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23] 프리미엄4주 석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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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3 13:09 조회7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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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석지훈입니다.^^
오늘도 역시 맑은 날씨네요. 하지만 저녁 늦게 즈음해서는 비가 살짝 내렸답니다. 아이들은 어김없이 7시에 기상해서 수업준비를 하고 각자 수업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뭐가 그리 신나는지 아이들은 손을 맞잡고 즐겁게 걸어가더라구요~. 체력 좋은 아이들은 피곤한지도 모르고 아침부터 쌩쌩한 모습이네요~. 아침 일곱시가 되기 전부터 일어나서 10시~11시가 되어서야 잠이드는 일상을 반복하는 아이들이지만 별로 피곤한 기색이 없습니다. 팔팔한 아이들 때문에 제 무거운 몸까지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ㅎㅎ
오늘 점심은 잡채와 김치전이 나왔네요. 김치전과 잡채의 맛이 한국에서 먹던 것과 다르지가 않네요. 아이들은 정말 맛있게 먹어주었답니다. 점심을 먹고는 아이들이 술래잡기를 하고 놀기도 하며 아직 완성하지 못한 weekly test 오답노트를 쓰고 있는 아이들도 있네요. 즐겁게 놀고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오후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이들은 실망시키지 않는 짜장밥과 맛탕이었습니다.^^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두 그릇씩 뚝딱 해치운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식당을 나갔답니다~.
벌써 한주의 마무리를 하는 토요일이네요. 내일은 다시 또 즐거운 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하도 수영장을 가고 싶다고 난리를 쳐서 내일 오전시간에 수영장을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는 english festival을 진행 할 계획입니다.^^
강원이는 내일 수영장을 간다니까 방방 뛰며 좋아하네요~. 저번에 갔을 때 미끄럼틀 타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었다면서 내일도 많이 탈거랍니다.^^ 오늘도 재미있었다며 눗웃음을 짓는 강원이가 참 귀엽습니다.
범진이는 오늘 수업시간에 했던 영어 게임이 재미있었다며 일과가 끝나고 들어와서 저와 아이들 모두 같이 하자고 하네요. 하지만 내일 수영도 하고 activity도 하려면 일찍 재워야 할 것 같아 그 소원을 들어주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시간을 내서 아이들과 게임도 해보아야 겠습니다~.
병권이도 내일 수영장이 정말 기대되나봐요~. 수영장을 간다는 소리가 끝나기 무섭게 아싸~ 하며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저녁을 먹고는 날씨 참 좋다며 산책을 하며 해맑게 웃는 녀석이 정말 귀엽네요~.
종은이 역시 “수영장” 이 소리에 너무나 좋아합니다. 항상 활기찬 종은이는 몸을 움직이는 이런 활동들을 참 좋아하네요~. 더운 날씨에 지치고 매일 반복되는 수업에 지칠 수도 있는 아이들에게 내일은 시원한 물에서 놀 기회를 줄 수 있어 저도 참 좋습니다.
상욱이도 내일 수영과 activity를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욱이도 이젠 같은 빌라아이들과는 너무 친한 것은 당연하고 다른 빌라 아이들과도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 4주/8주 경계가 없이 캠프 아이들이 모두 많이 친해지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요즘 표정이 너무나 밝아진 정민이는 옆에서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예전보다 많이 웃고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동생들 손을 잡고 뭐가 그리 즐거운지 수다를 떨며 호텔동으로 수업을 들으러 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내일은 즐거운 수영과 english festival의 소식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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