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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4] 프리미엄 4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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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04 00:47 조회5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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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오늘은 우리 학생들이 함께 웃고 뛰놀며 쉬는 시간, Activity를 하는 날입니다. 오늘의 Activity는 English Festival 인데요, 영어 단어 맞추기, 영어로 토론하기, 스피드 퀴즈, 영어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즐거운 활동을 하기 전, 우리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영장에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 밥을 잘 챙겨 먹고, 우리 호텔의 자랑거리(^^;) 중에 하나인 멋진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다행이 날씨도 좋아, 즐거운 마음으로 신나게, 수영도 하고 물장구도 치고, 술래잡기도 하였답니다.

수영이 끝난 후, 맛있는 점심을 챙겨 먹고, 호텔의 function room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오늘의 행사인 English Festival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누어서 진행이 되는데, 레벨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다른 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 방의 학생들은 팀을 나눠, 순서를 정해 단어를 듣고 달려가 칠판에 철자를 정확히 하여 그 단어를 적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비슷비슷한 철자가 많아 혼동하기도 하고, 또 알고 있던 단어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기도 하여 아쉬워 하고, 또 어려운 단어도 멋지게 맞춰 기분 좋게 정답을 자축하기도 했답니다.^^ 그 후에 진행된 게임은 몸으로 표현하는 것인데요, 어떤 상황, 예를 들어 여가수가 콘서트장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영어로 선생님들이 설명하고, 그것을 팀별로 함께 고민하여 모습을 표현해서, 선생님들이 더 뛰어난 표현력을 갖춘 팀에게 승리를 선언해주는 게임이랍니다. 그 상황과 모습을 묘사하는 영어 표현을 잘 듣고 따라야 하는 것이어서, 은근히 힘들기도 했지만 다들 즐거워 했답니다.^^

다른 방에서는 영어 토론을 하였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다들 자리에 앉아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 등 딱딱한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주제를 주고, 그 주제를 두 팀이 각각 상반되는 것을 선택한 다음, 그 주제에 맞는 설명을 해야 하는 문제였지요. 가령 미국이 살기 더 좋을까요, 한국이 더 살기 좋을까요, 와 같은 문제가 영어로 주어진다면, 영어로 서로 의견을 내서 더 많은 이유를 잘 설명하는 팀이 이기도록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다들 어찌나 말도 잘 하고, 이유도 잘 생각해내는지, 듣는 선생님들 모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시 모여 이번에는 빌라별로 나눠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게임은 스피드 퀴즈였는데요, 주어진 단어를 영어로 설명하고 몸으로 설명하면서, 맞추면 다음 사람이 이어서 또 진행되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스피드 퀴즈 게임을 영어로 진행하였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단어가 나와 헤매기도 하고, 또 설명이 어려워 애를 먹기도 하고, 또는 아는 단어가 계속 나와 신나게 맞추기도 하는 등 다들 열심히였답니다. 경쟁 심리에 다들 열심히 하다 보니, 진 팀은 많이 아쉬워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답니다. 이렇게 적극적이고, 경쟁에서 이기려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 어떤 문제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잘 해주어서, 오늘 저녁에는 피자 파티를 하였습니다. 각 빌라별로 거대한 피자 한 판씩 시켜 먹었는데요, 이곳 필리핀의 피자가 맛있어서 그런지 다들 후다닥~ 빨리 해치웠답니다. 다들 배가 불러 힘들어 할 정도였으니, 피자 파티는 성공이였습니다.

창현이와 민국이는 어제 병원 갔다온 이후로 약도 잘 챙겨 먹고 했더니, 이제 완전히 나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퀴즈에서도 창현이는 날라다니며(^^;) 열심히 했는데, 아깝게 지게 되어 많이 아쉬워 하기도 했지요. 민국이는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성적으로 임해주어서 기분이 다 좋았답니다.

영준이는 배가 전혀 아프지 않아, 게임도 열심히 하고, 피자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은 늦은 시간이라 혹시 배에 좋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맛있게 잘 먹고 괜찮다하여 안심했습니다.

재현이는 스피드 퀴즈에서 당황하여 쉬운 단어를 틀려 정말 아쉬워 했습니다. 그래도 훌훌 털고는, 단어 시험이며 다이어리 쓰기며 빨리 끝내놓고는, 밤에 신나게 뛰놀았습니다. 그러다가 넘어져 다쳐, 조금 까져서 오늘 소독약도 잘 발라주었습니다. 괜찮다고 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더라구요.^^

동민이 역시 물론 스피드 퀴즈에서 져서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덤덤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게을리 참여한 것도 아니랍니다.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보던 저도 함께 손에 땀을 쥐며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도현이는 앞에서 스피치도 하면서, English Festival을 멋지게 즐겼답니다. 늘 영어로 말하는 것에 두려움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토론 발표도 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러웠습니다.^^

모두들 아쉬운 게임도 있었지만, 멋지게, 신나게 즐기고 저녁에는 맛있게 피자도 먹었습니다. 재현이가 넘어져 다쳐, 밖에서 뛰놀 때는 조심하도록 또 주의주었습니다.^^ 내일도 건강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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