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22] 프리미엄 4주 고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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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2 01:18 조회6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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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어제 다이어리랑 사진을 너무 늦게 올렸지요?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현지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서 인터넷이 자주 끊깁니다. 어제 새벽까지 다이어리랑 사진첩을 ACME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려고 했으나, 실패 하였습니다.
오늘은 인터넷 사정이 생각보다 좋네요.^^ 우리 부모님들께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필리핀에서의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틀 동안의 여독을 풀지 못했는지 오늘은 우리아이들이 일찍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7시까지 일어나야 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조금 늦잠을 잤습니다. ^^
모두 일어나서, 간단히 세면을 하고 7시 20분에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늘 아침은 닭죽과 샐러드 그리고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우리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
식사를 마치고 8시 10분까지 교실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약간 빠듯하네요.
교실은 숙소에 가까운 2분 거리에 있습니다. 매우 가까워서 편한 복장으로 입도록 하였습니다.
양치질을 모두 하게하고, 가방에 공책과 교재, 필통과 물통을 챙겨서 교실로 이동하게 하였습니다.
드디어, 우리아이들이 처음으로 수업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우리아이들 모두 긴장되어서 얼굴이 빨갛게 되었답니다. ^^
그래도 모두 자기 선생님을 찾아 분주히 움직였고, 필리핀 선생님께 인사를 한 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업은 8시 10분에 시작되어 50분씩 진행됩니다. 그리고 10분을 쉰 다음에 다시 50분씩 수업이 진행되어 12시에 오전 수업은 모두 끝나게 됩니다.
12시에 점심을 먹고 1시까지 휴식을 취한 다음, 1시 10분에 수업이 진행되어 5시에 모든 수업은 끝나게 됩니다.
1:1 필리핀 선생님과의 수업은 하루 6시간씩 받게 되고, 1:4 미국인 선생님들과의 수업은 하루 2시간씩 받게 됩니다.
우리아이들이 각자 레벨이 모두 틀리기 때문에, 레벨에 맞게 선생님이 배정됩니다.
또한 아이들의 레벨에 맞게 모든 수업이 진행됩니다.
하루에 8시간 영어 수업을 받으면, 우리아이들 처음에는 무척이나 힘듭니다.
하지만 우리아이들이 영어를 재밌게 배우려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모두 열심히 수업을 듣는답니다.
12시에 오전 수업은 모두 끝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식당에 내려와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은 갈비찜, 오징어볶음, 김치, 나물볶음이 나왔습니다. 점심이 무척이나 맛있어서 오늘은 저도 과식을 했네요.^^
점심을 마치고, 1시까지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수업 듣느라고 피곤했을 텐데, 모두 밝게 웃으며 방안에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1시 10분에 오후 수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아이들 모두 약간 졸린 눈을 비비고 수업에 참여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쉬는 시간에 오후 수업을 위해서 잠시 동안 낮잠을 자도록 해야 할 것 같네요.
수업이 끝나고 있는 10분간의 쉬는 시간에 우리아이들이 숙소로 못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10분 동안 숙소에 왔다 갔다 하면, 대부분 지각을 할 거 같아서 쉬는 시간에는 오로지 교실과 복도 로비에서 쉬게 하도록 하였습니다.
5시에 모든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각자 레벨에 맞는 교재를 받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식사가 있을 때 까지 각자의 방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녁식사는 6시에 제공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배가 고픈지 저녁식사를 맛있게 많이 먹었답니다. ^^
아이들 입맛에 안 맞으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우리 아이들이 항상 맛있게 식사를 하여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단어시험과 영어다이어리를 쓰게 됩니다.
아이들이 점점 단어 시험을 잘 보게 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네요. 초등학생 수준에 비해 조금 어려운 단어인데 씩씩하게 잘 해내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네요.^^
단어시험이 끝나고 영어 다이어리를 쓴 후, 선생님들이 내주신 숙제를 모두 하였습니다.
오늘부터 영어수업이 진행되어서, 수요일과 일요일에 있는 activity 활동을 제외하고는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이 없을 듯합니다.
아이들이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고, activity활동 할 때에도 열심히 참여 하는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녁때는 아이들에게 달리기 시합을 시켰습니다. 매일 앉아서 공부만 해서 아이들이 조금 답답해 하는거 같아서, 제가 아이들한테 달리기 시합 하면 어떠니 하고 물어봤더니 소리를 지르면서 좋다고 하더군요.^^
2명씩 조를 짜서, 3조를 만들고 거기서 1등한 팀한테는 100페소씩, 2등팀 한테는 50페소, 3등한테는 20페소씩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등수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 이번 주 일요일 저녁에 우리아이들이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에게 전화를 할 것입니다. 그때 물어봐 주십시오.
도윤이는 오늘이 첫 수업을 시작한지라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과 씩씩하게 인사하고 도윤이에게 주어진 수업을 모두 잘 들었답니다.
도윤이는 Angie 선생님 수업이 조금 어렵다고 했습니다. Angie 선생님이 도윤의 두 번째 선생님이신데, 첫 수업이고 도윤이가 긴장해서 어려울 수도 있으니, 좀 더 시간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1:1 수업과 1:4 네이티브 수업은 모두 재미있고 할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단어시험도 어제처럼 잘 보았기 때문에 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현수 역시도 오늘 많이 긴장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유를 찾고 자기소개를 아주 잘했답니다.
현수는 1:1 필리핀 선생님과 1:4 네이티브 선생님 모두 착하고 재미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선생님들께서 speaking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셔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시킨다고 합니다. ^^
수업시간이 8시간이지만 매우 만족스럽고 열심히 공부 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현수 잘 지켜보겠습니다. ^^
성모는 성격이 차분해서 그런지 긴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성모 역시도 자기소개를 잘 하였습니다.
성모는 단어시험도 잘보고 수업도 잘 듣고 있습니다.^^
보카 수업은 성모가 느끼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했고, speaking 수업도 대체로 쉬었다고 했습니다. writing 수업역시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 listening 수업이 조금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성모가 더 잘할수 있게 항상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재는 어렵다고 항상 말하지만, 곧잘 잘하는 편입니다. 오늘 단어시험도 어제보다 점수가 좋아져서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
writing 수업이 제일 어렵지만, speaking은 제일 쉬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래도 자기 의견을 영어로 잘 말하는 편이라서,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하면 speaking 실력이 금방 오를거 같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grammar 수업과 listening 수업은 아직은 좀 어렵다고 그러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승재는 영어 수업이 재미있다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아직은 처음이고 낯설어서 선생님이 말하는걸 알아듣기 힘들었고, 조금 어려웠다고 말하더군요.
모든 것을 처음 시작할 때 어려운건 많은 사람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극복하고 우리 승재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 할 것입니다.
선생님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승재는 항상 필리핀 선생님들하고 원어민 선생님한테 인사를 하는데, 오늘 필리핀 선생님한테 과자를 선물 받았다고 합니다.^^
준영이는 어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동생들과 재미있게 보내서인지 오늘 아침에 무척이나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조금 늦잠을 자긴 했어도 1등으로 먼저 잘 씻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수업은 대체로 듣기 쉬었다고 말하더군요. 단어도 중학생이 하는 보카2를 외우고 있습니다.
저희 조의 큰형으로써, 아이들과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달리기해서 받은 상금으로 동생들 간식거리도 같이 사주었습니다.^^
오늘은 아마도 한국시간으로 12시 늦으면 1시정도에 ACME 홈페이지 업로드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이어리와 사진첩 늦게 업로드 된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벌써 이렇게 밤이 늦었네요. 내일도 다이어리에서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한승재 맘님의 댓글
회원명: 한승재(han991016) 작성일매일 사진과 다리어리를 잘 보고 있어요.^^
황도윤님의 댓글
회원명: 황도윤(doyun0917) 작성일
네!! 하루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어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더나은 행복한 활동을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노는것도 열심히 영어공부도 열심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새로이 시작된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맞이하세요!!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도윤이 어머님.
도윤이 열심히 잘하고 있네요~
일요일 저녁에 도윤이가 전화할거에요.!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세요.^^
형들이랑 또 지금 깔깔깔웃으면서 놀고있네요.
이제 우리아이들 재우러 가야겠습니다.
내일또 뵙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승재 어머님.!
매일매일 우리 어머님들께서 다이어리와 사진 보고 계신다니
더 많은 사진을 찍고 다이어이를 열심히 써야한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네요.^^
일요일 저녁에 승재가 전화 할거니깐,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세요.^^
내일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