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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00725] 프리미엄 4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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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5 12:10 조회6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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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아버님, 어머님^^ 우리 아이들이 필리핀에서 맞이하는 첫 주말 지나가고 있네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처음으로 바다에 나가 Hopping tour를 간 날이었습니다. 부모님들도 아시다시피 바다로 hopping tour를 간다는 사실만으로도 밤잠을 설레던 아이들이 아침에도 평소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일어나 아침도 든든히 챙겨먹고, 썬크림도 바르고 각 자 짐도 거실에 내려놓고 다 같이 쇼파에 앉아 버스에 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버스에 올라타 20, 30분 가량 가니 눈 앞에 펼쳐지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통통배를 발견하자마다 버스 안은 아이들의 환호로 가득했는데요, 생각보다 맑고 투명한 바닷물에 아이들 눈을 떼지 못하였답니다. ^ ^ 부둣가에 모여 30분 정도 배를 타고 멈춰 선 곳은 파도가 살랑이는 바닷가였는데요~ 아이들 구명조끼를 입고 물안경을 쓰고 차례로 바다에 들어가 일렁이는 파도에 몸을 실은 채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수영을 즐겼답니다. 그렇게 30분 정도 가량을 놀고 다시 배를 타고 이동한 곳은 바로 수많은 물고기들이 함께 살고 있는 스노클링 장소였는데요~ 수심도 얕고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최고의 장소였답니다. 바다에 들어간 아이들은 물고기 구경도 하고 빵도 먹이며 한참 동안 스노클링을 즐겼는데요~ 너무 열심히 논 결과인지,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성화였답니다. ^ ^
 
 
조금만 자리를 옮기자 눈 앞에 펼쳐진 푸르른 바다를 바라보며, 필리핀 현지 분들의 노래와 연주를 들으며 열대과일과 필리핀 전통음식, 바비큐 등을 맛있게 먹었는데요, 그렇게 아이들 모두 수영으로 허기진 배를 열심히 채웠답니다. ^ ^ 모두들 맛있다며 몇 번 더 가져와 먹더라구요~ 그렇게 배를 채운 아이들은 다시 수심이 좀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 친구들과 물장구도 치고 술래잡기도 하고 선생님들과 함께 수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장난을 치다 보니 눈에 물도 들어가고 입에 물도 들어가고 바닷물이 너무 짜다며 얼굴을 찡그리는 아이들의 표정 속에 즐거움도 함께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 동안 필리핀에 도착해 레벨 테스트며, 수업이며, 단어 외우기며 여러 가지로 아이들이 힘들게 느낄 수 있었던 부분들을 재미있고 신나게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던 activity라 아이들에게 더욱 추억이 될 만한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
 

갑자기 내리는 비와 바람으로 인해 배를 타고 돌아오는 길 은 더욱 멀게만 느껴졌었는데요,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아이들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하고 저녁으로 나온 카레와 김치찌개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오늘은 daily 단어 외우기와 weekly 단어시험까지 함께 있는 날이라 아이들 모두 분주한 저녁을 보냈는데요, 힘든 하루에도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시험도 열심히 치는 아이들이 참으로 대견스러웠답니다. ^ ^

 
오늘은 평소보다 매우 바쁜 하루를 보냈으니 아이들 모두 일찍 잠이 들 것 같았는데, 필리핀에서 처음 부모님과의 통화에 아이들 아주 할 이야기가 많아 보입니다. 다들 전화통화 내용을 서로 이야기 하느라 여념이 없네요. 그래도 내일 정규수업을 위해 좀 더 일찍 잠이 들도록 해야되겠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안전하게 하루 일과를 마친 아이들, 앞으로도 적응 잘 하고 캠프 생활 잘 해서 4주 캠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많이들 응원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


박선영
선영이가 수영하는 것을 좋아하나 봅니다. 매번 바다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볼 때면 동생들과 즐겁게 물장구도 치고 수영도 하고 밝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하루였는데요, 피곤할 만도 한데 저녁을 먹고 동생들이랑 책상에 둘러 앉아 영어숙제먼저 끝내 놓는 기특한 선영이었습니다. 집중력도 좋은 편인지 단어도 꽤나 잘 외우고 있답니다. ^ ^
 
임시연
엄마가 보고 싶다던 시연이, 오늘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답니다.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읽고 나니 엄마가 더 그리워졌다고 하네요. 그래도 오늘 하루 바다에서 신나게 수영도 하고 소라 개도 잡으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왔답니다. 소라 개는 숙소로 고이 가져와 앞으로 친구들과 잘 키우고 싶다고 합니다. 시연이도 점점 적응하는지 저녁에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영어숙제도 빼먹지 않고 잘 하고 있답니다. ^ ^
 
이은진
편지를 읽으면서 친척오빠를 항상 못 본다며 아쉬워하네요~ 외할머니와 친척 동생들도 글을 남겨주어 아마 은진이가 다양한 분들에게 받는 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은진이는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무서워했지만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이리저리 헤엄치며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요새는 저녁마다 단어를 외울 때 단어를 써가면서 외우는데 머릿 속에 잘 들어온다며 깜지를 열심히 채우는 은진이랍니다. ^ ^
 
박연수
편지를 읽은 연수,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는지 눈물을 보이고 말았네요. 항상 씩씩한 모습이었는데 눈물을 보이는 연수를 보니 마음이 쨘한 밤이었답니다. 통화는 잘 끝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통화를 끝내고 다시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시험도 열심히 치는 연수였답니다. 연수에게 힘이 되는 편지,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
 
한정윤
정윤이가 수영을 잘해서 그런지 수영을 못하는 은진이도 바닷가에서 함께 챙겨가며 즐겁게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바다에서 나올 생각을 안 했는데요~ 저와 함께 수영시합을 하다 힘들어서 나갈려고 하면 바로 뒤따라 저를 막아서는 정윤이었답니다~ 덕분에 저도 정윤이와 장난도 치고 수영시합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사실 정윤이와 은진이, 연수와 말다툼이 있었는데 어머님께서 은진이와 연수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씀을 보고는 앞으로 잘 지내겠다 다짐하는 이쁜 정윤이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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