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17] 프리미엄8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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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17 01:06 조회66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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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오늘 하루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사실 오늘, 수요일 같은 경우는 지난 7주 동안 야외 활동을 나가는 날이었는데요, 이번 주 같은 경우는 지난 보홀 섬 투어로 인해 1박 2일 동안 야외 활동을 하게 되어, 그 1박 2일 중 하루를 수요일 야외 활동을 미리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도 지난 보홀 섬 투어 야외 활동으로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오늘 야외 활동이 없는 것에 대해서도 별 이야기 없이, 그저 평소 수업 듣는 보통 날 처럼 열심히 임했습니다.
늘 그렇듯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 학생들은 다들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잘 챙겨먹고 수업을 들으러 씩씩하게 이동하였습니다. 선생님들도 일찍부터 일어나 우리 학생들과의 수업을 준비하며 더 신나게 아침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요즘은 특히 일요일에 있을 졸업식을 준비하면서, 우리 학생들도 나름대로 준비하고, 선생들도 여러가지를 준비하시면서 더욱 즐겁고 신나는 졸업식이 기다려지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끼가 많고 적극적인 학생들은 더 앞장서서 준비하고 기쁜 마음으로 하나 하나를 연습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짬을 내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옷도 코디하고, 또 노래 가사를 준비하고 또 연습하기도 하는 등 바쁜 시간들을 보낸답니다. 모두들 어디서 이렇게 다들 멋지게, 적극적인 자세들을 갖췄는지 기특하고 그 열정이, 그 마음이 부럽기도 하답니다.^^
또 오늘은 점심 시간 이후 다들 우리 ACME 티셔츠으로 갈아 입고선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양복을 입고 출근을 해서 일을 하면 더 공식적이고 보다 딱 맞춘 그런 느낌으로 임하게 되듯이, 우리 학생들도 같은 티셔츠를 잘 차려입고 공부를 하게되니 더 집중을 하기도 하고, 또 더 책임감있는 모습으로 생활하기 되기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찬호는 오늘 1:1 Renan 선생님과 수업하는 시간에 선생님이 준비하신 노트북과 헤드셋으로 영어 노래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다 집중을 할 수 있게 만드는 프로그램과 헤드셋이 도움이 되었는지, 어려운 팝송도 금방 따라 부르더라구요.^^
민용이는 오늘 1:1 Wendy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하는 시간에 교재에 나오는 편지에 대한 답장을 적어보는 것을 하였습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재미있게도 이름이 "Dan" 이었는데요, 이곳 캠프에서 민용이의 이름 역시 "Dan"이라 웃으며 답장을 써내려 갔답니다.^^
종현이는 1:1 Maria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에 얼마 남지 않은 수업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배운 것들을 정리하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 필리핀 캠프가 끝나고 나서도 선생님과 편지를 주고 받기 위해 서로의 메일 주소를 알려주었답니다.^^
윤재는 1:1 Grace 선생님 수업 시간에 money, 즉 돈에 관해 영어로 공부하는 것을 하였습니다. 과거에는 돈이라는 구체적인 동전이나 지폐는 없었고 깃털 같은 것으로 돈 대신 사용 하였다는 것들을 배워보면서 신기해 하기도 하였답니다.^^
재원이는 1:2 수업의 Julie 선생님 시간에 조금 어려운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책에 있는 글을 읽고, 뒷 편에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도 하였는데, 그 질문 이외에 선생님이 찾아보라 하신 것이 조금 어렵고 쉽게 보이지 않는 것이라 한참 고생했답니다.^^
성민이는 1:4 수업의 Bab 선생님과 함께 오늘은 영어 속담에 대해 더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어 속담도 자세히 공부하다가 보면 한국어에 대해 더 알게 되는데, 영어도 같은 의미로, 더 알게 되고 보다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답니다.^^
오늘 다들 안내 받으셨을텐데요, 우리가 한국에 도착하는 날은 22일, 월요일입니다. 같은 시간에 도착하니 계획하신대로 인천공항으로 우리 학생들을 마중나와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남은 날들도 건강하게, 안전하게,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이 돕고 많이 격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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