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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3] 프리미엄8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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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13 22:27 조회7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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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오늘은 필리핀에서 맞는 7 번째 주말입니다. 벌써 시간이 빨리 지나갔는데요, 내일이면 마지막 야외 활동으로 보홀 섬으로 가게 됩니다. 그 전에 우리 학생들은 마지막 레벨 테스트와 3분 스피치를 오늘, 치뤘습니다.

일주일 동안 일찍 일어나서 고생한 우리 학생들을 위해, 오늘은 늦게까지 푹 쉬도록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많이 늦춰주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학생들은 늘 그렇듯이 일찍 일어나서 밥도 챙겨먹고, 오랜만에 가지는 아침의 여유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10시부터 레벨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제까지의 레벨 테스트가 그러했듯이 먼저 주어진 쓰기 테스트를 정성껏 쓰고는, 한 명씩 선생님 세 분 앞에 앉아 면접을 실시하였습니다. 면접은 읽기, 말하기, 듣기 실력을 검증하는 것이었는데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이 바로 듣기 실력이 상승했다는 의미이고,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을 영어로 잘 설명해내는 것이 바로 말하기 실력이 상승했다는 의미이며, 끝으로 주어진 신문 기사를 읽어보고 무슨 내용을 말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바로 읽기 실력이 늘어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들 집중해서 잘 해내기 위해 고민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기특해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실력들이 상승해서, 유창하게 대답하고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들 점심을 먹고 좀 쉬었다가, 오후 시간에는 3분 스피치를 하였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3분 스피치가 되었는데요, 그래서 정리하는 의미로 이번 캠프 전반에 대해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 선생님과 함께 고민을 하면서 작성한 글을 오늘은 연습에 또 연습을 하면서 거의 외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3분 스피치 시간. 우리 학생들의 놀라운 발표에 깜짝 놀았답니다. 모두들 더 실력이 늘었고, 자신감도 넘쳤으며, 발음도 보다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해냈답니다.


민용이는 스피치에서, 어머니께서 캠프에 가는지 물어 가겠다고 했지만 막상 캠프를 가니 가족과 떨어져서 슬펐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노는 것이 좋고, 아얄라 몰에서의 경험 역시 최고였다고 합니다. 캠프가 끝나고 한국에 돌아가면, 치킨도 먹고 게임도 한다고 하네요.^^

재원이는 이 번이 세 번째 스피치이라고 말하면서, 캠프에서 4주간 함께 지냈던 Kristy를 잊을 수 없다고 했답니다.^^ 필리핀은 좋은 나라고 특별한데, 선생님과 친구들이 착해서 더 좋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문법, 쓰기, 읽기, 말하기가 좀 늘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가와산 폭포를, 그것도 Kristy와 함께 가서 좋다고 하네요.^^;

찬호는 이곳 필리핀 캠프에서 Renan 선생님과 Bob 선생님, Grace 선생님과 Julie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배운 것과 어떻게 가르쳐 주시는지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야외 활동과 SM 몰에서의 즐거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캠프가 끝나고 집에 가면 할 것이 많다고 하네요.^^

윤재는 이곳 필리핀 캠프에서 필리핀 선생님들을 만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Luzil 선생님, Ricky 선생님, Renan 선생님, Bob 선생님, Jennifer 선생님, 그리고 Grace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모두 친절하셔서 더 좋았고 수업을 잘 가르쳐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기도 해서 캠프가 즐거웠다고 하네요.^^

종현이는 이번 캠프에서의 즐거운 기억들을 스피치를 통해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필리핀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과 선생님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 하네요. 이곳 캠프에서 영어도 배우고, 단어도 공부하고, 수학을 배웠는데, 모두 어려웠지만 좋았다고 하네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해주어서 더 좋고 도와주어서 힘이 났다고 합니다.

성민이는 스피치에서 Renan 선생님에 대해 먼저 이야기 했는데, 선생님이 리더십 있게 통솔을 잘 하시는 것 같았고, Luzil 선생님은 항상 장난기가 많으시고 착하신 선생님이라 하였습니다. Grace 선생님은 수업을 늘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Julie 선생님은 카리스마 있으시지만 학생을 항상 먼저 생각해주셔서 좋았다고 합니다. 이 8주 캠프에 잘 온 것 같다네요.^^


모두들 스피치를 열심히 준비해서, 멋지게 잘 발표했습니다. 다들 기특하고 잘 해주었다고 응원해주세요!

내일은 마지막 야외 활동, 보홀 섬으로 갑니다. 그리고 또 한국에서는 내일이 설날이네요. 모든 부모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귀성길 안전히 잘 다녀오세요! 저희도 잘 다녀오겠습니다!^^

(보홀 섬의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다이어리와 사진은 보홀 섬을 갔다 온 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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