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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00722] 프리미엄 4주 이종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2 01:25 조회7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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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오늘은 우리 학생들이 첫 수업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그저깨, 어제의 레벨 테스트 결과에 따라 1:1 선생님과 1:4 선생님이 모두 배정되었습니다. 1:1 수업은 학생 각자의 레벨에 따라 책이 주어지고,  선생님이 그 학생들의 레벨에 맞는 수준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답니다. 모두들 시험을 정말 잘 보아서, 학원에서 평가하는 성인들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도 있답니다. 모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레벨테스트에 임해주었고, 그러한 노력이 통했는지 모두들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오늘 함께 하게 될 필리핀 선생님과 네이티브 선생님이 기록된 시간표를 챙겨들고, 선생님의 인솔에 따라 이동하였습니다. 1:1 수업의 경우에는 호텔에서 하게 되고, 1:4 네이티브 선생님과의 수업은 빌라 1층에 마련된 수업 장소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우리 빌라의 학생 중에는 모두 1교시가 1:1 수업이어서, 저와 함께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호텔 9층에 마련된 function room에서 진행되는 1:1 수업에 선생님들이 먼저 수업 장소에 대기하셔서 우리 학생들을 맞아주었습니다. 8시 10분부터 시작된 수업은 50분 수업, 10분 휴식으로 이어지며, 12시에 4교시까지 끝이 나면 점심시간을 갖게 됩니다. 점심시간이 끝난 1시부터 다시 오후 일정이 시작되는데, 1시 10분에 수업이 시작되어 역시 50분 수업 10분 휴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5시까지 모두 8교시를 수업하는 우리 학생들은, 저녁 식사가 있을 6시까지 수학 수업을 하거나 자율학습을 하게 됩니다. 저녁 식사를 6시부터 7시까지 끝내고 난 후에는, 자율학습 시간으로 단어 시험을 치고 다이어리를 외우고, 수업 중에 주어진 숙제 등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자율학습이 끝난 후에는 10시 30분까지 취침하도록 하여 다음 날 일정을 위해 푹 쉴 수 있도록 합니다.

오늘은 일단 우리 학생들의 첫 수업 시간이라 먼저 선생님 소개를 하고, 선생님이 앞으로 진행하게 될 수업의 방향과 방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함께 하게 될 선생님에 대해 알고, 선생님도 앞으로 가르치게 될 학생들에 대해 알게 되었답니다. 물론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잠시 선생님들의 소개와 인사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이렇게 4주간 함께 공부하게 될 선생님을 직접 마주보고 인사하니 더 새롭고 두근거리게 되었답니다.

1:1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다른 1:1 수업에 가거나, 혹은 1:4 네이티브 선생님과의 그룹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네이티브 선생님은 Marco 선생님, Coleman 선생님, Barton 선생님이 진행하시게 되는데, 모든 선생님들이 우리 학생들의 영어를 즐겁고 재밌게, 그리고 깊이있게 진행해주셔서 우리 학생들이 많이 좋아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다 재밌고 좋으셨지만, 이 네이티브 선생님 중에 Marco 선생님 수업 시간이 특히 더 즐거웠다고 입을 모아 얘기하기도 하였답니다. ^^

그리고,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공부하게 될 멋진 새 책들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우리 학생들 레벨이 많이 높아서, 책을 난이도 높은 것으로 특별히 준비하였습니다. 모두들 선생님과 함께 책으로 공부해보면서,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쉬울 경우 학생 수준에 맞게 책을 바꾸고 커리큘럼을 조금 수정하기도 할 듯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신경쓰고 물어보고 확인하고 있답니다.


동민이는 레벨 테스트 결과가 좋아서, 높은 레벨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늘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는데, 역시 그 노력을 성적이 증명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단어도 꼼꼼하게 공부해서 시험도 잘 치고, 모든 수업 시간에 집중하여 참여한답니다. 생활하는 것에도 얌전하면서도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늘 예뻐보인답니다. ^^

영준이 역시 우수한 성적으로 높은 레벨의 수업을 듣게 됩니다. 공부도 열심히하고 유쾌하게 친구들과 장난치고 노는 모습이 밝아 참 좋았습니다.^^ 재현이와 수업 중에 장난을 치기도 하여 혼을 나기도 하였지만, 그만큼 친구들과 잘 지낸다는 것이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수업에 집중하기로 약속했으니, 더 열심히 하리라 믿고 기대하고 있답니다.

창현이도 레벨테스트를 잘 보아서, 역시 친구들과 같은 레벨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못보지는 않았는지 어제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그 결과가 보란듯이 잘 나와서 기뻐하였답니다. ^^ 늘 뒤쳐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그 결과가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러한 조금 더의 노력이 더 나은 창현이를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현이까지 우리 사총사 친구들 모두 공부를 잘 해서, 높은 레벨에 함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늘 즐겁고 신나기만 한 줄 알았는데, 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대견스럽답니다. 장난끼만 조금 줄이고 보다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더 열심히 임한다면, 뛰어난 실력에서 더 뛰어나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민국이 역시 공부를 잘 해내서, 높은 레벨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빌라 친구들과도 더 친해져서, 함께 단어를 외우고 장난도 치는 모습이 마치 오랫동안 함께 지냈던 친구들 같답니다. ^^ 수업도 열심히 참여해서 필리핀 선생님들도 민국이 열심히 한다고 칭찬하시기도 했답니다. 오늘 자율학습 시간에도 단어를 외우고 다이어리 쓰는 것을 제일 빨리 끝내기도 했답니다.

도현이도 레벨 테스트 결과가 잘 나와서 역시 레벨이 높은 수업을 듣게 됩니다. 우리 빌라 학생들 모두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잘 해주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다른 선생님이 도현이가 붙임성이 좋아서 친해졌다고 말씀하시고 칭찬도 하셨답니다. 단어 공부나 다이어리 쓸 때 보다 집중해서 해낸다면 공부에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 모두 첫 수업이 정말 좋았다며 만족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이 재밌고 수업이 즐거워서, 더 신나게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우리 친구들과도 더 친해져서 재밌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장난이 싸움이 되지 않도록, 서로 상처주는 일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더 신경써서 보살피겠습니다.^^

내일도 열심히, 즐거운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더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송영준님의 댓글

회원명: 송영준(youngjun) 작성일

보내주시는 소식들 보니 안심이 되는군요 ^^ 감사합니다
영준이랑 동민이는 반찬을 골고루 먹지 않는것 같은데 골고루 먹을수 있게 조언좀 해주세요
영준이가  전자사전 잘 안쓰는것을 가져가서 성능이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공부할때 많이 쓸텐데 물어봐주세요 좋은하루 되세요

송영준님의 댓글

회원명: 송영준(youngjun) 작성일

영준이 수학을 8나 신청했는데 수업은 들어갔나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영준이는 수학을 8나, 중학교 2학년 수업을 듣도록 하고 있습니다.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반찬을 잘 챙겨 먹도록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좋아하는 반찬을 많이 뜨고 많이 먹는지라 골고루 먹도록 하여도 완전히 챙겨먹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조금 있습니다. 전화 통화를 하실 때 꼭 골고루 챙겨먹을 수 있도록 말씀해주세요.
전자사전의 경우는 단어 공부를 하거나 수업을 할 때 잘 찾아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니 문제가 없을 듯 한데, 다시 한 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영준이가 아침을 조금 급하게 먹었는지 소화가 잘 안되어 배가 아프다고 하여, 소화제를 먹이고 배를 잘 문질러주고, 수업 대신 조금 쉬게 하였습니다. 3시간 정도 쉬고 나니 많이 괜찮아졌다고 하여 수업에 참석하도록 하였습니다. 계속 상황을 보고, 저녁의 경우도 많이 불편해 할 경우 죽을 챙겨먹거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영준이에게 묻고 살펴보고 배가 더 아프지는 않는지 잘 보살피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다이어리를 통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민국님의 댓글

회원명: 최민국(min5921) 작성일

우리 민국이는 밥을 잘 안먹어서 늘걱정입니다. 선생님께서 밥을 잘먹을수 있도록 말씀해주셨으면합니다. 민국이가 선생님 말씀은 잘듣는 편이라서요^^ 감사합니다.

김동민님의 댓글

회원명: 김동민(kdm5339) 작성일

동민이 파이팅 !!!  아빠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그래도 민국이가 처음에는 밥을 적게 먹어 걱정도 많이 하였는데, 간식을 가급적 적게 먹고 밥을 많이 먹도록 하였더니 조금씩 밥을 많이 먹고 있답니다. 계속해서 밥을 잘 챙겨먹을 수 있도록 잘 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동민이 안그래도 공부 잘 하는데 아버지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최창현님의 댓글

회원명: 최창현(dave1202) 작성일

어제 관광 사진에서 창현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잠이 부족한 것 처럼
보였는데 오늘 사진을 보니 많이 밝아진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사진과 그때그때의 소식을 전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