 친구들과 선생님이 도와줘서 함께 물놀이를 즐겼답니다 ㅎㅂㅎ 꽤 오랜 시간 동안 물놀이를 했는데도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 너무 아쉬워했답니다. 필리핀에서 마지막 물놀이라고 생각하니 좀 섭섭했나 봅니다 ; ) 돌아오는 길에 간식으로 준비해 온 과자를 먹고 도착하자 마자 샤워를 마친 뒤 저녁엔 카레를 먹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가 오늘은 약간 매웠다고 하네요 @ 다이어리를 쓰고 내일 수업 갈 준비를 마친 뒤 Weekly test를 치렀답니다. 아이들이 1주일 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기억해내느라 열심이었는데 결과가 조금 나쁘더라도 최선을 다한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내주어요^0^ 벌써 캠프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 주도 힘차고 신나게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할게요.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뵈요 Good night *~*

-지은이 동영상은 화요일에 찍을 예정이에요. 내일 찍으면 좋겠지만 오늘 지은이 상태로 봐서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화요일로 변경했답니다 ^,^ 창범이의 편지도 지은이에게 전했구요~*
-지현이가 Family tree를 그려야 하는데 할아버지랑 외할아버지 성함을 모른다고 하네요. 우체통에 알려주세요~*
-예은이가 노란색이랑 파란색 크록스 2개 사고 싶다고 하네요.^^ 담엔 엄마랑 아빠랑 예은이랑 셋이서 영화 보러 가자는 말도 꼭 전해드립니당 ㅎㅎ
-윤서가 윤규 오빠 편지를 두 번이나 읽으면서 계속 웃기만 했어요. 오랜만에 들은 오빠 소식에 한껏 기분 좋아졌나봐요~^^
-준희가 오늘 통화하면서 처음으로 울지 않고 엄마랑 얘기했다며 환하게 웃어서 기분이 좋네요 엄마랑 통화한 뒤 얼마 동안은 울적해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 않았었거든요^0^
-소민이는 한국에 있을 때 보다 수영이 많이 늘었다며 얼른 한국에 돌아가서 엄마께 보여드리고 싶대요. 엄마랑 통화해서 그런지 많이 밝아진 모습이네요. 사실 아직까지도 약간 까칠하긴 하지만요..ㅠㅠㅠㅠ

+오늘 과자를 다 먹어서 오늘 슈퍼마켓에 다녀왔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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