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5] 프리미엄8주 박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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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5 09:54 조회66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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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박사현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이 우리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하루였습니다. 조금 무덥긴 하였지만 맑은 하늘이 주는 시원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답니다. 아이들도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다니면서도 기분만큼은 좋아보였습니다.
2달 가까이 하루 종일 영어 공부만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힘이 들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이곳에서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건 동거동락 하는 친구들과 한국에서 끊임없이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는 부모님들 덕분일겁니다. 힘이 들어 쓰러지고 싶을 때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기쁠 때 함께 기뻐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옆에 있다는 건 언제나 유쾌한 일이지요. 또 힘든 일이 있을 때나 기쁜 일이 있을 때 떠올릴 수 있는 부모님이 있다는 건 언제나 행복한 입니다. 이 2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느 때와 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식사는 팬케이크와 볶음밥이 나왔네요. 식사를 마치고 오전수업을 하고 나서 점심에는 오랜지, 볶음김치와 파전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볶음김치를 굉장히 좋아하네요. 밥에 비벼서 몇 그릇씩 먹어 치웠답니다. 점심에 쉬는 시간에는 배드민턴을 치면서 땀을 빼고, 오후 수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후 수업까지 마치고, 저녁에 나온 돼지고기볶음과 야채샐러드를 맛있게 먹고는 또 배드민턴을 치네요. 몇몇 아이들은 조깅을 하면서 운동을 하였고, 몇몇 아이들은 수학수업을 들었습니다. 단어 시험까지 마친 아이들은 치킨을 걸고 빌라 대 빌라로 영어단어퍼즐 게임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퍼즐을 한 결과 우리아이들이 승리를 하였답니다.^^ 평소에 단어시험을 잘 보고, 공부를 열심히 하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네요. 아이들도 매우 기뻐하였답니다. 매우 근소한 차이로 얻은 승리라 더 짜릿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기분 좋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었네요.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아이들도 더 알차고, 즐거운 날들을 보내려고 노력한답니다. 내일도 즐거운 소식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준영이가 단어시험을 잘 보았다고 기뻐하였습니다. 남은 시험도 잘 보라고 격려 해 주었답니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배드민턴을 치면서 운동을 하고, 저녁에는 스크럼블 게임을 하면서 친구들이랑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진형이가 빌라 대 빌라 시합을 한 스크럼블 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습니다. 친구들이 진형이에게 고마워 하였답니다. 오늘 하루 아픈 곳 없이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였습니다.
승민이도 아픈 곳 없이 친구들이랑 잘 놀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수학시간에 수학문제도 열심히 풀었습니다. 심화 진도를 나가서 조금 어려워하기는 했지만, 문제 풀이를 하고 나서는 금방 이해하고 습득하였습니다.
도현이가 어제 오늘 기침을 안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스크럼블 게임을 하다가 조금 코피를 흘렸습니다. 지혈은 금방 되었지만 몸이 많이 피곤한가 보네요. 저녁에 늦게 까지 놀지 말고, 푹 쉬라고 하였습니다.
상빈이도 특별히 아픈 곳 없이 잘 지냈답니다. 우재, 현동이랑 많이 친해져서 생활하는 것이 즐거워 보이네요. 스크럼블 게임을 이기고 나서는 굉장히 좋아했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협동을 하여 얻은 승리이기 때문에 더 기뻐 보이네요.
우재가 수업시간에 떠들지 않고,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태도가 참 좋아 보였답니다. 조깅을 하면서 땀도 빼고, 저녁에는 친구들이랑 스크럼블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어 보입니다.
현동이가 요즘 코를 훌쩍거리네요. 저녁에 더워서 에어컨을 다시 키고 잤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무릎 뒤쪽에 건조해진 피부는 로션을 계속 발랐더니 간지럽지는 않다고 하였습니다. 계속 로션을 바를 수 있도록 신경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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