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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7] 개별과외 6주 박인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17 00:38 조회798회

본문


안녕하세요. 개별과외 6주의 인솔교사 박인영입니다.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떠나 어색한 시간들을 보내고
이제 어느 덧 하루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먹하기도 하고 했지만,
저희들의 우려와는 달리 아이들 모두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제 공항에서 도착 한 이후,
기숙사로 돌아와 방 배정과 짐정리를 잘 마치고 모두들 잠에 들었는데
생각만큼 피곤하지 않았던 건지, 아니면 설레이는 마음 때문이었는지
모두들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 세부에서의 하루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구경도 하고 창문 너머 바다 구경도 하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거친 후 
맛있는 뷔페식으로 세부에서의 첫 식사를 시작 했습니다.


어느 한명 음식을 가리지도 않고, 각자가 원하는 만큼 맛있게 먹었고
밥을 먹은 이후에는 영어 test를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을 본 후에는 선생님과 함께 틀린 문제를 풀이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들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한명 한명 돌아가며 앞에 서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신의 이름이나 취미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 자신의 장래희망에 관한 이야기까지
집에서 준비 온 것에 자신의 이야긱 더하여 훌륭하게 발표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녁 식사 후에는,
오늘 주어진 단어를 착실히 외우고, 테스트도 보고
틀린 문제가 있다면 다시 한번 선생님들께 개별적으로 검사를 맡으며
모든 단어를 다 외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 개별 이야기>
최수민:
수민이는 중1 최고 언니답게 동생들을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수민이가 가져온 강아지 인형이 같은 방 여자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
다리 한쪽을 수리해야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을 밝은 목소리로 부르며 잘 따라 주어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앞으로 남은 6주 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성아:
성아는 처음 봤을 때, 목소리도 작고 얌전해 보여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작은 목소리로 조근 조근 말도 잘하고,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장난도 치며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기 소개 시간에 준비 해온 자기 소개를 모두 외워 발표하여서
친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최지원
지원이는 오늘 발표 시간에 아나운서나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영어로 아주 당차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함께 온 친 오빠인 재원이와 함께,
출국 전부터 비행기 안에서 그리고 이 곳에 도착해서도
너무나 사이 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지원이도 역시 재원이 만큼이나 적극적으로 활동들에 참여하려는 의욕이 보입니다.


이소민
소민이는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져 오는 캠프에 처음에는 너무나 설레어 했지만,
씩씩했던 모습과는 반대로 엄마가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원래 모습을 되찾고 밝게 웃었는데요.
울고 나더니 부은 눈을 걱정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답니다.
자기 소개 시간에도, 준비를 하지 않았다더니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도 이야기 하였습니다.


박주원
주원이는 함께 방을 쓰는 언니보다도 자신이 먼저 나서서
숙소의 방장을 맡겠다고 해 주었습니다.
자기소개 시간에도 큰 소리로 발표하며,
친구들에게 영어를 잘하는 아빠 자랑을 하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주원이는 마음도 넓고 친절해 항상 웃으며 친구들을 대해주고,
벌써 같은 학년 친구인 윤하와 단짝이 되어 손 꼭 잡고 잘 다니고 있답니다.
어머님이 걱정 하셨던 것과는 달리 공항에서 머리띠를 하나 구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윤하
윤하는 수줍은 미소가 너무나 이쁜 친구인 것 같습니다.
영어단어들도 정해진 시간 동안 척척 잘 외워내고,
자기 소개도 훌륭하게 해내었습니다.
수업 시간이나 활동 시간에 많은 말을 하지는 않지만,
자기의 일을 해야 할 시간에는 확실히 해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같은 학년인 주원이와 함께 잘 지내고 있고,
함께 지내는 언니들과도 사이 좋게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들 들려드릴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곽현숙님의 댓글

회원명: 곽현숙(rosek88) 작성일

다행이네요,,,,

최재원님의 댓글

회원명: 최재원(cjw0529) 작성일

박인영 선생님~ 이렇게 아이들에 대해 자세히 써 주신 글을 보니, 안심이 되네요. 이렇게 친절하시고 세심하신 선생님들 덕분에 6주 동안 다리 쭈~욱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강성아맘님의 댓글

회원명: 강성아(prettyjun6) 작성일

아이들 소식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세세한 글과 바로바로 올라오는 사진 보는것이 이번 여름 저희 부부의 하루 일과가 될것 같습니다. 성아가 처음엔 무척 내성적으로 보이는데, 은근히 나서는것 좋아하고 활발하고 재밌는 아이예요. 그래서 지금 집이 많이 설렁해요. 빨리 친해져서 여기서처럼 분위기 maker가 됐으면 좋겠어요. 6주동안 잘 부탁드려요.

지원 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최재원(cjw0529) 작성일

지원아 사랑해!! 보구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