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4] 프리미엄8주 박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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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4 09:37 조회6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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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박사현입니다.
평화로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평소와 같이 7시에 기상을 하여서 볶음밥을 맛있게 먹고, 8시에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1대4 수업을 보니 틀리기 쉬운 영어 문법에 대해 배우고 있네요. 아이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 것 같았습니다. 1대2 수업에서는 영어 문제를 풀고 있었습니다. 처음보다는 많이 맞는 것 같네요. 저한테 백 점 맞았다고 자랑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1대1 수업에서는 발음 교정을 하면서 열심히 대화를 하고 있네요. 문법 공부를 하는 학생도 있고, 스피킹연습을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열심히 수업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 메뉴는 맛있는 수박과 양념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이곳 수박은 한국수박 보다 더 달고 맛있답니다. 아이들이 수박으로 배를 채울 기세로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밥과 수박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아이들은 나가서 배드민턴을 치며 놀았습니다. 3명씩 편을 나눠서 시합을 하네요. 4주 아이들이 쓰던 배드민턴 채 까지 해서 6명에서 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여러 명에서 함께 하니까 더 재미있나 봅니다. 지칠 줄 모르고 깔깔 거리며 놀았답니다.
오후 수업도 오전과 마찬가지로 신나게 하였습니다. 요즘엔 수업시간에 아프다고 나오는 학생들이 없네요. 예전엔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머리 아프다는 학생이 많았는데, 최근엔 머리 아프다고 오는 학생이 없답니다.
저녁에는 친구들이랑 한국에 있는 학교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지금쯤 한국의 학교는 개강을 하여서 학기가 시작되었을 거라면서 20일 정도 안 갈 수 있다고 좋아하네요. 그러고 보니 초등학교들은 이제 개강을 하는 시즌이네요. 새로운 학년에 올라가서 새로운 친구를 만날 기회가 20일이나 늦어지는 것이라서 안타깝긴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이곳에서 더 많은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저녁에 수학수업, 단어시험을 마친 아이들은 또 나가서 배드민턴을 치고 놀았습니다. 밖이 어두워져서 공이 잘 안 보일 텐데도 소리를 지르며 열심히 치네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한결 좋아졌답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드니까 아침에 아이들이 일어날 때의 모습이 많이 쌩쌩해 보이네요. 내일 아침에도 쌩쌩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아이들과 마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준영이가 평소에는 잘 입지 않던 옷을 입어서 낯설어 보이네요.^^ 준영이가 즐겨 입는 민소매 티는 세탁을 하였나 봅니다.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치면서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냈습니다. 아픈 곳도 없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진형이도 친구들이랑 열심히 배드민턴을 치며 놀았습니다. 저녁에 단어시험도 잘 보았습니다. 특별히 아픈 곳 없이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즐기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수업시간에 오랜만에 단어퍼즐게임을 하였다고 좋아하네요.
승민이가 오늘 밥도 잘 먹고, 컨디션이 좋아 보였습니다. 특히 점심 때는 밥이 맛있다고 다른 친구들보다 많이 먹었답니다. 다리에 긁힌 상처가 있어서 물어보니까 바퀴벌레가 문 것 같다고 하네요. 일단 연고를 발라주었습니다.
상빈이도 아픈 곳 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수학수업에는 문제를 잘 풀었답니다. 학원에서 배워서 그런지 잘하네요. 수학수업을 마치고는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치러 나가서 땀을 뻘뻘 흘리고 왔습니다.
도현이는 최근엔 기침을 잘 안 한다고 합니다. 다시 기침을 하면 언제든지 와서 얘기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수학시간에 수학문제도 잘 풀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과자를 나누어 먹으면서 빌라에서 얘기를 하며 놀았답니다.
우재도 아픈 곳은 없다고 하네요. 수학시간에 수학 문제도 아주 잘 풀었습니다. 문제가 많이 어려웠을 텐데 힘들어 하지 않고 잘 했답니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치고, 조깅을 하며 운동을 하였습니다.
현동이가 요즘 코가 막힌다고 하네요. 잘 때 에어컨을 조금만 틀어놓고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릎 뒤쪽에 땀띠가 났었는데, 그곳에 알코올을 계속 발라서 살이 많이 건조해졌습니다. 많이 간지럽다고 하네요. 샤워하고 크림을 바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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