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20] 프리미엄8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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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20 21:40 조회65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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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쉬움도 많고, 또 후련한 마음도 드는 날 일 텐데, 모두들 아침 밥을 먹으며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침 수업이 시작되고는, 우리 캠프에서의 수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인 만큼 우리 학생들은 더 집중해서, 더 꼼꼼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수업 시간은 마지막이라 그런지 더 금방 지나갔습니다. 선생님도, 학생들도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더 선생님과 함께 자리에 앉아 시간을 더 보내고, 조금 더 살펴보고 했답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그래도 8주라는 긴 기간을 함께 보내고 공부하였기에 더 아쉬워지는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맛있는 김치 볶음밥으로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는, 다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모두들 내일 있을 졸업식 준비에 더 몸도 들썩거리고 조금이라도 더 연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마음도 더 차분히 하고 정리하는 시간도 되었답니다.
그리고! 모두들 기다려 마지않던 졸업식 리허설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 우리가 이곳 캠프에서의 멋진 생활을 마무리하는, 성대하면서도 멋지고, 그러면서도 우리의 아쉽고 헤어짐 때문에 드는 슬픈 마음을 달래는, 최고의 날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내일 있을 그 순서 그대로 오늘 똑같이 리허설을 해보았는데요, 리허설을 하는 그 모습만 보고도 깜짝 놀랐답니다. 그 동안 짬짬이 시간을 내어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멋진 결과물을 보여줄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다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스피치면 스피치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재원이는 졸업식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로 했는데요, 오늘 그 리허설을 준비하면서 추운 한국의 날씨를 위해 가지고 온 코트까지 꺼내 입으며 멋을 부렸답니다. 더워도 포기하지 않는 코트처럼, 춤도 멋지게 완성시켰답니다.
민용이는 리허설까지 무엇을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였습니다. 끼 많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민용이라 더 고민이 되었을 텐데요, 이제는 노래 부르는 것으로 결정을 하여 우리 빌라의 찬호와, 옆 빌라의 진아와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랍니다.
성민이는 일찍부터 노래를 정해 연습에 열심히 노력하였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리허설 때 실수 없이 잘 불러냈는데요, 모든 일에 열심히 이고 아는 것이 많은 성민이 이기에, 걱정도 없었고 그래서 더 보란 듯이 잘 해냈답니다.
찬호는 역시 앞에서 말했듯이 민용이 형과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옆 빌라의 상빈이와 부르기로 했었는데요, 상빈이가 다른 것도 하고 있어 그곳에 집중하게 하고, 이제는 우리 빌라의 민용이와 함께 멋지게 노래를 부를 예정이랍니다.
종현이는 성민이 형과 함께 노래를 연습했습니다. 내일 졸업식 때 멋지게 보여줄 예정인데요, 지난 번에 말씀 드렸던 것 같은데 작은 파트만 불러 조금 아쉽다 그랬는데, 종현이의 실력을 알아보았는지 더 많은 역할을 맡게 되었답니다.
윤재는 우리 빌라의 재원이 형과, 그리고 옆 빌라의 현동이, 우재, 상빈이와 함께 멋지게 춤을 출 예정이랍니다. 잠자는 시간을 미뤄가며 열심히 연습하더니, 오늘 가장 앞에서 빛나는 외모와 멋진 춤 실력으로 그간의 노력을 증명해 보였답니다.
모두들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행사인 졸업식을 위해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의 리허설이 더 멋진 모습으로 다가왔네요. 내일, 본 무대에서 진정으로 멋지게 해낼 우리 학생들을 기대하며, 모두들 힘껏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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