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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8] 프리미엄 4주 배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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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08 22:27 조회5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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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배서희입니다. ^^

 오늘은 물놀이 Activity의 대미를 장식하는 탐불리 리조트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반 아이들 반 이상이 물에 들어가지 못해 조금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숙소를 나섰습니다. 아이들끼리 모아서 산 망고와 람부탄 등의 과일과 과자를 챙기고 심심할 때 풀겠다며 수학 문제집을 들고 갔습니다. 한 30분 정도 찰 타고 이동하니 탐불리 리조트 앞에 도착했습니다. 리조트는 바다와 접해 있고 넓은 부지에 수영장이 들어서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았습니다.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바다에 먼저 들어가서 놀았습니다. 그 동안 많은 바다에서 놀았지만 이번 리조트 비치가 가장 놀기 좋은 수온과 수심이어서 아이들 모두 겉 옷만 벗고 뛰어 들어가 놀았습니다.
 그 후 레스토랑 앞 작은 수영장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다가 식사 시간이 되어 몸을 닦고 나왔습니다. 점심 메뉴는 뷔페식 이었는데 전망도 좋고 음식 가지 수도 많아 아이들 모두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레스토랑 악사들이 신청곡을 받아 연주를 해주었습니다. 모두는 마지막 액티비티를 아쉬워하며 여유로운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는 비치 반대 편 넓은 수영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수영장이 어찌나 잘 만들어져 있던지 그냥 물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2시간 여 동안 충분히 놀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 사이 우리 반 아이 셋과 닭싸움, 게임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리조트 밖을 나오니 바로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서 기다림 없이 바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모두 샤워를 하고 저녁으로는 카레와 감자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하루 종일 놀고 와서 Weekly test를 보는 것이 힘들 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평소처럼 잘 보았습니다.
 
 다음은 개인별 일지입니다.

박혜원
 오늘은 혜원이가 고대하던 날이었습니다. 매번 물놀이 때마다 빠지거나 잘 놀지 못해 아쉬워했던 한을 오늘 다 푼 것 같았습니다. 오전부터 수영을 시작해서 집에 갈 때까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점심 뷔페도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발냄새가 나서 색출해보니 혜원이였답니다. 오늘 물놀이에서 신었던 신발을 계속 신어서 그랬나봐요 ^^ 누구 냄새냐고 하니까 바로 자수하는 혜원이가 귀여웠습니다. 

한아람
 아람이는 오늘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모기에 물렸다고 합니다. ^^ 그것도 수영장에 놀러가서요. 작은 모기들이 많은 곳이었는데 물에서 놀지 않고 밖에 앉아 있으니 정말 수 십마리의 모기가 공격하는 통에 계속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덕분에 리조트 주변을 뛰며 운동하고 게임 했습니다. 아람이가 오늘 부모님의 편지를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어머님의 미션은 저희 반 아이들 모두를 웃게 했답니다. ^^

나예린
 예린이는 오늘 리조트 수영장에 가서 놀지 못했습니다. 아쉬워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망고와 람부탄 등을 먹으며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안쓰러워 인솔교사들이 닭싸움 내기를 하여 게임을 했는데 바닷가에서 하는 닭싸움이 그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네요. 다행히 오후엔 복통이 없어져서 저녁도 맛있게 먹고 일과 공부도 잘 하였습니다.

정하빈
 하빈이는 오늘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했습니다. 대신 하빈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 망고를 많이 먹고 수학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엔 물놀이를 못 하는 것에 대해 짜증이 났는지 같이 게임하자고 해도 심통을 내더니 점심을 먹고 나니 기분이 풀렸는지 좋아했습니다. 이번주 내로 하빈이의 그 날이 끝나면 수영장에 꼭 데려가야겠습니다.

한정수
 정수는 오늘도 수영장에서 열심히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물놀이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덕분에 물에 들어가지 못했던 저희 반 아이들의 마음을 대신 달래주었습니다. 액티비티를 끝내고 돌아와보니 아까 놀러 가서 틈틈이 다이어리를 써서 다 해놨다고 자랑을 합니다. 정말 기특하네요. 정수도 부모님과의 통화를 많이 기다렸는지 자기가 먼저 하겠다고 하네요^^

 오늘은 Weekly test도 봐야 해서 시간이 부족했지만 일찍 끝내고 쉬고 싶었는지 아이들이 기특하게도 일과 공부를 얼른 마쳤네요. 모두 끝내고 매점에 가서 이번 주 간식거리를 사고 돌아와서 조금 놀다가 재우려고 합니다. 오늘은 저도 하루 종일 뛰어 다녔더니 많이 피곤하네요^^ 내일 일지에서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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