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30] 프리미엄4주 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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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30 09:56 조회65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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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드디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마지막 수업 날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 설레였던 그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 났답니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항상 일찍 아침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모습은 언제 봐도 마음이 흐뭇해 지는 광경이예요~! ^ ^
항상 그래왔듯이 아이들은 오늘도 아침을 먹고 수업을 받으러 갔답니다. 마지막 수업인 만큼 아이들의 각오도 남달랐구요~! 그래서 며칠 전부터 준비한 편지를 가지고 선생님께 전달했답니다. 짧은 글이지만 아이들이 그 동안 고마웠다는 이야기와 같이 아이들의 진심이 담겨있는 소중한 글이었지요~! 그래서인지 선생님들도 소중히 받아서 정성껏 읽어 보고 아이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보여 주었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이메일 주소를 주고 받으면서 한국에 돌아가서도 꼭 연락을 하겠다면 다짐을 했답니다~!! ^ ^
그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언제나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두가지의 볶음밥이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요. 김치 볶음밥과 야채 볶음밥, 그리고 전과 미역국이였답니다 .아이들이 모두 하나 같이 두 개의 볶음밥을 모두 담아서 먹더라구요~! 처음처럼 항상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저도 배 부르게 한답니다~! ^ ^
그리고 시작된 오후 수업 시간,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공부를 하기 보다는 선생님들과 간단한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고 있었답니다. 마지막 수업인 만큼 공부가 되지는 않았겠지요. 그리고 필리핀 선생님들과의 마지막을 그렇게 보내고 싶진 않았을 거예요~! 딱딱한 수업보다는 웃으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수업으로 아이들은 마지막 수업을 마쳤답니다~! 드디어 마지막 수업을 모두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답니다. 이제 수업을 안 받아도 된다는 후련함과 왠지 모를 아쉬움을 아이들은 모두 가지고 있었을 거예요~! ^ ^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마지막 단어를 외웠답니다. 단어를 외우는 것도 힘들어 했지만 이젠 마지막이라는 생각 덕분에 더욱더 열심히 외우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수학 수업은 어제 다 끝나서 없었답니다. 그 대신에 오늘 단어 weekly 시험도 보았답니다~! ^ ^ 그리고 일기를 쓰면서 오늘 하루도 마감을 했답니다~! ^ ^ 그렇게 오늘의 일
과를 아이들은 잘 마무리 해 나갔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요~!
지희는 오늘 같은 빌라 아이들과 마지막 날이라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같이 수업을 해주신 선생님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며 편지도 드리고, 선생님께서도 아쉬우셔서 지희에게 선물도 주셨답니다. 한국에 가기전에 이 곳의 모습을 담아가려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
차민이는 오늘 선생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편지도 전달해 드렸답니다. 한 달동안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선생님들과 헤어질라니까 너무 아쉬웠던 모양이예요~! 나중에 우리 공항 갈 때도 선생님들을 볼 수 있는 거냐며 물어 보더라구요~! ^ ^
지현이는 오늘 마지막 수업이라 그런지 조금 싱숭생숭 했나봐요~! 아이들과 빌라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밖에 아이들과 나가서 같이 노래도 부르면서 산책을 하면서 이렇게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수업 날을 조금 색다르게 보냈답니다.
진아도 오늘 마지막 수업이라고 선생님들과 편지도 주고 받고, 선물도 주고 받았답니다. 정 많은 필리핀 선생님들과 정 많은 진아이기에 이렇게 애틋할 수가 있었겠지요~! 아마 진아가 이번 캠프에서 겪었던 모든 일들은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될 거란 생각이 드네요~! ^ ^
민정이는 오늘 수업 시간에 게임을 하면서 마지막 수업을 선생님들과 웃으면서 보냈답니다. 같이 웃고 즐기면 선생님과 보낸 시간을 생각하면서 썼던 편지도 전달을 했구요~! ^ ^ 그렇게 민정이의 캠프 생활은 마무리가 되고 있네요~! ^ ^
이렇게 오늘 마지막 수업을 아이들은 즐겁게 마쳤답니다. 그리고 내일은 SLEP 테스트와 수료증을 전달하는 간단한 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말 아이들의 캠프를 마무리 하는 과정이지요~! 저도 내일 올리는 벌써 마지막이 되겠네요~! 정말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생각했지만 이 곳에서 아이들과 지냈던 그 시간들은 저도 물론이고 아이들도 소중한 추억이 될거예요~!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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