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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8] 프리미엄8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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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8 23:16 조회6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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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필리핀에서의 일곱 번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거의 최고로 오랫동안 외국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있을 듯 한데요, 다들 씩씩하게, 주어진 일을 잘 하고 또 열심히 생활하고 있답니다. 힘든 시간들도 조금씩 잘 이겨내고있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들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았기에, 다들 조금 더 기운내고, 조금 더 힘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 학생들은 각자의 수업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1:1 수업과 1:2 수업은 호텔에 위치한 function room에서, 1:4 수업은 빌라 1층에서 수업이 진행되고있답니다. 1:1 수업을 들으러 이동하며 가지는 선생님과의 시간은 우리 학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수업 시간이라는 딱딱함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야기도 나누고 좀 더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서도 보다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게 하지요.^^

쉬는 시간과 식사 시간도 마찬가지 입니다. 1:4 수업의 경우 빌라에서 진행이 되기에, 쉬는 시간에 바로 앞으로 나가서 배드민턴을 치기도 하고, 선생님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쉬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답니다. 식사 시간 역시 밥을 먹고 남는 많은 시간 동안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미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나 질문 등도 하면서 더 선생님과 가까워지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영어도 많이 뭉게 되겠지요.^^

그리고 모든 일과가 끝난, 자기 전까지의 시간동안 우리 학생들은 필리핀 선생님들과 함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한답니다. 이 시간은 자는 시간 말고는 어떠한 제약도 없기에, 우리 학생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선생님과 이야기도 하고, 선생님께서 가지고 있는 영화를 함께 보기도 하고, 과자를 나눠 먹기도 한답니다.^^ 선생님도 우리 학생들과 저녁 시간을 보내는 것이 즐거운 일이기는 마찬가지인지라, 먼저 우리 학생들을 부르기도 하는 등 혹여 선생님에게 다가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사실 그런 학생들이 없지만요^^;)이 마음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많이 신경써주신답니다.


성민이는 믿음직하고 책임감이 강해 선생님의 중요한 메신저 역할을 종종 해내는데요, 그때문인지 더 선생님과 가까워지고 거리낌없이 먼저 다가가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도 성민이의 역할을 아는지 더 믿고 많은 것을 공유하기도 하시지요.^^

종현이는 처음에는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약간의 두려움으로 조금 힘들어 했지만, 이제는 아니랍니다.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고민하고 애쓰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럽답니다. 그 마음을 알고 있는 선생님들도 종현이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고 더 신경을 써주신답니다.^^

윤재는 우리 필리핀 선생님들 앞에서 멋지게 춤도 춘 탑 스타랍니다.^^ 지난 저녁 시간에 격려의 박수 소리에 기운을 얻어 환상적인(^^;) 댄스를 선보였는데요, 그때문인지 윤재를 보면 선생님들이 더 신이 나셔서 북돋아주고 적극적으로 격려해주신답니다. 공부에서도 유쾌하게, 여가 시간도 유쾌하게 보내는 윤재가 정말 예쁩니다.^^

찬호는 자타공인 영어 실력이 우수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또렸하게 밝힐 줄 안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찬호와 얘기할때는 더 길게, 더 많은 말들을 해주신답니다. 찬호도 그런 상황을 잘 파악하여 막힘없이 얘기하기 위해 더 공부하고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원이야 워낙 성격도 좋고 모든 선생님들과 처음부터 거리낌없이 지내서 아무런 걱정도, 고민도 없답니다. 그런데 요즘 조금 유심히 살펴보니 남자 선생님과 더 친하게 지내네요.^^ 물론 남자 선생님과 수업하는 시간이 더 많아 그럴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여자 선생님들이 재원이 얘기도 더 많이 해서 재원이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시네요.^^

민용이는 어제 밤에 코피가 났었습니다. 깜짝 놀랐었는데요, 다행이 곧 멎었습니다. 아무래도 탐블리 리조트에서 너무 열정적으로 수영을 해서 그런 듯 한데요, 오늘 그래서 체력 조절을 잘 해서 푹 쉬고 많이 피곤해하지 않도록 더 신경썼습니다. 이제는 그리 많이 피곤하지도 않다고 하네요.^^


우리 학생들 마음도 편하게, 몸도 편하게 지내도록 저희 선생님들이며 필리핀 선생님들도 항상 신경쓰고 더 주의깊게 우리 학생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큰 걱정 마시구요, 내일도 건강하게, 즐겁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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